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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민 오면 6500㎞ 먼곳 보낸다…'망명 외주화' 불 붙은 유럽[세계 한잔]
「 용어사전 > 세계 한잔 [세계 한잔]은 우리 삶과 맞닿은 세계 곳곳의 뉴스를 에스프레소 한잔처럼, 진하게 우려내 한잔에 담는 중앙일보 국제부의 온라인 연재물입니다. 」 지난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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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년 공들인 '형제국'마저…'韓·쿠바 수교' 충격의 북, 입 다물었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018년 11월 4일 방북한 미겔 디아스카넬 당시 쿠바 국가평의회 의장과 백화원영빈관에서 정상회담에 앞서 기념사진을 촬영하는 모습. 노동신문,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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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르크스 딸도 설렜던 나라…미국엔 왜 사회주의 정당 없나 유료 전용
없는 게 없다는 미국에도 간혹 없는 게 있다. 번듯한 사회주의 정당이나 노동당이 안 보인다. 사회주의 간판 내건 곳이 있긴 하지만, 존재감 있는 정당은 아니다. 세계 최고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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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양건, 김정은 앞에서 짝다리 … 쇼맨십 강하고 당당한 젠틀맨
김일성·김정일·김정은 3대 걸쳐 실세 김양건은 김일성 주석 때부터 실세 반열에 올랐다. 1994년 국제부 부부장 시절 방글라데시 민족사회당 대표단을 만난 김 주석을 수행한 김양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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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도회 결성, ‘무정부’ 선언한 일본 유학파
코민테른의 창립 초기에 각국 공산당은 러시아 공산당과 동등한 관계였지만 스탈린 시대에 상하관계로 바뀌었다. 사진은 레닌이 코민테른에서 연설하고 있는 모습이다. [사진가 권태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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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 나라의 근본은 민
일본이 변화하고 있다. 그 변화는 지난 8월 30일의 중의원 선거 결과로 확인된다. 오랫동안 자민당 일당 우위 체제에 익숙해진 일본 국민은 자민당과 일본을 동일시할 정도로 그 정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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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토야마 “아시아 중시” … 미국 일변도 외교 벗어날 듯
일본 자민당은 1955년 창당 이후 ‘안보 문제는 미국에 맡기고 일본은 경제 재건에만 매진한다’는 ‘요시다 독트린’을 전후 최고의 가치로 여겼다. 당연히 일본 외교의 중심은 미국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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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훈범의 시시각각] 좌파 유감
프랑스는 전통적으로 좌파가 강한 나라다. 좌파란 말의 탄생지가 -우파란 말과 함께- 프랑스인 건 익히 알려진 사실이다. ‘사회주의’란 용어 또한 나중에 엥겔스에 의해 유토피아적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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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파 대선후보 루아얄 "프랑스 경제 위해 근로시간 늘릴 터"
프랑스 제1야당인 좌파 사회당의 대통령 선거 후보 세골렌 루아얄이 경제 발전을 위해 주 35시간 근무제를 개혁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했다. 루아얄은 17일 RTL 라디오와의 회견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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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사회당 유력 대선 후보 파격적 '우향우'
프랑스 제1 야당인 사회당이 '제3의 길'을 모색하는 한 정치인 때문에 시끄럽다. 내년에 실시되는 대통령 선거에서 당선 가능성이 가장 높은 것으로 꼽히는 세골렌 루아얄(52.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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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양르포3-북 애국열사릉의 변화
평양르포3 지난 2월 말 평양에서 개최된 ‘일제의 조선인 강제연행의 범죄성에 대한 남북공동자료 전시회’ 행사에 참가 차 방북하였다. 이 기간 중 기자는 평양 애국열사릉을 찾아 대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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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시마 나기사(大島渚), 사무라이의 강직함으로
