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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정원 선거 개입보다 야당 무능이 민주주의 위기 본질"
김병준“민주당이 민주주의 위기를 계속 얘기하는데, 대통령의 권위주의나 국정원 선거 개입에서만 민주주의의 위기가 오는 건 아니다. 민주진영(야권을 지칭)의 정책적 무능이야말로 민주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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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속으로] 대선 패배 1년, 진보의 자성론
1년이 다 되어가는 18대 대통령 선거 후유증이 길게 이어지고 있다. ‘대선 연장전’을 보는 듯한 여야 공방이 한편으로 진행되는 가운데 진보세력이 패한 원인을 안으로부터 성찰해 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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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주의 논쟁 주대환의 '자유주의 비판'
사회민주주의연대 주대환 공동대표. 1948년 대한민국 건국과 87년 민주화를 계기로 자유주의는 우리 사회에서 거의 실현되었다고 했다. [권혁재 사진전문기자] 사회민주주의연대 공동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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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주의 이론가, 한국에 누가 있나
자유주의 담론의 흐름을 추적할 때 이근식(66) 서울시립대 명예교수와 박세일(65) 한반도선진화재단 이사장을 빼놓을 수 없다. 두 사람은 1989년 출범해 90년 초반을 대표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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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옆 최장집 "창당으로 갈 수밖에"
무소속 안철수 의원(오른쪽)이 22일 오후 기자회견을 열고 ‘정책네트워크 내일’을 창립한다고 밝혔다. 안 의원이 소장인 장하성 전 안철수 대선캠프 국민정책본부장(왼쪽 뒤)과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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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호 1~3번 찍고 끊으면 기권 … 4번 문재인 유리” 반발
정당의 외연(外延) 확장을 위한 왕도로 여겨졌던 모바일 투표가 되레 민주통합당 경선 파행을 불러왔다. 지난해 12월 옛 민주당과 사회운동단체·한국노총이 연대해 출범한 민주통합당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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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수 위기 공감 … 진보도 대안 못 내면 ‘열망과 환멸 사이클’ 반복
민주통합당 공심위원 김호기 연세대 교수(左), 새누리당 비대위원 이상돈 중앙대 교수(右) 한국 정치판에 ‘교수 바람’이 거세다. 여야 정당의 핵심기구에 교수 참여가 그야말로 ‘대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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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원로 진보 학자도 “야당은 대안 제시하라”
어제 정기국회 개회식은 또 다시 파행으로 끝났다. 순국선열 및 고 김대중 전 대통령에 대한 묵념 이후 김형오 국회의장이 개회사를 하려 하자 민주당 의원들이 의장 사퇴를 요구하며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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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당 하면 어떠냐" "진보색 뚜렷이" … 노선 투쟁 중
2002년 이들은 이회창 한나라당 후보를 반대한 공통점이 있다. 2007년 이들은 뿔뿔이 갈라졌다. 일부는 "한나라당이라고 안 되고 하는 것 없다"(고려대 최장집 교수)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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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라이트, 강만길씨 등 진보측 실명 비판…보수, 이념논쟁 주도하다
보수가 주도권을 쥐고 진보를 공격하는 새로운 양상의 이념 논쟁이 전개되고 있다. 과거엔 대개 진보가 공격하고, 보수는 방어를 했다. 뉴라이트(신보수) 기관지 계간 '시대정신'(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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親盧 직계와 '정권 재창출'에 올인
안희정 씨가 정치권 전면에 컴백했다. 정권 후반기이자 내년 대선을 앞둔 중요한 시점이다. 정치적 '마담 뚜'를 자처하는 안씨는 어떤 행보를 할까? 노무현의 왼팔. 안희정 씨가 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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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OK기획] '작은 정부, 큰 시장' 대세인가 직무유기인가
지식 사회의 진보.보수 담론이 가장 뚜렷한 입장 차이를 보이는 지점이 경제 영역입니다. 전통적인 성장이냐, 분배냐 하는 시각 차이와 함께 사회 양극화 문제, 재벌 개혁, 세계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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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정구 교수 파문 어떻게 볼 것인가] 강 교수, 진보학계서도 주목 못 받아
