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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국보다 많은 성인오락실' 중앙일보, 지난해부터 지적
'바다이야기 파문'과 관련한 이병완 청와대 비서실장의 '언론책임론'이 논란을 빚고 있다. 이 실장은 24일 기자간담회에서 "이번 사안은 언론이 (입법.행정.사법부에 이은) 국정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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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정원, 사행성 게임 폐해 지난달 청와대에 보고했다
국가정보원이 지난달 성인오락실 등 사행성 게임의 문제점을 경고하는 보고서를 청와대에 제출한 것으로 25일 밝혀졌다. 국정원은 이 보고서에서 막대한 이권이 달린 성인오락실 영업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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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당 의원들은 "대통령의 사과 그렇게 힘든가"
국회 운영위에서 생긴 일…25일 국회 운영위원회 회의에 참석한 이병완 청와대 비서실장(左)이 이백만 홍보수석비서관(오른쪽에서 둘째)과 양정철 홍보기획비서관(右)의 답변을 듣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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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대 사행산업에 매일 133억씩 뜯긴다
온통 '바다 이야기'다. 의혹이 꼬리를 문다. '게이트', '정책적 오류' 등 해석도 엇갈린다. 일반 국민이 보기에는 더 혼란스럽다. 성인 오락실이 불법인지, 도대체 뭐가 '범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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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 뜯어간 공무원 안고 자폭"
검찰이 '바다이야기'를 둘러싼 비리 의혹 수사에 나서고, 정부가 성인오락실에 대한 단속을 본격화하자 전국의 게임장 업주들이 강력히 반발하고 있다. 자신을 오락실 업주라고 소개한 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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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등위원 징역 5년 중형 선고
사행성 게임기 제조업체로부터 억대의 금품과 향응을 받은 영상물등급위원회 심의위원이 뇌물죄를 적용받아 징역 5년의 중형을 선고 받은 사실이 뒤늦게 확인됐다. 대법원 3부(주심 양승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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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품권 발행 19곳 압수수색
서울중앙지검 특별수사팀은 24일 경품용 상품권을 발행하는 회사 19곳에 동시 압수수색을 벌였다. 압수수색에는 검사 10여 명과 수사관 230여 명 등이 동원돼 역대 최대 규모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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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상품권, 이것이 궁금
'바다이야기' 파문이 확산되면서 경품용 상품권 시장이 얼어붙고 있다. 상품권 유통업체가 관련 상품권의 매입을 중지하고 일부 가맹점은 이를 받지 않는 곳도 있다. 김명곤 문화관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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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대통령 '잘못했다 이야기' 일단 물건너가
성인용 사행성 오락게임 '바다이야기' 사태가 계속 확산되는 가운데 열린우리당 김근태 의장과 김한길 원내대표, 한명숙 총리, 청와대 이병완 비서실장이 23일 밤 서울시내 모처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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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법천지' 온라인도박, '바다' 못지않네
서울에 사는 김모씨(30세)는 얼마전 온라인 성인도박 사이트(www.XXXXpoker.com)에 가입했다가 낭패를 봤다. 처음에는 재미삼아 10만원을 입금했으나, 포커게임에서 모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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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인 오락 단속 '국회 문광위'가 제동
24일 오전 서울 삼청동 총리공관에서 한명숙 총리가 사행성 게임장 관련 관계장관회의를 주재하고 있는 가운데 김명곤 문화관광부 장관(왼쪽)이 착잡한 표정으로 자료를 읽고 있다.(서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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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연의 일치' 추적해 보니
지난해 11월 30일 서울 구의동에 있는 한국게임산업개발원에 감사원 관계자가 들이닥쳤다. 서울 흥사단이 감사를 청구한 경품용 상품권 인증과 관련한 의혹을 조사하기 위해서였다. 그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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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부, 청소년 상품권 금지 규정 있었다는데 영등위 요구 전엔 없었다
김명곤 문화관광부 장관이 23일 문화부 브리핑실에서 사행성 전자오락인 '바다이야기'와 관련한 정부 입장을 밝히고 있다. [뉴시스] 영상물등급위원회가 도박성 게임물을 억제하려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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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여 386 인사들과 관련 정황들 고구마 줄기처럼 드러나고 있다"
23일 '바다이야기 도박 공화국' 의혹에 대한 한나라당의 공세는 여권 인사들을 겨냥했다. 청와대에 고소당한 나경원 대변인은 "'썩은 바다' 악취의 장본인이라는 의혹을 받는 친여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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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 정권 실세, 대구서 오락실 연루설
대구지방경찰청 소속 경찰이 23일 대구시 북구 복현동 한 성인오락실에서 연타 방식으로 불법 개조한 게임기의 하드디스크를 압수수색하고 있다. 대구=조문규 기자 '바다이야기' 등 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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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 민심 불감증 '재앙의 바다' 키웠다
23일 한국게임산업개발원 홈페이지 '경품용 상품권 불법행위 신고센터'에는 850여 건의 신고.제보가 올라와 있다. 첫 신고는 10개월 전인 지난해 10월에 이뤄졌다. '무법천지-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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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품권 업체 지정 책임자 게임산업원장은 IT노사모 '현정포럼' 회원
우종식 한국게임산업개발원장이 22일 현장 방문한 한나라당 진상조사단의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최승식 기자 한나라당 '도박게이트 진상조사특위'는 22일 경품용 상품권 발행업체 지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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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도 시인한 '정책 실패' … 그 책임은
'바다이야기' 등 사행성 게임에 경품으로 상품권을 사용할 수 있게 허용한 정부 정책은 실패로 확인됐다. 한명숙 국무총리는 22일 "최근 사행성 게임의 확산은 문화부의 정책판단과 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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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바다이야기 퇴출시키겠다"
정부가 '바다이야기'의 퇴출을 추진하겠다고 나섬에 따라 게임업계에 태풍이 몰아칠 조짐이다. 김명곤 문화부 장관은 22일 "바다이야기 등 기존 심의를 통과했던 게임물을 재심사해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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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부가 오히려 사행성 조장했다"
권장희 전 영상물등급위원회 위원이 22일 서울 영등포 놀이미디어교육센터에서 기자들과 만나 문화부가 영등위에 사행성 게임의 규제 완화를 요구했다고 주장하며 관련 자료를 공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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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업체·오락실 중 하나 죽어야 끝나"
대전 유성구의D빌딩 에이원비즈 본사 출입문이 21일 잠겨 있다. 대전=프리랜서 김성태 이인규 서울중앙지검 3차장 검사는 21일 "둘 중에 하나는 죽어야 끝난다"고 말했다. 불법 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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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바다이야기' 등 게임기 6만여 대 압수 검토
검찰이 전국에 유통된 성인용 오락게임인 '바다이야기'와 '황금성' '인어이야기' 등 6만여 대의 불법 사행성 게임기를 압수하기 위한 법리 검토에 착수했다. 서울중앙지검 관계자는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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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성영 의원 "상품권에 복수의 여당의원 개입"
한나라당 박형준 의원이 21일 국회 문광위에서 4월 게임업자 두 사람이 나눈 대화가 담긴 녹취록을 공개하고 있다. 바로 옆은 같은 당 이계진 의원. 오종택 기자 '바다이야기 도박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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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지원씨 "고스톱 룰도 잘 모른다"
노지원(42.사진)씨는 21일 본지와의 전화통화에서 "숙부가 대통령으로 취임한 이후 어떤 특혜를 요구한 적이 없었다"고 말했다. 그는 "올해 5월에서야 회사(우전시스텍)가 지코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