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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은 아름다워] 유연서 나비엔터테인먼트 대표
유연서 나비엔터테인먼트 대표가 무대에 올라 노래 봉사를 펼치고 있다. 유 대표는 천안지역에서 ‘노래하는 봉사자’로 유명세를 타고 있다. 천안에 ‘노래하는 봉사자’로 유명세를 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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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이 인질로 잡은 도시화, 문제점 드러나다
[ 11월 12일 19면] 최근 몇 년 동안, 일부 지방에서는 정부에서 추진하는 ‘도시화운동’ 물결로 인해 부동산 개발 및 건설이 거침없이 진행되었다. 따라서 각지 농촌에서 자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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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만원으로 '움직이는 집' 만든 사카구치 교헤
사카구치 교헤는 “얼마나 큰 평수의 집이면 사람들이 만족할까”라고 물었다. 그는 “몸 하나 의지할 사과 상자 크기면 충분하다는 걸 노숙자들과 집을 지어보며 깨달았다”고 말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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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윤호의 시시각각] 노인을 위한 지하철은 있나
남윤호논설위원 말 자체에 부정적 뉘앙스가 담긴 경우가 있다. 무임승차란 말이 그렇다. 그럼 노인이 무료로 지하철을 타는 건 어떤가. 형식상 무임승차라 해도 틀린 건 아니다. 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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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질은 중독의 통합 관리 규제조항 수정할 의향 있어” 새누리당 신의진 의원
최정동 기자 관련기사 “게임에 빠져들게 하는 현실 환경이 더 큰 문제” 건국대 의대 하지현 교수 ‘중독 예방·관리 및 치료를 위한 법률안’은 일명 ‘신의진 법’으로 불린다. 알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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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청→재하청에 속 곪아 … 초급 인력만 키워 해결되겠나”
박근혜 대통령이 6일(현지시간) 런던 임페리얼 칼리지에서 열린 ‘한·영 창조경제 포럼’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청와대 사진기자단] 관련기사 차세대 세계 일류상품이라도 한국 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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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철 기자의 마음 풍경] 금빛 가을
가을이 깊어가니 단풍이 절정입니다.고궁도 남산도 울긋불긋 붓칠을 했고요.거리마다 노란 은행잎이 바람에 날립니다.짧은 가을 햇살, 서둘러 단풍 구경을 나섰습니다.공해에 찌들지 않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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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과 지식] 수치심과 죄책감 … 종교가 살아남은 이유
우리는 문화와 종교로부터 성지도(Sexual map)를 물려받는다. 미국의 심리학자이며 종교·사회 연구가인 대럴 W 레이는 “종교는 2000년 전 사회의 성지도를 오늘의 우리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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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올 이즈 로스트' 주연 로버트 레드퍼드, 폭풍우와 맞서다 … 그 깊은 눈빛 하나로
‘올 이즈 로스트’에서 노인(로버트 레드퍼드)의 요트는 컨테이너 박스와 충돌해 물이 새기 시작한다. 통신장비마저 침수돼 노인은 망망대해에서 고립무원의 신세가 된다. 설상가상 폭풍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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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江南通新 사용설명서] 당신의 철학은 무엇입니까
자녀교육 생각만 하면 다들 무자식 상팔자라는 말에 동감할 겁니다. 한국에 사는 한 극성맞은 헬리콥터 맘의 삶을 살든 여유로운 스칸디 대디가 됐든 다들 마음이 편치 않으니까요. 다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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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계 망치는 미꾸라지' 비아냥 딛고 '영웅'이 된 남자
"나는 이제 겨우 1루를 밟았을 뿐이다." 이장석 구단주는 넥센 히어로즈 홈 구장인 목동 야구장에서 자신이 왜 야구에 뛰어들었는지 얘기했다. 이장석 프로야구 넥센 히어로즈 구단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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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 안철수, 국정원 사건 관련 기자회견
