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열린우리 "등 돌린 40대 마음잡기 고심"
"40대가 등을 돌렸다. 여론조사를 보면 20대, 30대는 좋은데 40대, 특히 40대 후반에서 지지율이 떨어진다. 이들의 마음을 잡아야 한다."(정동영 열린우리당 의장) 정 의
-
한명숙 총리 후보 청문회
국회는 17일 한명숙 국무총리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열었다. 한나라당 의원들은 한 후보자의 당적 이탈 문제와 아들의 군 보직 변경과 관련한 청탁 여부를 집중적으로 따졌다.
-
'론스타 1000억 기부' 뜨거운 논쟁
론스타가 한국에 사회발전기금으로 1000억원을 내놓겠다고 밝힌 데 대해 인터넷에서 네티즌들은 뜨거운 찬반 논쟁을 벌였다. 네티즌들은 자신에게 부정적 여론을 돈으로 해결하려는 얄팍
-
개신교 '하나된 부활절'
부활절을 맞아 16일 오후 서울 잠실 올림픽주경기장에서 한국기독교총연합회와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연합예배가 처음으로 열렸다. 변선구 기자 16일은 예수 그리스도의
-
[월요인터뷰] 부모도 강요 않는데 교사가 왜 가치관 주입하나?
장혜옥 전교조 위원장은 별명이 '탈레반'이다. 그만큼 강성이다. 여섯 차례에 걸친 연가 투쟁 등 전교조 극한 투쟁의 중심엔 항상 그가 있었다. 전교조가 합법화된 이후 최초의 여성
-
정진석 추기경 "생명 존중받는 사회 만들자"
부활절(16일)을 앞두고 천주교와 개신교 지도자들이 각각 부활절 메시지를 발표했다. 천주교 서울대교구장 정진석 추기경은 '성체성사(聖體聖事)의 삶을 통해 부활의 신비에 참여하자'는
-
[시론] 20대 젊은이들이 사는 방식
요즘 대학교의 총학생회장 선거가 아주 낮은 투표율을 보인다고 한다. 눈앞의 취업난, 운동권에 대한 회의 등 다양한 해석이 있다. 하지만 무엇보다 중요한 이유는 현재의 총학생회가
-
[노트북을열며] '20 대 80 론'의 함정
미국의 상위 1% 부자가 보유하고 있는 자산은 미국 전체의 33%나 된다. 상위 10%의 자산 보유 비율은 70%에 달한다. 한눈에 봐도 빈부 격차가 확 느껴진다. 미국 중앙은행
-
[권영빈의세상담론] 이준익·김기봉, 영화와 역사를 논하다
김기봉 교수(왼쪽)와 이준익 감독(가운데)이 권영빈 중앙일보 발행인(오른쪽)과 함께 '역사와 영화의 만남'을 주제로 나눈 세상담론은 영화에서 출발해 역사와 철학·정치에 이르기까지
-
"양극화란 말 쓰지 맙시다… '빈곤화'가 핵심 문제"
-, ‘서민을 위한 정치는 서민 양산 정치’ 등 파격적이고 과감한 주장 -, ‘난세의 영웅이 되겠다’며 진화된 박철의 독특한 철학 담아 -, 중앙일보 기자, 전문가 출연하여 최신
-
남미는 지금 ① 백인들만의 엘리트 교육
페루 대선 출구조사에서 좌파 후보인 오얀타 우말라가 선두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나자 지지자들이 9일 리마의 선거본부 앞에서 환호하고 있다. 페루를 포함한 남미에선 백인들이 양질의 교
-
[글로벌아이] 프랑스 병 … 한국 병
좀체 사실로 믿기지 않는 실화다. 지난달 23일 브뤼셀의 유럽연합(EU) 정상회담 자리에서였다. 유럽기업인협의회 회장인 프랑스의 에르네스트 앙투안 세이예르가 25개국 정상들 앞에
-
