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겉치장을 하듯 우리들의 마음도 청결히 씻자|박용익 목사
「아시아」삼림지대에 누식하고 있는「아민」이라는 작은 동물이 있다고 한다. 그런데 이 작은 동물은 눈보다도 희고 아름다운 털을 가지고있다. 영국에서는 순결과 공의의 상징으로 이「아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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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원대국 「브라질」과 경제협력 강화 아쉽다
세계에서 다섯 번째로 넓은 국토를 갖고 있는「브라질」은 대원대국으로서 각광을 받은 지는 이미 오래지만 한국과는 지리적 원거리에 위치한 까닭으로 해서 그 동안 밀접한 관계를 갖지 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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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 자위대 위헌판결 3년만에 고법파기
【찰황5일 로이터합동】일본「혹카이도」의 「명보로」(찰황)고등재판소는 5일 7년째 끌어온 말썽 많은「나가누마」「미사일」기지사건에 대해 일본자위대가 위헌이라는 역사적인 하급재판소판결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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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각국에 기상이변 속출
【런던23일 UPI동양】수개월 내 계속되는 세기의 한발로 농작물·가축·식물생장에 막대한 피해를 주고 있는「유럽」 대륙에 21일 때아니게 서독에는 눈이, 「이탈리아」에는 우박과 회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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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백50년의 가뭄·백년내의 더위로「유럽」은 신음하고 있다.
【브뤼셀=외신종합】서「유럽」은 현재 2백50년만의 최악의 가뭄과 1백년내 최대의 더위로 농작물과 가축이 심한 타격을 받아 큰 흉작이 예상되고 더위로 졸도자들이 속출하는가 하면 일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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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도시의 가로를 푸르게
현대도시를 지탱하는 기본요소로 흔히 물·식량·「에너지」와 함께 녹지대가 꼽힌다. 푸르른 녹지대는 우중충한 회색「빌딩」숲으로 형성된 삭막한 도시공간과 조화를 이뤄 도시미관을 돋워 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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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에너지원의 개발이 인구의 행·불행을 좌우|「기술사회와 인간의 지위」학술대회
『기술사회에서 인간과 지위』를 모색하는 학술대회가 경희대 인류사회재건연구원(원장 김기형)주최로 3일 상오 경희대도서관에서 열렸다. 인류사회재건연구원 창립을 기념하기 위해 열린 이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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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딩」의 경구
인류의 장래는 불행하게도 희망보다는 절망에 차 있는 것 같다. 현실에 만족하는 사람들에겐 관심 밖의 문제겠지만 그래도 우리의 후손들을 위해서는 이런 문제에 마음을 쓰지 않을 수 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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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오염…무엇이 문제인가|「세계환경의 날」을 맞아 김동민 교수에 듣는다
각종 환경오염으로 인한 인간환경문제는 금세기 인류가 극복해야 할 최대과제로 등장했다. 자연을 정복한 인간이「성장」이라는 구실아래 그 균형과 조화를 깨뜨린 죄 값인 것이다. 여기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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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림식품서 마가린용 전달
▲삼림식품은 2일 상오11시 육군1991부대와 자매결연식을 갖고 빵1천8백개, 「마가린」1천5백개등을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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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화 10년
지난 10년 동안 우리나라의 산림이 눈에 띄게 푸르러졌다는 보고가 있었다. 상상만 해도 기분이 좋다. 우리의 눈과 마음까지도 푸르러지는 것 같다. 우선 6㎝이하의 어린 나무들이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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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농원
우리 나라의 인구밀도는 세계 제2위. 땅 한 뼘이 금덩이보다도 소중하다고 해야할 만이다. 그러면서도 국토가 비좁다는 것을 제대로 실감하지 못하고 있다. 땅을 제대로 이용할 줄을 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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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산지 개발의 경제성
산지를 새로운 국민 경제권으로 조성·개발하기 위한 치산 녹화 10년 계획은 올해로 4차 년도에 접어들었다. 이에 따라 계획적인 대단위인 공조림과 효율적인 국토 이용 방안이 다각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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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불의 계절
꽃샘추위도 끝났다. 이제는 꽃피기를 기다리면 된다. 그러나 봄은 또 산불의 계절이다. 지난 10일까지만 해도 벌써 산불은 올 들어 3백14건이나 된다. 작년에 비겨 배나 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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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주한「칠레」대사「폰테인」씨 댁
세계에서 가장 가늘고 긴 독특한 지형을 가진 중남미의「칠레」는 열대·저대·한대의 세가지 기후를 고루 갖춘 나라. 따라서 같은 나라라도 위치에 따라 산물과, 음식이 사뭇 다양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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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속 사업으로 분포도 작성
곤충은 전체동물의 75%를 차지할 정도로 숫자가 많으며 인간생활과도 밀접한 관계를 갖고 있어 구미에서는 이미 이에 대한 연구가 특히 활발하다고 한다. 그러나 우리 나라에서는 농림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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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1운동은 왜 일어났나
3·1운동을 주제로 하는 첫 좌담에 참가한 우리는 이 문제를 ⓛ3·l운동은 왜 일어났는가, ②3·1운동은 어떻게 진행되었는가, ③3·1운동은 무엇을 가져왔는가. ④3·1운동은 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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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화적으로 이룩한 대개혁|「압돌·아미르·알람」주한이란대리대사
1월26일은 13년 전 「이란」왕국의 거의 모든 사회부문에 변혁을 가져온 백색혁명이 실시된 날이다. 폭력을 수반하지 않고 국민투표를 통해 확립하게된 이 대 변혁은 정치적 안정을 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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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존」의 「정글」이 망가지고 있다.
전 세계 산소량의 40%이상을 공급한다고 알려진「브라질」의 「아마존」강 유역 삼림이 개발의 고동소리 속에서 자꾸만 없어지고 있다. 「아마존」유역개발문제는 지구상의 산소 량에 심각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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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뢰 막는 실험 성공
소련 과학자들은 벼락을 내리는 뇌운을 사전에 분산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타스」통신이 보도. 「타스」통신은「레닌그라드」에 있는「보에이코프」지구물리학 관측소 연구원들이 「에어러졸」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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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기고 싶은 이야기들(1524)|등산 50년(제48화)
백두산은 북위42도에 위치한데다 표고가 3천m에 가깝기 때문에 7월중순의 우기가 되어야 얼음과 눈이 녹고 8월중순쯤이면 벌써 초설이 내린다. 따라서 불과 한달동안의 이 여름이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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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두산 개관
겨울 관모봉 북설령에서 성스러운 백두산의 아득한 모습을 우러러 본후 내가 백두산을 처음으로 찾아간것은 42년 겨울이었다. 남들과는 달리 가장 어려운 엄동기를 먼저 택했고 일부러 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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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보라의 연옥
바람이 거센 운수령 아래에 전진「캠프」를 설치한 우리는 운수령위 두터운 원시림지대를 돌파하여 세천봉 (2천2백50m) 밑으로 「캠프」를 전진시키기까지 꼬박 하루를 악전고투했다. 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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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르샤의 한국
셰익스피어의『햄릿』을 보면『속인에 캐비아』라는 말이 나온다. 우리의 속담으로 치면『돼지에 진주』라는 뜻과 비슷하다. 그러나 캐비아는 알고 보면 카스피해에서 잡히는 철갑상어의 알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