친북 발언으로 사회적 파문을 불러일으킨 동국대 강정구 교수는 진보학계의 주요 인물은 아니라는 것이 학계의 중론이다. 사회과학을 망라하는 진보학계 연합기구인 학단협(학술단체협의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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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경제적 격차 커 통일 최우선시 하면 남북한 모두에 고통"
고려대 최장집(정치외교학.사진) 교수는 21일 "이상적인 남북 관계는 평화공존과 경제협력을 정착시키고 북한 사회가 자족적 독립국가로서의 지위와 안정성을 갖추는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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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춘 "유시민, 연정옹호 저렇게까지…안타까운 심정"
▶ 김동춘 성공회대 교수 국내 대표적인 진보성향 학자들이 잇따라 노무현 대통령의 연정론을 비판하고 나섰다. 김동춘 성공회대 교수는 4일 신진보연대 출범 기념강연에서"(우리 사회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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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 힘-유권자운동 2차질의] 김용갑 의원
"우리지역 국회의원 바로 알기" 경남 밀양시·창녕군 김용갑 의원님께 묻습니다! 2003. 7. 14 생활정치네트워크 국민의힘 정치개혁위원회 의원님 안녕하십니까? "생활정치네트워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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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보와 보수 사이 '제3의 길' 모색
온건 진보를 표방한 이론지가 창간된다. 온건 진보 그룹에 속하는 지식인 2백여명은 반년간지 『시민과 세계』(당대刊)를 발간키로 하고 창간호를 다음주 중 선보일 예정이다. 이들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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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선이후' 정치학자 정국 진단]
한국사회가 급변하고 있다. 총선에선 새로운 정치인들이 대거 진입, 정치판도를 다시 그리고 있고 시민그룹은 빠르게 진출해 우리 사회를 계속 출렁거리게 할 것이다. 무엇보다 앞으로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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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합집산 정국읽기] 학계반응…변혁적 상황인데 변혁 불가능
중앙일보가 총선기획 '이합집산 정국읽기' 에서 내세운 4개의 키워드, '지역주의' '포스트3김' '사당(私黨)정치' '시민운동' 은 독자들은 물론 학계에도 뜨거운 화제가 됐다.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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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식인 지도가 바뀐다] 44.끝 떠오른 '스타 지식인'
'지식인 지도' 에서 가장 두드러진 활약상을 보여준 지식인으로는 김성기(40.한일장신대 사회학).조희연(43.성공회대 사회학).김창남(39.성공회대 언론학)교수를 꼽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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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식인 지도가 바뀐다] 15. 모래시계 세대 (1)
"사랑도 명예도 이름도 남김없이, 한평생 나가자던 뜨거운 맹세. 동지는 간 데없고 깃발만 나부껴…. " '산 자여 따르라' 로 끝나는 이 노래는 '모래시계 세대' 지식인들의 자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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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야·시민운동가 잇따라 제도권 진입
재야인사와 시민운동가들의 제도권 진입이 본격화하고 있다. 이런 움직임은 여권 핵심부의 '개혁주체세력 형성과 지지기반 확장' 프로그램에 따라 진행되고 있다. 그래서 근본적인 파워 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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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보성향 지식인들 월간 『사회평론』 펴낸다|4월중순께 창간호 발간 계획
젊은 교수를 중심으로 한 진보적 성향의 지식인들이 힘을 모아 비판적 연구활동의 활성화와 대중적 확산을 위한 종합 월간지를 만든다. 최장집(고려대)·박호성(서강대)·김세균(서울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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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연구단체″상부상조〃
소장 인문·사회과학연구자들로 구성된 각종 연구단체가 최근 진보적 시각의 이론서를 많이 내온 몇몇 출판사의 프로젝트를 받아 공동 연구, 그 연구성과물을 출판사에 제공해 책으로 펴내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