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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현옥의 시선] 금융당국의 절묘한 ‘횡재세’ 활용법
하현옥 경제산업 부디렉터 겸 증권부장 은행이 ‘공공의 적’이 됐다. ‘손실의 사회화, 이익의 사유화’라는 말은 이제 고상한 질책으로 여겨질 정도다. 이자 장사와 돈놀이는 새삼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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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계좌 113개로 주문 3.8만번…영풍제지 주가 14배 띄웠다
영풍제지 주가 조작 혐의(자본시장법 위반)로 구속된 윤모씨 등 일당이 계좌 113개를 동원해 총 3만8875회에 이르는 주문을 넣어 주가를 띄운 것으로 나타났다. 영풍제지 주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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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금리엔 현금부자가 답이다, 그래서 주목할 기업 20곳 유료 전용
나를 믿으세요. 현금은 쓰레기가 아닙니다. 지난 5월 버크셔해서웨이 주주총회(주총)에서 워런 버핏이 강조한 말입니다. 버핏은 현금 창출력이 좋은 회사를 투자 대상으로 선호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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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차전지·AI 사업한다” 해놓고…실제론 안 한 상장사 55%
최근 상장사 가운데 2차전지, 인공지능(AI) 등 증시 이슈 테마업종을 사업목적으로 추가해 놓고 실제로는 사업을 추진하지 않는 사례가 늘어나고 있다. 19일 금융감독원은 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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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당 늘리고 주식 태우고…주주챙기기 새 바람
‘개미의 반란’에 주요 상장사가 주주 챙기기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배당을 주고 매입한 주식을 태우는(소각) 등 주주환원책을 내놓고 있다. 강해진 소액주주의 목소리와 거세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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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분기까지 코스피 상장사 순익 41% 감소..."4분기 반등 기대"
국내 상장사의 올해 3분기까지 영업이익과 순이익 모두 큰 폭으로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2분기보다는 사정이 나아졌지만, 수익성 악화 국면에서는 여전히 탈출하지 못하고 있다. 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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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미의 반란'에 배당 늘리고 자사주 소각...주주환원 풍토 바뀔까
‘개미의 반란’에 주요 상장사가 주주 챙기기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배당을 주고 매입한 주식을 태우는(소각) 등 주주환원책을 내놓고 있다. 강해진 소액주주의 목소리와 거세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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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15년 만에 ‘영업이익 1위’ 뺏기나…기아·현대차 유력
연합뉴스 삼성전자가 지난 2009년 이후 14년 만에 ‘국내 상장사 영업이익 1위’ 자리를 내줄 가능성이 높아졌다. 자회사들을 제외한 삼성전자 별도 재무제표 기준으로 올 3분기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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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ESG평가원 “SK·삼성전자·KB금융 ESG 평가서 최우수 등급”
서울 종로구 SK 서린사옥. 한국ESG평가원은 2023년 정례 4분기 상장 대기업 ESG 평가를 실시한 결과 SK와 삼성전자, KB금융지주가 최우수 S등급을 받았다고 15일 밝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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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경영 실적 악화에도…100 대기업 임원수 200명 늘어
지난해 국내 대기업 경영 실적이 전년 대비 악화한 상황 속에서도 올해 국내 100대 기업 임원 수가 200명 가까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13일 글로벌 헤드헌팅 전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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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 3분기 영업이익 1146억원…유통 선두 올라서나
쿠팡이 고물가·고금리에 따른 소비 침체 속에서도 분기 최대 매출 기록을 새로 썼다. 지난해 3분기 이래 5개 분기 연속 흑자로, 이런 추세라면 2010년 창업 이래 첫 연간 영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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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 3분기 영업이익 1146억…분기 매출 첫 8조 돌파
