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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그룹 전문경영인 출신 회장취임(경제현장)
◎한업종만의 일류그룹 고집… 「한국의 도요타」 기아그룹 최고경영진의 개편이 재계의 관심을 끌고있다. 전문경영인 출신의 기아산업 김선홍사장이 16일 그룹회장으로 취임,명실상부한 그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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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림꾼 이선미 혼자 35득점
SKC가 한국화장품에 혼쭐난 끝에 힘겹게 이겨 2승으로 조 선두에 나섰다. SKC는 8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벌어진 89 농구대잔치 1차 대회 제2주 2일째 여자부 A조 경기에서 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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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년 로마입성위한 포진끝냈다|축구대표"물갈이"
90년 이탈리아월드컵 아시아 최종 예선전(10월12∼27일·싱가포르)에 출전할 축구국가대표선수 22명이 최종확정됐다. 축구협회는 21일 선수선발위원회를 열고 기존25명의 국가대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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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1운동 70돌 맞아 재조명|엄항섭 임정의 숨은 살림꾼
일파 엄항섭은 임정의 살림꾼이었다. 상해임정이 중국대륙을 전전할 때 청사를 물색한다거나 요인들의 거처를 구하는 일은 대개 엄항섭의 몫이었다. 임정의 노인들이 변변한 차편조차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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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국회사무처에도 "불똥"
숙정의 불똥은 국회사무처 간부와 전문위원들에게로 튀었다. 국회에 대한 숙정은 공화당 장기집권과정에서 실력자들과의 연분으로 들어온 사람들을 솎아 내 구정권의 뿌리를 잘라 내는데 있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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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 정해원, 그라운드 살림꾼
주말의 그라운드에 오버헤드킥등 묘기가 연발, 박진감 넘치는 명승부가 잇달아 펼쳐져 프로축구팬들을 매료시켰다. 22, 23일 마산의 대우-포항제철 2연전에서는 대우의 정용환(정룡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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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관광안내 10년째 김길자양
제주도가 관광지로 각광받으면서 여다의 섬 제주에 새로운 직종으로 등장한 관광안내양. 제주관광여행사(대표 한재옥)의 김길자양(28·제주시 삼도1동1227)도 10년째『혼저 옵서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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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법률상담소 이끌 3명의 부소장
5일로 창립 30주년을 맞는 한국가정법률상담소(소장 이태영변호사)에 새로 여성부소장 3명이 탄생했다. 화제의 주인공은 차명희·양정자·김숙자씨등 3명. 7일 하오2시 여의도 여성백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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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m중거리… "가장 통렬한 골"
영패를 당하는 것과 멋지게 한골을 넣고 지느 것은 엄청난 차이가 있다. 외신으로부러 「가강 통렬한골」 이라는 극찬을 들은 노장 박창선(32·대우)의 20m중거리슛은 월드컵사상 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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쉴틈 없이 일만 한다
아침 일찍 일어나 남편과 아이들의 출근·등교까지를 보살피는 주부의 일은 어느 가정이나 비슷하다. 그런데 어떤 주부는 집안일을 쉽게 하고, 어떤 주부는 어렵고 힘들게 해낸다. 일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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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개윌 빅레이스 끝낸 점보대회 결산|농구 혜성같은 "스타"탄생 인기스포츠로 정착
○…84농구점보시리즈는 수많은 스타탄생과 함께 겨울철 인기스포츠로 정착했다. 그런가하면 농구계에 도사린 많은 문제점이 이 대회를 통해 드러났다. 먼저 스타들을 살퍼보면 최우수선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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뛰어난 배구로 코트의 알뜰한 살림꾼 노릇
대전고가 강호 군산고를 제압하는데 결정적 수훈을 세운 선수는 센터 박종호(3년·1m87cm). 센터로선 키가 작은 박은 피딩(배구)등 피봇플레이가 일품이고 리바운드(한게임 평균7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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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 남편
