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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김승연 한화 회장 징역 3년 집유 5년…사회봉사 300시간 명령
김승연 한화회장 [사진 중앙포토] 서울고법 형사5부는 11일 부실 계열사를 부당지원해 회사에 수천억원대 손해를 끼친 혐의(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상 배임)로 기소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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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사람의 집념 … 강릉 어촌을 커피1번지로 만들었다
김용덕 테라로사 사장이 4일 강릉시 구정면 ‘커피 공장’에서 세계 상위 10% 안에 드는 고급 생두를 로스팅(roasting)하는 과정을 보여주고 있다. [강릉=변선구 기자]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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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의 시대공감] 경제의 법칙 vs 인생의 법칙
대학에 다니면서 가장 싫어했던 과목이 경제학이었다. 직장생활을 하면서 다닌 야간 대학생 시절, 퇴근하자마자 저녁을 건너뛰고 달려가도 수업에는 늘 지각이었다. 첫 시간 강의를 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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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희 회장 측 "진정성 보이면 화해 가능"
“근거없는 비방을 중단하는 등 진정성을 보여주면 언제든 화해는 가능할 것이다.” 항소심 막판까지 화해 여부를 놓고 관심을 모았던 삼성가(家) 상속소송에서 이건희(72) 삼성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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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쁜의 뿌리는 나뿐 … 좋은의 어원은 주는
“제 심장의 피를 따라서 붉은 포도주 한 잔 건네고 싶은 심정입니다.” 목소리는 차분했다. 하지만 메시지는 절박했다. 시인 박노해(57·본명 박기평)가 이 시대 청춘에게 던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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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쁜의 뿌리는 나뿐 … 좋은의 어원은 주는
“제 심장의 피를 따라서 붉은 포도주 한 잔 건네고 싶은 심정입니다.” 목소리는 차분했다. 하지만 메시지는 절박했다. 시인 박노해(57·본명 박기평)가 이 시대 청춘에게 던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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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물로 본 ‘금주의 경제’] 구속 수감 1년 맞은 최태원 SK㈜ 회장
최태원(54) SK㈜ 회장이 지난달 31일로 구속 1년을 맞았다. 최 회장은 회사 돈 횡령 혐의로 지난해 1월 법정구속 됐다. 그간 대기업 회장들이 구속돼 재판을 받은 경우는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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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원합의체 선고 53%가 만장일치 … 획일화 길 걷는 대법원
관련기사 보수 4 vs 진보 4 vs 중도 1 … 미국 ‘스윙 보트’ 가능하게 구성 안 바꿔 지난달 25일 양승태 대법원장이 조희대 대구지법원장을 신임 대법관 후보로 임명 제청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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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KIA 프로야구에 참여시키려 청와대로, 문체부로 엄청 뛰었죠"
이상국 전 KBO 사무총장은 육상인 출신이지만 야구에 인생의 절반인 30년을 바쳤다. 이 전 사무총장은 “지금까지 내가 한 일 중 가장 잘한 게 야구계에 들어온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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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일성 향한 참배 의례행위 아니다"
“김일성에 대한 참배는 망인의 명복을 비는 의례행위가 아니다.” 대법원 1부(주심 양창수 대법관)는 1995년 방북해 김일성 시신이 안치된 금수산기념궁전을 참배한 혐의(국가보안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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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 손교덕 경남은행장 外
손교덕 경남은행장 신임 경남은행장으로 손교덕(54·사진) 경남은행 부행장이 28일 선임됐다. 손 신임 행장은 1978년 마산상고를 졸업하고 경남은행에 입행해 자금시장본부장 겸 서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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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법관 후보 또 50대 남성, 서울대 법대
양승태 대법원장의 선택은 예상을 벗어나지 않았다. 다음 대법관 후보로 50대에 고위 법관 출신인 조희대(57·사법연수원 13기·사진) 대구지법원장을 임명해 달라고 25일 박근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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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핑] 백남준문화재단, 국제심포지엄 열어 外
◆백남준문화재단(이사장 황병기)은 다음달 7일 오후 서울시립미술관 서소문 본관 SeMA홀에서 첫 번째 국제심포지엄 ‘창조와 융합의 모델, 백남준 작품 목록화 방법론 모색’을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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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신영달' OB vs '글로벌' 하이트
관록일까, 패기일까. 국내 주류업계가 올 한 해 맥주시장 판도를 결정할 두 얼굴에 이목을 집중하고 있다. 주인공은 OB맥주 대표이사인 장인수(59) 사장과 하이트진로의 박태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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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갑수 칼럼] 더함도 덜함도 없이 … 삶 어루만지는 평온함
독일 출신 테너 크리스토프 프레가르디엥(1956~)은 가곡, 모차르트 오페라, 바로크 종교음악에 능하다. [Marco Borggreve] 좀 뜬금없는 베토벤의 밤일지라도 사람들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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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알루론산도 한방 의료시술이라던 한의사 결국 무면허로 처벌
한의사가 필러를 시술하는 것은 ‘무면허 의료행위’에 해당한다는 대법원 판결이 나왔다. 필러시술이 한의사 면허범위에 포함된 한방 의료행위가 아니라는 것이 법원의 판단이다. 대법원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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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죄 8년 뒤 밝혀진 살인교사, 일사부재리로 처벌 못해
2003년 10월. 대처승이었던 박모(51)씨는 경기도 동두천의 한 절에 주지승으로 있었다. 그러던 중 절 인근에서 박씨의 부인 조모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 누군가에게 목이 졸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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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영·신장용·현영희 의원직 상실
19대 총선 과정에서 공직선거법을 위반한 혐의로 기소된 새누리당 이재영, 민주당 신장용, 무소속 현영희 의원 등 국회의원 3명이 대법원에서 유죄 확정판결을 받아 의원직을 상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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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가 소유자 80% 동의 땐 수직증축"
서울 중구 신당동의 ‘제일평화시장’. 동대문 패션타운의 원조 격인 이 도매시장은 1979년 완공된 이래 한국 패션산업의 중심 역할을 했다. 하지만 상가 건립 후 30여 년이 지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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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체험과 먹거리가 풍성한 영월동강겨울축제!!
겨울여행 겨울 낚시의 손맛을 제대로 느끼려면 영월로 떠나 보자! 한파로 더 추워지고 있는 겨울, 손을 호호 불며 겨울 여행을 뜨겁게 떠나보는 건 어떨까? 지난 27일부터 시작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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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의 시대공감] 최고의 복수
‘고전 완역판(完譯版) 읽기’는 뒤늦게 알게 된 즐거움이었다. 마크 트웨인은 고전을 ‘모두가 읽었으면 하지만 아무도 읽고 싶어 하지 않는 책’이라고 했다지만, 그 즐거움의 편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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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품 팔기 전 나부터 팔아라”
장인수 사장은 고졸 샐러리맨의 신화다. 자칭 ‘순고’ 출신. 전남 순천 출신이다 보니 이렇게 말하면 사람들이 명문 순천고를 나온 줄 안다. 그는 서울 대경상고를 졸업했다. 그가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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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품 팔기 전 나부터 팔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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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력행위 없더라도 공사 막은 건 불법"
제주 강정마을에서의 해군기지 건설을 반대하며 공사 차량 등의 출입을 막았던 천주교 성직자에 대해 집행유예형 확정판결이 내려졌다. 대법원 3부(주심 김신 대법관)는 제주 해군기지 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