지난 2월 쿠팡 대구풀필먼트센터(FC) 전경. 사진 쿠팡 쿠팡이 고물가·고금리에 따른 소비 침체 속에서도 분기 최대 매출 기록을 새로 썼다. 지난해 3분기 이래 5개 분기 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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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지에프홀딩스 공식 출범…정지선·교선 ‘형제 경영’ 속도 낸다
현대지에프홀딩스 계열 구조도. 사진 현대백화점그룹 재계 20위 현대백화점그룹이 단일 지주회사인 현대지에프홀딩스 체제로 전환했다. 이로써 정지선 회장, 정교선 부회장의 ‘형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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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 3분기 매출 8조원 첫 돌파…영업익 5개 분기 연속 흑자
올해 8월 서울의 한 주차장에 세워진 쿠팡 배송 차량 모습. 연합뉴스 쿠팡이 올 3분기 8조원대 매출을 올리며 분기 기준 최대 매출을 찍었다. 영업이익도 5개 분기 연속 흑자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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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기업 상장사 사외이사 10명 중 3명은 '관료·법조' 출신
대기업 사외이사 관료·법조 출신 인원수 상위 10곳. 사진 CEO스코어 대기업 사외이사 10명 중 3명은 공무원 출신이거나 판·검사 출신 변호사인 것으로 조사됐다. 공무원 출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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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크기업? 단순 부동산 임대였다…'62조원 가치' 위워크 몰락 [팩플]
위워크 로고. 로이터=연합뉴스 한때 470억 달러(약 62조원) 가치로 평가받은 공유 사무실 기업 위워크(WeWork)가 파산 보호를 신청했다. 에어비엔비, 우버 등과 함께 ‘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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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만약 하나로 시총 700조…'바이오의 돈줄' 이것 말고 또 있다
올해 제약∙바이오 업계를 흔든 최고의 이슈는 단연 ‘위고비(Wegovy)’였다. 위고비는 노보 노디스크가 개발한 비만 치료제다. 원래 당뇨병 치료제였지만 확실한 체중 감소 효과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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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00원→5만원 뛴 영풍제지, 주가조작이었다…부당이익 2789억
영풍제지 불공정 거래 의혹과 관련해 시세 조종 혐의를 받는 윤모씨와 이모씨가 지난달 20일 오전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받기 위해 양천구 서울남부지방법원에 출석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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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iz-inside, China] 中 '히든 챔피언' 기업, 10만 개 육박
전정특신(專精特新). 전문화, 정밀화, 특색화, 참신화를 뜻하는 경제 용어다. 중국이 정책적으로 육성하는 첨단 기술 특화 중견 기업이다. 우리말로 옮기자면 '강소기업'쯤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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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당했고 카카오 피했다…국감장 뒤, IT 대관 대혈투 유료 전용
Today’s Topic,대관의 세계(feat. 네카쿠배) ‘테크기업의 외교관’ ‘대관의 승리’. 최근 액티비전 블리자드 인수를 마무리한 마이크로소프트의 브래드 스미스 부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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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반신 마비 잊었어요”… 진화하는 웨어러블 로봇
하반신 마비 장애를 가진 클로이 앵거스가 26일 열린 베노티앤알의 웨어러블 로봇 시장 진출 기자간담회에서 이족보행 웨어러블 로봇 ‘엑소모션’을 착용하고 시연하고 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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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 일어나 걷더니 춤까지…하반신 장애인 기적, 현실이 된다
하반신 마비 장애를 가진 클로이 앵거스가 26일 서울 중구 한 호텔에서 열린 '베노티앤알 웨어러블 로봇 시장 진출 간담회'에서 로봇 '엑소모션'을 입고 계단을 오르고 있다.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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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3분기 영업이익 3조8218억원…작년 대비 146.3%증가
코스피 상장사 현대자동차는 연결 기준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이 3조8218억원으로 지난해 동기보다 146.3%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26일 공시했다.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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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팝모터스, 내달 나스닥 기업과 합병계약 및 주간사 선정 준비
케이팝모터스 황요섭 총괄회장이 나스닥증권거래소 앞에서 ‘화이팅’을 외침 (케이팝모터스 제공) 케이팝모터스(총괄회장 황요섭)가 지난 23일 관계사인 미국 뉴욕에 소재한 현지법인 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