미 민주당 부통령후보로 지명된「제럴딘· 페라로」 여사의 남펀 「존·자카로」 가 요즘 단단히 곤욕을 치렀다. 「세금공개」 약속을 번복하고 「페라로」 것만 공개하게 한데 대한 「비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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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림산업|재계 새지도(107)-전문경영인
풍림산업은 82년 대림산업에서 분가했다. 당시 대림산업 부사장이던 이필웅사장이 대림산업 계열이던 풍림산업 사장을 맡으면서 완전히 독립했다. 10여년전 타계한 이사장의 아버지는 대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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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라살림꾼들 모여 담소
★…12일 하오 열린 한은창립 34주년기념 리셉션에는 나라경제를 꾸리는 전·현직 주역들이 거의 다 한자리에 모여 담소를 나눴다. 신병현부총리·김만제재무장관·하영기 전한은총재·남덕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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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총 첫여성 조경희씨
예총사상 첫 여성회장이 된 신임 조경희회장은 우선 예총의 인화분위기를 살리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선거분위기로 흐려진 점들을 단시일내에 청산하겠읍니다. 물론 공약실천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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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YMCA 새 총무 전대연씨
지난해 연말 선출된 전대연 서울YMCA총무가 16일 정식 취임했다. 『쟁쟁한 인사들만 맡아온 자리를 보잘 것 없는사람이 많게돼 어깨가 무겁군요. 민중과 더불어 80년의 영욕을 같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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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협회 살림꾼 최명곤사무처장
경기단체 중 가장 고루한 체질을 지니고 무거운 분위기를 벗어나지 못했던 것이 축구협회였다. 이러한 축구협회가 비로소 올해 들어 40대 소장경기인출신인사들을 주축으로 집행부를 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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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렵게 찾아 통화될땐 가슴 흐뭇|하루 평균 70∼80건 처리|외국 교환원 도와주는 일…CODE 11은 세계 공통 호출 부호|국내 통화자말 통역‥·수신자 찾아주기도
신설동 시외 전화국 2층 국제전신 전화국안. 11코드 전담석이라 쓰인 팻말을 중심으로 10대의 교환대가 나란히 놓여 있다. 11번 단추에 불이 반짝 들어온다. 『디스 이즈 서울 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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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최백호·김자옥 부부
『어서 오세요』-. 김자옥씨(31)가「아파트」현관문을 열었다. 뾰족이 내민 얼굴에 웃음이 가득했는데, 눈이 조그맣게 보이는 그 따뜻한 웃음과 말씨는「텔리비전」에서 보던 금씨와 조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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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드의 겸양』본받을 만하지 않은가"
정치 발전 조류에 때맞추어 방방곡곡에서 헌법개정에 대한 논의와 화제가 새봄을 앞질러서 꽃을 피우고 있다. 개정 질서 하에서 경제·사회·문화·국방 등 각 분야가 안정되고 있는데도 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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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현대화의 주역…군사외교에도 솜씨|김용휴 총무처
6·25때 압녹강물을 뜬 부대의 대대장이었고 사단장· 군단장등 주요지휘관을 지냈다. 대인관계에서 누구에게나 호감을 준다. 5·16혁명후에는 내각사무처 행정관리국장(62년)을 맡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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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대국회 의장단 프로필
국무총리와 국회의장을 각각 2차례씩 맡을만큼 관운이 좋다. 영어실력·기억력·집착력등이 뛰어나다는 평. 박동선사건때 많은 미국인사들에게 끊임없이 편지를 보내 정부입장을 설명한 자세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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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의 무허가집도 앞장서 철거한 "청렴"
작업복차림과 운동화가 사철 변함없는 그는 공복이란 문자그대로 동민들의 심부름꾼이요, 동의 안방살림꾼이다. 『도시락 사무장』이란 별명이 이름보다 잘 알려진 그는 공직생활 16년을 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