안철수 국회의원 [중앙포토] 저는 오늘 지난대선과정에서 국가기관의 불법선거개입의혹사건에 대한 특별검사 임명과 수사를 여야에 제안합니다. 저는 지난 10월 21일 윤석열 국정원사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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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의 칼럼] 혹시, 가만히 있어도 몸 떨리고 동작이 둔해지면 …
메디컬 드라마에는 수술실에서 벌어지는 극적인 장면이 자주 등장한다. 의사는 숨어 있는 질병에 대한 단서를 찾아내고 예리한 ‘수사’ 과정을 거쳐 정확히 진단하는 탐정과 같은 역할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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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철 기자의 마음 풍경] 내 곁의 우담바라
신령스러운 꽃 우담바라를 보셨나요? 오래 전 청계사 불상에 그 꽃이 피었다고 떠들썩했었지요.3000년 만에 꽃이 핀다니 얼마나 상서로운 징조로 여겼을까요. 그 꽃이 12년 된 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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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주의 문화행사
영화올 이즈 로스트감독: J.C. 챈더배우: 로버트 레드퍼드등급: 12세 관람가인도양에서 요트를 타고 항해를 하던 한 남자(로버트 레드퍼드)가 컨테이너와 충돌하는 사고를 당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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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속으로] 시진핑의 중국 개조 1년
1년 전 시진핑(習近平)이 중국 공산당의 최고 지도자가 됐을 때 그에겐 ‘5세대 지도자’란 수식어가 따랐다. 마오쩌둥(毛澤東)과 덩샤오핑(鄧小平), 장쩌민(江澤民), 후진타오(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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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중권의 책 읽는 인간] 종교와 과학, 그 둘은 영원한 평행선인가
15세기 프랑스에서 발간된 ?알렉산더 대왕의 실화?에 실린 그림에는 궁정사가들이 혼천의(渾天儀)와 나침반 등을 들고 천문학과 지리학을 연구하는 모습이 담겨있다. 이에 따르면 기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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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목! 이 책] 가야금 명인 황병기의 논어 백가락 外
가야금 명인 황병기의 논어 백가락(황병기 지음, 풀빛, 316쪽, 1만6000원)=평소 양복 호주머니에 공자의 『논어』 백 문장을 가려 뽑아 만든 자신만의 명언집을 넣고 다니며 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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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난에 복지구호 안 먹혀 … 좌표 잃은 유럽 중도 좌파
“사회당(PS)이 좌파 진영과 연대해 공동으로 낸 후보는 굴욕적인 3위를 기록했다. 희망을 잃은 기존 PS 지지자들은 이제 국민전선(FN)을 지지하기 시작했다.” 최근 프랑스 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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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세대 간의 소통위한 청소년 기자단 발족
경기도가 초등학생 기자단인 꿈나무기자단과, 대학생 기자단에 이어 청소년 세대와의 소통 강화를 위해 청소년 기자단을 발족했다. 경기도는 26일 경기도청 제1회의실에서 김문수 경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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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철 기자의 마음 풍경] 점심은 뷔페?
꼬마 아이들이 소풍을 왔습니다. 푸른 하늘도 보고 단풍 구경도 하고요. 잔디밭을 뒹굴고 미끄럼도 타며 신나게 뛰놀더군요. 얼마나 놀았을까요. 즐거운 점심시간이 되었습니다. 요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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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콤함과 고소함 단단함과 물렁함 묘하게 합쳐졌네
1 샛노란 속살에 고소함과 달콤함이 함께 숨어 있다. 이젠 남쪽도 완연한 가을이다. 이런저런 새로운 먹을 것들이 하루가 다르게 시장에 나오는 계절이다. 물론 통영이야 ‘바다의 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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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과 지식] 차고, 치고, 굴리고 … 공 없는 인간이 가능할까
더 볼: 우리는 왜 공놀이에 열광하는가 존 폭스 지음 김재성 옮김, 황소자리 368쪽, 1만7000원 엄지손가락이 눈에 보이는 ‘뇌의 일부’라면, 공은 우리가 일상생활에서 가장 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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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철 기자의 마음 풍경] 연잎 단풍
단풍 물든 설악산엔 첫눈이 내렸다지요. 산 아래 마을은 단풍 소식이 아직 멀었는데요. 멀리 단풍 구경은 못 가고 한강 따라 달렸습니다. 가을을 느끼기도 전에 추운 겨울이 찾아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