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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와 현재는 공존할 때 아름다웠다
프랑스 도빌의 해변 풍경. 접혀있는 파라솔들은 도빌의 상징이다. 런던 생팬크라스 역이다. 바람에 날아가려는 중절모를 붙들고 코트 깃을 날리며 서있는 시인의 동상이 있는 곳. 시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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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을 닮았지만 자연이 되지는 못한, 귀부인의 운명
1 윌리엄 할렛 부부 (아침 산책) (1785), 토머스 게인즈버러 (1727~88) 작, 캔버스에 유채, 236 x 179㎝, 내셔널 갤러리, 런던 영화 ‘공작부인’(2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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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때 오늘] 100년 전 “목욕할 때도 몸 보지 마” 지금은 도처에 넘치는 여성 노출
프랑스 제5공화국을 건설한 드골 대통령의 부인 이본 드골(1900~1979)은 가톨릭 기숙학교에 다니던 여학생 시절 목욕할 때면 반드시 가운을 걸쳐야 했다. 자기 몸을 볼 수 없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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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성 샅 특별청결제 - 여성들에게 인기
“남자는 뭐니뭐니 해도 힘이지요” 보양식을 소개하는 TV프로그램 속 한 남자의 외침이다. 하지만 과연 그 말이 정답일까? 대부분의 남자들은 더위에 지친 여름을 단지 보양식으로만 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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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은 지금, 카펫을 걷어내고 온돌을 깐다
영국 런던에서 오리엔탈리즘은 더 이상 일부 계층의 전유물도, 편견 어린 시선을 받는 별난 취향도 아니다. 음식과 패션에서 불기 시작한 오리엔탈 바람이 건축과 인테리어, 생활양식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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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은 지금, 카펫을 걷어내고 온돌을 깐다
런던의 직장인들은 패딩턴 역 초밥 체인점에 들러 초밥을 햄버거처럼 출퇴근 먹거리로 애용한다. 사진=박정경 관련기사 “색동옷 그대로는 안 돼, 유럽인에 맞게 다시 디자인해 줘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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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t] 야구선수로, 운전기사로 ‘피가로’는 변신중
오는 3월 재개관하는 서울 예술의전당은 세계적인 스타 연출가 데이비드 맥비커(43)를 ‘간판 상품’으로 선택했다. ‘악동’으로 불리며 현재 가장 주목받는 오페라 연출가로 떠오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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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입비 인당 1억1000만원, 'VVIP' 클럽에 누가 모이나
지난 해 봄. 이름만 들으면 누구나 알만한 세계적인 유명 테너가 공연을 위해 방한했다. 감미로운 창법으로 국내에서도 많은 팬을 확보한 그였기에 당시 일찌감치 표가 매진됐다. 그런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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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담동 웨딩가'에 중국 부호들 몰려온다
19일 오후 서울 청담동의 한 웨딩드레스 숍. 커튼이 열리고 드레스 차림의 신부가 나타나자 예비 신랑이 탄성을 질렀다. “전퍄오량(眞漂亮:정말 예쁘다)!” 이들은 내년 봄 결혼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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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뿔'의 두 엄마가 신경전 벌인 이유
(고급 식기를 보며) “귀족 놀음하는 것 같아 재미있네~.” “귀족 놀음이라뇨? 난 귀족으로 태어나 귀족으로 사는 거라고요.” KBS 주말 드라마 ‘엄마가 뿔났다’의 인기 요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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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르코지 부부가 썼다 하면 불티 … 명품업체들 “제발 우리 상품 좀 …”
카를라 브루니 프랑스 대통령 부인이 지난달 22일 달라이 라마로부터 받은 흰색 스카프를 두르고 프랑스 로케르동드에서 열린 티베트 불교사원 준공식 행사에 참석하고 있다. [로케르동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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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fe] 세종문화회관 등 주부들 위한 클래식 강좌 열어
티(tea·‘차’라고 하면 촌스러울 수 있으니 주의)와 함께 클래식 음악 듣기, 며느리와 전시회 가기, 피트니스센터·마사지 숍 방문, 불면증을 위한 와인 한 잔. ‘사모님’ 고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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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부셔라, 지름신의 향연
천신만고 끝에 이루어진 드라마 ‘섹스 앤 더 시티’의 영화화를 두고 뉴라인 시네마 홍보 담당자는 “이 영화는 여자들을 위한 수퍼보울”이 될 것이라고 환호성을 올렸다. 이미 드라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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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부셔라, 지름신의 향연
천신만고 끝에 이루어진 드라마 ‘섹스 앤 더 시티’의 영화화를 두고 뉴라인 시네마 홍보 담당자는 “이 영화는 여자들을 위한 수퍼보울”이 될 것이라고 환호성을 올렸다. 이미 드라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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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인의 역사를 바꾼 평론가
로버트 파커. 와인에 관심 있는 사람이라면 한 번쯤 그 명성을 들어 봤을 이름이다. 20세기가 낳은 가장 영향력 있는 사람 중 한 명인 그는 와인 비평을 통해 명성을 얻었다.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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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밀의 정원에서 Shall we dance?