[내생각은] '학자금 지원 펀드'를 만들자
교육 투자는 가장 중요한 분배정책이면서 성장정책이다. 균등한 교육기회를 제공해 가난의 대물림을 최소화하는 것은 분배정책이다. 성장 측면에서 보면 교육 투자는 노동의 질을 향상시켜
-
정책 실패, 부실 통계가 부른다
"부동산정책의 근간이 되는 전국 인구별 토지 보유 현황을 계산하며 영아까지 모집단에 포함했다" "한.일 어업협상에 나서며 근해 어획량 통계도 파악하지 못했다." 10일 '바른 과학
-
[사설] 대기업, 덩치에 맞는 책임감을 기대한다
현대차 정몽구 회장 부자에 대한 검찰 소환이 초읽기에 들어갔다. 지난 주말 귀국한 정 회장은 "(비자금 조성은) 몰랐다. 김재록씨는 지나가다 악수만 한 사이"라며 의혹을 부인했다
-
"정 회장 사재 출연 등 사회 공헌 검토"
검찰이 6일 정몽구 회장 부자 소환 방침을 밝혔다. 사진은 서울 양재동 현대·기아차 본사 건물. [연합뉴스] 현대차그룹이 오너 일가의 사채 출연 등 다양한 사회 공헌 계획을 검토하
-
[옴부즈맨] 노동 유연성, 청년실업 문제 해법 찾는 기획기사 기대
최근 한 달 동안 중앙일보가 가장 주목했던 국제면 주제는 최초고용계약 (le Contrat Premiere Embauche:CPE) 법안을 둘러싼 프랑스의 소요 사태였다. 26세
-
[김동완의광고로보는세상] 분노를 부채질하라
광고 용어 중에 '소구(訴求)'라는 말이 있다. 광고하려는 제품과 인간이 본래 가지고 있는 욕구나 필요, 천성 등을 연결하려는 시도를 의미한다. 사람은 누구나 '내가 남보다 잘났
-
[탐사기획] 대한민국 정부는 큰 정부? 작은 정부?
대한민국 정부는 큰 정부일까, 작은 정부일까. 노무현 대통령이 "우리나라는 작은정부 중에 작은 정부"(지난달 23일 국민과의 인터넷 대화)라고 언급한 것을 비롯해 정부 핵심 관계
-
[노트북을열며] 벌써 과거를 잊으셨나요?
선거판엔 교체지수란 개념이 있다. 현역 의원이나 단체장을 놓고, 그들이 계속하기를 원하는 사람이 많은지 아니면 반대인지 따져보는 것이다. 2000년 16대 총선 때 한나라당 윤여
-
[문창극칼럼] 공정성의 위기
나는 기업이 잘돼야 나라가 잘된다고 믿는 사람이다. 기업이 있어야 일자리가 생기고 기업이 세금을 냄으로써 나라가 살림을 할 수 있다. 양극화 해소니, 분배의 정의니 떠들어도 나누어
-
"16년 교육 받고 16년도 일 못 해" 소득 높이기보다 고용 안정성이 더 중요
중산층이 두터운 사회는 지나친 쏠림이 없으면서 사회통합이 잘된 사회입니다. 양극화를 극복하고 역동적 사회를 이루기 위해서는 중산층을 두텁게 하고 이들이 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
"중산층 육성은 사회통합 지향 양극화 해소보다 적극적 개념"
지난달 30일 서울대 호암교수회관에서 한국사회학회와 중앙일보 공동 주최로 열린 '중산층 1차 포럼'에서 참석자들이 열띤 토론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건국대 김종일 사회복지학과 교수
-
"화이트칼라 고용 안정이 중산층 살리기 핵심이다"
화이트칼라(사무직) 종사자들의 고용 불안을 덜어주는 것이 중산층 살리기의 핵심이라는 지적이 나왔다. 한국사회학회(회장 임현진 서울대 교수)와 중앙일보가 공동 주최한 '중산층의 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