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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석천의 시시각각] 하우스 푸어, 죽음만 보였다
권석천논설위원 우리 앞에 K가 서 있다. K의 등 너머로 곤히 잠든 그의 아내가 보인다. K는 아내를 물끄러미 쳐다보다 둔기로 내리친다. 아내의 비명에도 K는 멈추지 않는다.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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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 선장에게 총 쏜 아라이 몸무게 10kg 늘어 … “한국서 살고 싶다”
대전교도소에서 한국말을 배우고 있는 마호메드 아라이(오른쪽). 소말리아 해적 출신인 아라이는 지난해 석해균 삼호주얼리호 선장에게 총을 쏜 혐의로 무기징역형을 선고받았다. [사진 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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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죄 못 받아내 인생 망쳤잖아” 판결 불만에 변호사 찌른 40대
사건처리 결과에 불만을 품은 의뢰인이 변호사에게 흉기를 휘두르는 사건이 발생했다. 광주 동부경찰서는 변호사와 사무장에게 흉기를 휘두른 혐의(살인미수)로 조모(47)씨를 긴급체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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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 들었다고 다 살인 미수인가 … 기자는 무죄를 택했다
‘술 취한 옆집 남자가 문을 두드렸다. 무심코 문을 열었더니 섬뜩한 칼날이 먼저 보였다. 여자는 방에 있는 조카들에게 문을 잠그라고 외쳤다. 남자는 방문을 열라면서 칼을 여자의 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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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종석, 피해 초등생 목 졸라 살해하려 했다
나주에서 잠자던 초등학생을 성폭행한 범인 고종석(23)은 범행 뒤 피해자 A양(7)을 살해하려 했던 것으로 밝혀졌다. 2일 전남 나주경찰서에 따르면 고종석은 지난달 30일 오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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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범죄자 4509명 직업, 사는 곳 일일이 확인
지난 20일 경남 창원에서 음식점을 운영하는 김모(38)씨가 아르바이트를 하던 A양(15)을 상습 성폭행한 혐의로 구속됐다. 김씨는 수사 과정에서 성범죄 전력이 드러났다. 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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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영 살해범 PC서 야동 70개 나와
뻔뻔한 김점덕 한아름양의 살해 피의자로 22일 체포된 김점덕이 지난 19일 MBC 뉴스에서 태연스럽게 인터뷰를 하고 있는 모습. [MBC 홈페이지 캡처]경남 통영의 초등생 한아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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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아기 키운 조선족 할머니, 과거 中서…경악
#사례1=서울 강남지역에서 입주 육아도우미를 하던 이모(63·여)씨는 한국말도 잘하고 성격도 서글서글해 주인집의 신임을 얻었다. 5년간 이씨 손에 자란 아이는 이씨를 ‘할머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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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발찌 차고도 20대 여승무원 집까지 따라가
17일 서울 동대문구 휘경동에 있는 위치추적 중앙관제센터에서 요원들이 모니터로 전자발찌 착용자들의 위치정보를 실시간으로 확인하고 있다. 조용철 기자 "중앙선데이, 오피니언 리더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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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착자 위치추적용 휴대 단말기 방전 땐 속수무책
17일 서울 동대문구 휘경동에 있는 위치추적 중앙관제센터에서 요원들이 모니터로 전자발찌 착용자들의 위치정보를 실시간으로 확인하고 있다. 조용철 기자 지난 1일 오전 9시30분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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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같은 조지아주 '은행강도 3남매'
조지아주를 비롯해 3개주를 넘나들며 은행강도 등 각종 범죄행각을 벌인 3남매가 징역형을 선고 받았다. 영화 같은 도주의 주인공인 리 그레이스 도하티, 라이언 도하티와 딜런 스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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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인청부 혐의 CJ 전 간부 무죄
대법원3부(주심 신영철 대법관)는 12일 CJ그룹 이재현 회장의 개인자금을 관리하면서 투자금을 유용하고 살인을 청부한 혐의(살인미수교사 등)로 기소된 CJ그룹 전 자금관리팀장 이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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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 폭행' 40대 한인 기소…보석금 103만달러 책정