“모르는 사람들이 우르르 와서 북적이다 끝나는 결혼식은 싫어요. 진심으로 축하해 줄 수 있는 분들과 함께 제 인생의 또 다른 시작을 즐기는 게 결혼식 아닌가요?” 내달 결혼식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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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주의아담&이브] 플라토닉 러브와 '스윙잉'
이제는 놀라지도 않는다. 2003년 국내 첫 스와핑 현장이 적발되자 많은 사람이 탄식했지만 지금은 친자매가 함께 한 남성과 관계를 가져도, 상류층 부부가 해외까지 오가며 스와핑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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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주의아담&이브] 플라토닉 러브와 '스윙'
이제는 놀라지도 않는다. 2003년 국내 첫 스와핑 현장이 적발되자 많은 사람이 탄식했지만 지금은 친자매가 함께 한 남성과 관계를 가져도, 상류층 부부가 해외까지 오가며 스와핑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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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숙, 이혼 연예인 중매쟁이 나섰다
최근 결혼정보회사를 차린 연극배우 손숙(63)이 연예인 부부의 파경 소식이 잇따르자 “사람으로 인한 상처는 사람으로 치유해야 한다”며 연예인 재혼 중매 시장에 발 빠르게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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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맛 고장'서 한식의 세계화 선언
'판타스틱(fantastic.황홀한)' '고저스(gorgeous.찬란한)' '어메이징(amazing.놀랄 만한)' '뷰티풀(beautiful.멋진)'…. 어떤 이는 '버스팅(bu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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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산 얼마나 있나 ‘다 까보자’
결혼 4년차 30대 중반 동갑내기 부부 김진호·박은희씨는 총 재산이 결혼 전보다 두 배 늘었다. 짧은 기간 재산을 불릴 수 있었던 비결은 박씨의 부동산 재테크 능력과 김씨의 주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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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불륜 남녀의 감각적 '러브스토리'-지금 사랑하는 사람과 살고 있습니까
불륜만으론 약하다고 판단한 걸까. 더 독해진 충무로가 들고나온 소재는 ‘크로스 스캔들’. 두 부부가 상대 배우자에게 엇갈린 채 빠져든다는 설정이다. 네 남녀의 교차하는 연애관계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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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헨티나 ‘제2 에비타’ 페르난데스 에바 페론 55주기 추모 행사서 연설
아르헨티나 현직 대통령 부인으로 대권 출마를 선언해 ‘제2의 에비타(에바 페론의 애칭)’를 꿈꾸는 크리스티나 페르난데스(54·사진)가 26일(현지시간) 부에노스 아이레스에서 열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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女人의 목욕! 훔쳐보기 최절정
여자가 남자 앞에서 벌거벗은 몸을 드러내는 것은 자신의 아름다운 몸매를 봐달라는 욕구의 표현이자 사랑받고 싶다는 마음의 표현이다. 그렇지 않고서야 여자는 벌거벗은 몸을 드러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