"내가 시골 농부라면 오시마는 사무라이다." 이마무라 쇼헤이(今村昌平)의 이런 적절한 비유가 전혀 무색하지 않게 오시마 나기사의 영화와 영화 작업을 관통하는 것은 아마도 '강직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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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법무장관 인사권 독점 제한
[파리〓배명복 특파원]법원과 검찰을 포괄하는 사법권의 개혁을 추진하고 있는 프랑스 사회당 정부가 제2단계 사법개혁안을 1일 공개했다. 1단계 개혁안이 사법권 독립에 초점이 맞춰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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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록박정희시대]제1부.북한의 박정희 연구(6)
박정희 (朴正熙) 는 누구인가. 1961년 5월16일 새벽 서울에서 일어난 군사쿠데타의 성격을 파악하기 위해 세계 여러 곳에서 던진 의문이다. 쿠데타 세력은 좌우 어느쪽인가, 친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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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파업에 고속도로 봉쇄등 불가리아 시위 확산
[소피아 AP=연합]불가리아 집권 사회당이 페타르 스토야노프대통령이 사태수습책으로 제시한 5월총선을 거부,시위가 점점 확산되고 있다. 불가리아 노동자와 교사단체는 29일 일제히 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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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니치신문 논설위원 시게무라 訪北記
강릉 무장공비 침투사건으로 한반도가 극도의 긴장상태에 빠져있던 지난달 하순 일본 마이니치(每日)신문의 시게무라 도모하루(重村智計)논설위원은 평양에 머무르고 있었다.정치부기자 1명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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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인비리 외국사례-벨기에
빌리 클라스 북대서양조약기구(NATO)사무총장의 사임을 몰고온 벨기에의 「아구스타 스캔들」은 88년 이탈리아의 아구스타사가 전투용 헬기 46대를 벨기에에 납품하면서 집권 사회당 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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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물스캔들 클라스 나토 사무총장 끝내 사임
빌리 클라스(56)북대서양조약기구(NATO)사무총장이 뇌물스캔들로 기소될 것이 확정됨에 따라 20일 사임했다. 벨기에 의회는 산하 특별위원회가 지난 14일 그의 면책특권을박탈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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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사키가케대표 “辭退” 의사 철회
[東京=盧在賢특파원]일본 참의원선거 패배및 대장성 직원 비리문제에 대한 책임을 지고 대표직을 사임한다고 밝혔던 다케무라 마사요시(武村正義)신당 사키가케 대표(대장상)가 하루만인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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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참의원선거 막바지 유세-無黨派 시선끌기 안간힘
1백26개 의석이 걸린 23일 참의원선거를 앞두고 일본의 각정당.후보들이 막바지 유세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지난해 6월 성립된 무라야마 연립정권과 12월 출범한 통합야당(신진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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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여당 戰後결의안 합의-國會서 논란 빚을듯
[東京=盧在賢특파원]전후 50년 국회결의에 대한 자민.사회. 신당사키가케 3당 연립여당안이 6일 결정됨에 따라 일본 중의원(衆議院)운영위원회 이사회가 7일 오전 여야협의를 개시,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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聯政참패 예상뒤집은 벨기에 총선
21일 실시된 벨기에 총선에서 당초 예상과 달리 집권 중도좌파 연정(聯政)이 무난히 승리,차기정부를 이끌게 됐다. 장 뤼크 드하느 총리가 이끄는 기민.사회당 연정은 올초부터 불거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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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日 수교협상 재개-訪北 日연립여당 대표단 합의
[東京=李錫九특파원]92년 11월이후 2년반 가까이 중단돼온북한과 일본의 국교정상화 회담이 곧 재개될 전망이다. 현재 평양을 방문중인 일본 연립여당 방북단(대표좌장 渡邊美智雄 前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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伊 司正주도 국민적 영웅-사임 피에트로 검사는 누구
6일 사임한 이탈리아의 안토니오 디 피에트로(44)검사는 이탈리아 정계와 재계의 고질적인 부패구조에 대대적인「사정(司正)의 칼날」을 들이댄「마니 풀리테」(깨끗한 손)운동을 주도,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