40대 한인이 부인을 폭행한 혐의로 검찰에 기소됐다. LA카운티 검찰은 지난 26일 세리토스에 거주하는 박모(47)씨를 배우자 폭행 고문 불법감금 등의 혐의로 기소했다. 검찰에 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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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옷에 피 … 와이셔츠에 혈흔 없어도 화살 맞은 사실 부인할 수 없다”
김명호(54) 전 성균관대 교수는 서울대 수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미시간대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한국으로 돌아와 성균관대 수학과 교수로 재직하던 중 1995년 대입 본고사 수학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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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옷에 피 … 와이셔츠에 혈흔 없어도 화살 맞은 사실 부인할 수 없다”
김명호(54) 전 성균관대 교수는 서울대 수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미시간대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한국으로 돌아와 성균관대 수학과 교수로 재직하던 중 1995년 대입 본고사 수학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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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부러진 화살’에 긴장하는 대법
영화에서 석궁 테러 교수 역을 맡은 안성기.김명호(55) 전 성균관대 교수의 ‘석궁 테러’ 사건을 다룬 영화 ‘부러진 화살’이 18일 개봉했다. 대법원은 지난해 광주 인화학원 성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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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말리아 해적 아라이 무기징역
대법원2부는 22일 삼호주얼리호 석해균(59) 선장에게 총을 쏴 살해하려 한 혐의(해상강도살인미수) 등으로 기소된 소말리아인 마호메드 아라이(23·사진)에게 무기징역을 선고한 원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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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성년자와 성관계 땐 합의없이 무조건 처벌
영화 '도가니'의 한 장면. 청각 장애 어린이들에 대한 성폭력 사건을 다룬 영화가 개봉되면서 한국 사회에 파장을 던지고 있다. 영화 '도가니'로 한국사회에서 사회적인 공분이 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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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대 법대학장, 남부지법 국민참여재판 참관
지난 28일 서울남부지법 406호 대법정. 살인미수 혐의로 기소된 박모(44)씨에 대한 국민참여재판이 이 법원 형사12부 심리로 열렸다. 법정 한 켠의 참관인석에서는 일본인 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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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라이 무기징역 … 세 명은 13~15년
삼호주얼리호를 납치하고 석해균 선장에게 총을 난사해 살해하려 한 혐의(해상강도 살인미수) 등으로 구속 기소된 소말리아 해적 마호메드 아라이(23)에게 무기징역이 선고됐다. 부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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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라이 무기징역’ 배심원 9명 전원 찬성
해적 재판에 참여한 9명의 배심원들은 27일 피고인의 최후 진술이 끝난 뒤 5시간 가까이 해적 4명에 대한 유·무죄와 형량을 논의했다. 삼호주얼리호 석해균 선장에게 총격을 한 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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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법 “국민참여재판 결과 함부로 못 뒤집어”
국민이 직접 배심원으로 참여하는 국민참여재판 결과에 대해 대법원이 또 한번 힘을 실어줬다. 국민참여재판으로 진행된 1심에서 무죄로 판단한 부분까지 항소심에서 모두 유죄로 인정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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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트북을 열며] “성욕을 이기지 못하여 … ”
권석천사회부문 차장 “술 마셨다고 감형해주더니 이번엔 에이즈(후천성면역결핍증) 걸려서 감형인 건가?” “살인미수 아닌가? 뭐가 다르지, 살인하고.” 지난달 28일 트위터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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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핑] 고법 “조준 안 된 공기총 난사 살인미수 혐의는 무죄”
서울고법 형사12부는 지난 1월 경기도 성남시의 한 아파트 베란다에서 공기총을 무차별 난사해 놀이터에 있던 유모(16)군을 다치게 한 혐의(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로 기소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