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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을 절반 30분만에 잿더미로
"시뻘건 불덩어리가 하늘을 날아다니는 것을 보니 무서워서 피하기에 바빴어유." 15일 오전 10시 화마(火魔)가 할퀴고 간 충남 예산군 광시면 신흥리 마을. 인근 백월산 줄기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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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풍 타고 산불 번져 가옥 50채 태워
전국적으로 건조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14일 크고 작은 산불이 잇따라 발생했다. 이날 오후 2시30분쯤 충남 청양군 비봉면 중묵리 야산에서 난 산불이 강한 바람을 타고 예산군 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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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 비무장지대 산불
동부전선 비무장지대 북측 지점에서 산불이 발생, 이틀째 강한 바람을 타고 남방한계선을 넘어 남하하고 있다. 11일 육군 뇌종부대에 따르면 지난 10일 0시5분쯤 강원도 고성군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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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5일째 산불… 시드니 위협
[시드니 AP.dpa=연합]5일째 계속되고 있는 호주 뉴사우스 웨일스주(州)의 산불이 26일 시드니 인근까지 접근해 수십명이 부상한 가운데 정부가 자연재해를 선포,3천여가구가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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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소사] 5월 31일
1998년5월31일 미국 플로리다 북부지역에서 산불이 났다. 엘니뇨 현상으로 고온건조한 날씨 속에 강풍을 타고 번져 산림 11만㎦를 숯덩이로 만들었다. 가옥 2백여채도 불타 중북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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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덕서 산불…강풍 타고 확산
18일 낮 12시30분쯤 경북 영덕군 축산면 기암리 고래산에서 불이 나 임야 7㏊를 태운 채 계속 번지고 있다. 불이 나자 공무원.경찰.주민 등 1천3백여명과 산림청, 육.해군 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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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불 또 10여건… 음성서 1명 숨져
열흘째 건조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21일 전국 곳곳에서 20여건의 산불이 발생, 한명이 숨지고 임야 30여㏊를 태웠다. 그러나 강풍 등으로 불길이 완전히 잡히지 않아 피해가 더 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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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안 또 산불 확산… 전국 15곳 연쇄 발생
9일째 전국에 건조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20일 강원도 강릉과 삼척, 경북 포항과 대구시 팔공산 등 곳곳에서 산불이 잇따라 한 명이 숨지고 임야 수십 ㏊가 불탔다. 화재지역 주민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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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린마당] 봄철 대형산불 나기 쉬워
봄이 오는 이맘때면 건조한 날씨 때문에 큰 산불이 나 막대한 인명과 재산피해를 보곤 했다. 지난해 4월에 동해안 지역에서 발생한 산불이 대표적인 예다. 군 부대 소각장에서 발생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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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 천관산 자락서 산불
지난해 12월 31일 오후 7시20분쯤 전남 강진군 칠량면 명주리 명주마을 뒤 천관산 중턱에서 불이나 이날 오후 11시30분 현재 계속 번지고 있다. 발화 지점은 제약회사인 ㈜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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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4회 청백봉사상 본상] 진주시 임업주사 김영도씨
진주시의 산림 파수꾼이다. 지난 2월 남해군 창선면 산불 진화작업 때는 강풍 속에서도 헬기를 타고 진화작업을 벌이다 헬기 추락으로 목숨을 잃을 뻔 했다. 16개 읍.면.동의 산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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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청, 미군이 낸 철원군 산불 손해배상 청구
산림청이 주한 미군을 상대로 산불 피해액에 대한 손해배상을 청구했다. 북부지방산림관리청 춘천 국유림관리소는 "지난 4월 7일 철원군 갈말읍 신철원리의 국유림 9.5㏊에서 난 산불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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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콜로라도 대형 산불
[워싱턴 AFP=연합] 미국 콜로라도주 서남지역에서 산불이 발생, 4일째인 23일(현지시간) 3천2백㏊(약 9백67만평)의 산림을 태우고 인근 인디언 보호지역과 국립공원까지 확산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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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날씨 변덕 극심…혹서에 폭설까지
남.동부 유럽을 강타하고 있는 불볕 더위로 그리스와 이탈리아에 수 백 건의 산불이 발생했으나 11일 건조한 강풍이 잠잠해지면서 불길이 다소 진정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와는 반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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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소사] 5월 31일
1998년 오늘 미국 플로리다에서는 최악의 산불이 발생했다. 북부지역에서 시작된 불은 강풍을 타고 급속히 번져 임야 11만㎢와 가옥 2백채를 태우며 두달간 계속됐다. 피해액은 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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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 산불 군부대서 발화"
지난 7일 강원도 고성군 토성면 학야리에서 발생한 산불은 '발화지 근처'군부대에서 처음 발화한 것으로 밝혀졌다. 육군 충용부대는 21일 "경찰에서 넘겨받은 자료와 자체 수사결과 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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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토성산불 군부대서 발화 최종결론
지난 7일 고성군토성면 학야리에서 발생한 산불은 인근 군부대에서 최초 발화된 것으로 밝혀졌다. 육군 충용부대는 21일 "경찰에서 이첩된 수사 자료와 군부대 자체 수사를 종합 검토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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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산로 감시카메라 증설
초속 16m 이상의 강풍에도 산불을 끌 수 있는 초대형 헬기가 국내에 등장한다. 산림청은 올들어 대형 산불 관련 종합대책을 18일 마련해 발표했다. 산림청은 주요 등산로 등에 설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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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산불 완전 진화…여의도 40배 태워
9일 동안 백두대간과 산간마을을 초토화한 영동지역 산불은 사상 최대의 산불피해라는 오명을 남긴 채 15일 진화돼 막을 내렸다. 삼척 등에 산불이 확산된 데는 사람이 비틀거릴 정도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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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선진형 산불대책 세워라
1주일째 계속된 강원도 영동지역 산불의 기세가 다행스럽게도 한풀 꺾였다. 하지만 피해가 너무 컸다. 산불로는 사상 최악의 재앙이었다. 1천명이 넘는 이재민이 발생했고, 3천만평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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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강송 구하라"…산림청 직원 비상
"우리에겐 원전보다 금강송이 더 중요합니다. " 강원도와 경북을 가르는 가곡천을 뛰어넘은 불길이 울진 원전을 위협하던 지난 12일 오후 가슴을 졸이며 긴급 대책회의를 가진 산림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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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약고를 지켜라"…18시간 사투 진화
"탄약고를 사수하라!" 절체절명의 명령이 내려진지 18시간여가 지난 13일 오전 4시. '산불과의 사투' 를 벌여온 해군1함대 사령부 장병 1천5백여명은 "완전 진화" 를 보고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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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불 연쇄 발화…방화 가능성도 있어
최근 영동 지역에서 잇따라 발생하고 있는 산불의 원인을 밝혀내기 위해 경찰 등 관계기관이 수사에 착수했다. 관계기관은 지난 7일 강원도 고성 등에서 화재가 발생할 때만 해도 등산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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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시 '전시 방불'…군병력 총동원
강원도 동해시와 삼척시의 산불이 급박하게 번져 주민과 당국이 초비상에 들어갔다. ◇ 동해〓12일 오전 9시20분쯤 강원도 동해시 남서쪽 삼화동 달방댐 하류 7백m 지점에서 발생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