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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농업자 5백여 명|은행 점거 집단농성
우유 생산업체인 서주 산업대리점 주인과 낙농업자 등 5백여 명은 26일 상오9시쯤부터 서울 남대문 노2가 서울신탁은행 본점1, 2층 영업장을 점거, 서주 산업에 대한 은행관리를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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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원동일대 3년만에 침수|강남터미널앞 지하상가도 물바다
◇침수·대피=▲27일 상오1시30분쯤 경기도 광명시철산3동·하안동일대 1천5백여가구가 집중호우로 물에 잠겨 주민 5천7백여명이 인근 철산국교·철산여중등 10여곳으로 긴급 대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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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없이 택시 하루대절 9만8천원못내 영장
○…서울 청량리경찰서는 8일 회사의 수금사원이라고 속여 친척들에게 용돈을 얻기위해 16시간동안 택시를 전세내어 타고다닌뒤 요금 9만8천원을 내지 않은 정윤환씨(24·무직·주거부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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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사칭 20대여인이 프로야구선수딸 유괴
○…서울청량리경찰서는 1일 기자를 사칭해 프로야구선수딸을 유괴한뒤 돈을 요구한 조숙현씨(29·서울중곡동77)를 특가법(미성년자 약취유인)위반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조씨는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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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급한 즉석선심에 고발·실랑이|화제 풍성한 전국투표소 이모저모
○…대검은 투표가 시작된 상오7시부터 개표가 끝날때까지 비상근무체제에 들어갔다. 공안1과사무실에 실치된 상황실에는 가로2m, 세로3m짜리 대형상황판을 준비해놓고 중앙선관위와 각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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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개수사·시민제보의 위력 보여줬다|독극물사건 발생서 검거까지 취재기자 방담
-국민들을 불안속에 몰아넣었던 식품4사 독극물투입협박사건은 아무런 인명피해없이 범인이 잡혀 정말 다행입니다. 범인을 검거한 경찰에 박수를 보냅니다. 이번 사건의 범인검거는 단순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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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가 눈물로 설득
강도짓을 하고 달아났던 고교생 아들을 어머니가 끈질긴 설득으로 자수시켰다. 17일 상오9시쯤 강도 혐의로 경찰의 수배를 받아온 김모군(17·서울H고 야간부2년)의 어머니 최모씨(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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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산용 칼 지닌 10대 소년 보호실에 1주일간 가둬
등산용칼을 사서 들고 가던 소년이 경찰의 불심검문에 걸려 「범죄에 쓸 흉기를 소지했다」는 누명을 쓰고 꼬박 6일간이나 경찰서보호실에 갇혀있다 구속영장이 기각돼 31일 풀려났다.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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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프란체스카여사, 비망록 33년만에 처음 공개하다
이 민족 최대의 비극인 한국전쟁발발 33주년―. 수도서울을 적의 수중에 넘겨주고 치욕적인 후퇴와 후퇴의 거듭끝에 낙동강 최후방어선을 보루로 서울수복까지 고난과 파란의 전시국가를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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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낮 안방서 모녀피살
28일 하오5시20분쯤 서울 북창동37 문화연립주택 바동201호 유형주씨(33)집 건넌방에서 유씨의 부인 김인숙씨(28)와 딸 재영양(1) 모녀가 둔기로 머리를 맞고 식칼로 온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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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금없는 첫밤…느긋하고 차분했다|심야 서울 도심 한산
느긋하고 여유 있는 밤이었다. 통금해제 첫날을 맞은 서울·부산·대구 등 전국주요도시는 차분하고 평온한 가운데 해방감이 활짝 핀 분위기이었다. 혼잡과 무질서를 우려했던 서울의 중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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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서 「청와대 도청」규탄
미국 정보기관의 청와대 도청사건에 항의하는 시위와 모임이 14일에도 서울을 비롯한 전국 각지에서 계속됐다. 서울시내에선 14일 4개 사회단체·17개 고교 등 21개 기관에서 청와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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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의 신고로 잡힌 「살인마」
엽기적살인마 김대두는 끝내 시민의 신고로 잡혔다. 지난9월25일 평택 일가족살인사건이후 연10여일 동안 서울시민과 경기도일원 주민들을 공포속에 몰아넣었던 범인은 검거된후 『돈을 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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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서갔던 20세처녀 |추행당한뒤 피살
지난15일 강원도춘성군남면 강촌유원지에 피서갔던 서울동대문구답십리1동480의1 김정화씨(43)의 맏딸 명순양(20·공원)이 기찻간에서 만나 함께 갔던 조덕행씨(25·무직·서울동대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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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산인해…「바캉스」피크
8월의 첫휴일이자 34도3분까지의 무더위가 기승을 부린 3일 전국해수욕장과 유원지는 피서인파·바가지요금·정원위반·형편없는「서비스」등이 다같이 올 여름들어 최고를 기록했다. 장마끝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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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오른 첫날…「버스」교통란만 가중|오늘부터 교통요금 일제인상
요금은 또 올랐어도「서비스」개선은 역시 뒤 따르지 않았다. 각종 대중교통요금이 일제히 오른 1일아침, 서울시내「택시』들은 평소의 절반이하로 손님이 줄어 정류장마다 빈차의 행렬을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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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은 2천만 원 사취 범인일당 4명 검거
서울은행 영등포 지점 2천 만원 사기사건을 수사 중인 서울 영등포경찰서는 범행발생 39일만인 24일 이 사건의 진범으로 전 서울은행 직원이었던 주범 조성식 씨(27·전남 해남군 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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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화 부상 승객 방치 숨져
약혼식을 이틀 앞두고 교통 사고로 중태에 빠진 피해자를 운수회사측이 4시간이나 가족에게 알리지 않고 병원 시체실에 방치해 두어 숨지게 했다. 3일 하오 6시30분쯤 서울 동대문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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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인은 전 예금주임
신탁은행 종로지점 경비원 김권활씨(36) 피살사건을 수사중인 경찰은 23일 하오5시45분쯤 동 지점 전 보통계 예금주임 양희민(26·서울영등포구상도1동56의49)을 김씨 살해범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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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모에 도둑 누명 세모자녀가 린치
【수원】 경기도 광주 경찰서는 10일 식모에게 도둑 누명을 씌워 고문을 한 서울 동대문구 청량리2동645 황위연씨(여·51)와 수양딸 정연숙양 (22)을 폭력 행위 등 처벌에 관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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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정 인술-병원마다 쫓겨난 임부 사산
치료비가 없다는 이유로 죽음 직전의 중태환자들이 병원문전에서 쫓겨 나는 일이 너무 잦다. 게다가 병원들은 주말과 휴일이 되면 걸핏하면 당직 의사가 없고, 병실이 없다는 핑계로 치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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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정귀성인파 11만
15일은 음력설. 2중 과세폐지운동으로 음력설은 빛을 많이 잃었지만 아직도 지방농촌과 상인 서민층에서는 그대로 지키고있다. 음력설을 하루 앞둔 14일 서울역을 비롯 청량리·용산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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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사병이 총질난동
26일 상오 11시40분쯤 서울 동대문구 용두2동 104 수산 센터 뒤 강호여관(주인 박금순·53) 현관 앞에서 육군 모 부대 소속 김영일 일병이 충남 영1-2154호 택시운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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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의 끈덕진 설득주효 운전사 한이 자수하기까지
상훈군을 치어 죽인 한은종(30)의 자수는 『죄를 짓고는 못산다』는 아버지 한일균씨(51)의 끈덕진 설득이 이끈 것이었다. 상훈군이 실종 된지 11일 만인 지난 12일 밤 희미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