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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잔혹 만행에 두 아들 죽자 부친, 무덤 파고…
청산리 전투 당시 일본군이 부상병들을 후송하며 이동하고 있다. 독립군은 전열 재정비를 위해 러시아로 갔다가 자유시 사변을 겪게 된다. [사진가 권태균 제공] "중앙선데이, 오피니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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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의 패전 분풀이 ‘용정 장암동 학살’
청산리 전투 당시 일본군이 부상병들을 후송하며 이동하고 있다. 독립군은 전열 재정비를 위해 러시아로 갔다가 자유시 사변을 겪게 된다. [사진가 권태균 제공] 봉오동·청산리 대첩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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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할린 韓人신문 안천배 사장과 전화
29일 본사와 전화통화한 사할린 지역 한인신문 「고려일보」 사장 안천배(여)씨는『아직까지 한인교포의 피해상황은 없는 것으로 알려져있지만 현지에 여진(餘震)이 발생하는등 공포상황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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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통령 4개국 정상회담 이모저모
◇한일(韓日)정상회담=김영삼(金泳三)대통령은 14일오전 숙소인 만다린호텔에서 무라야마 도미이치(村山富市) 일본총리와 조찬을 겸한 정상회담을 시작으로 이날 하루 4개국 정상과 연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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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마아타 「고려일보」외신부장 안재길씨
『구소련거주 44만여 한인들(재소고려인)과 생사고락을 같이 해온 고려일보가 정작「북방시대」를 맞으면서 정간·축소발행을 거듭하는 등 왜소해지고 있어 안타깝기 짝이 없습니다.』 중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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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소 한인 자치주 건설에 관심 갖자
현재 전세계에 흩어져 살고 있는 우리동포는 총 4백70여만 명이고, 이는 화교·유대인·이탈리아인·인도인에 이어 세계에서 다섯 번째로 많은 교포숫자라고 한다. 특히 우리동포들은 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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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을 게 없어 모국어 잊어요"|사할린 주 정부 고려인 담당관 3만7천 교민대표 이무형씨
『자랑할 만한 모국이 있고 유구한 역사를 가진 한민족의 핏줄이라는 사실이 감격스럽습니다. 그러나 세월이 흐르고 세대가 바뀌면서 교민들은 점점 모국어를 잊어버리고 있습니다. 도움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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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극도 "북방 교류시대"
○…연극의 북방교류가 시작된다. 극단 「미추」(대표 손진책)는 오는 9월 소련 블라디보스토크에서 처음 열리는 「태평양 국제연극 페스티벌」에 참가하는 한편 연해주지역 한인 교포들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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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향의 한 달랜 사할린동포-M-TV 위문공연 15일 녹화방송
MBC-TV는 국내 TV로선 처음으로 가진 사할린동포 위문공연을 광복45주년 기념으로 15일 오후7시 녹화 중계한다. 이 공연은 지난달 28, 29일 사할린 유즈노사할린스크 스파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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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지위 더 개선필요/원폭피해자 문제해결도 촉구
◎일본 언론들 강조 【동경=연합】 일본 언론들은 2일 재일한국인동포 3세 법적지위 협상타결을 일제히 사설로 다루고 이번 합의가 재일동포문제 논의의 끝은 아니며 앞으로도 일상생활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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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소 분쟁의 고도」에도 개방 바람 솔솔
중앙일보 외신부 안희창 기자가 한국 기자로서는 처음으로 소련과 일본 양국간에 반환을 둘러싸고 한창 분쟁중인 사할린 남동쪽 쿠릴열도의 북방 4개 도서를 취재했다. 소련 외무부의 특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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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혼이 영혼 속에 살아 있소이다"
한민족체전 참석 차 내한한 김학철 씨(74·소설가·길림성 작가동맹 부주석)와 아나톨리 김씨(50·소련동포3세·소설가)를 본지에 『늘푸른 소나무』를 연재하고 있는 인기작가 김원일씨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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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련사할린 교포
이덕림 씨(74) 가 소련국적을 가진 사할린 교포로는 76년 최정식씨 (사망) 이후 두 번째로 10일 낮 12시10분 대한항공705편으로 김포공항을 통해 입국, 영주 귀국했다.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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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이산 반세기…"이 사람을 찾습니다"
본지에 게재된 사할린 거주 동포들과 연락을 하고싶은 분은 중소 이산가족회로 연락하거나 사할린의 한국신문 『레닌의 김로』로 연락하시기 바랍니다. ▲중소 이산가족회=대구시 중구 동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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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할린 교포들의 망향(4)
재즈가 흐르는 홀에는 젊은 교포 아가씨들이 매우 열정적으로 춤을 추고 있었다. 한 귀퉁이에서 몸을 흔들고 있는 러시아 여성들보다 몸놀림이 훨씬 매끈해 좌중의 시선을 끌었다. 가슴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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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소 유즈노사할린스크=최철주 특파원
지난달 20일 오후 6시30분 유즈노 사할린스크시 공산당 위원회 집회소에서 연극보다 더 극적이고, 드라마보다 더 흥미진진한「당서기와 조선인의 문답회」가 사할린이 소련 령에 편입된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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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조선 사람 손 좀 만져 보자"|새벽 차로 3시간 달려온 할머니도 "반갑다"|최철주 특파원 한국인으론 사할린 첫 방문
일제 때 강제 징용돼 사할린에 살고 있는 한국인들은 한결같이 모국방문의 길이 틔기를 고대하고 있었다. 한국인으로서는 최초로 사할린에 들어갔으며 취재활동까지 벌인 기자에게 한국인들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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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6국 회담」지지 불투명
【북경 AFP=연합】중국은 20일 노태우 대통령이 유엔총회에서 제의한 동북아 6개 국회의 개최 안에 거부의사를 밝혔다. 중국 외교부의 이금화 대변인(여)은 이날 주례기자회견에서 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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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미널 88
○…14일 오후 5시30분 SU567편으로 입국한 소련 선수단 중엔 통역을 맡은 사할린 교포 성점모씨(58)와 한국계인 권투코치「블라디미르·신」(32), 권투선수「콘스탄틴·주」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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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 제가 왔어요"|소 선수단 통역 서동우씨 인천서 숙부 상봉
『작은아버님, 제가 동우입니다. 돌아가신 아버님을 대신해 45년만에 제가 왔습니다.』서울올림픽이 반세기간의 이산가족 상봉의 다리를 놓았다. 4일 오후 미하일 숄로호프호의 인천항 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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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할린거주 한국교포들에|88응원단으로 방한기회를"
【동경=최철주 특파원】사할린거주 한국교포들을 소련응원단속에 포함, 고국방문의 기회를 주도록 하자는 일본국회의원들의 서한이 동경주재 소련대사관측에 전달되었다고 16일 일본아사히(조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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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 사할린 교포 귀국허용 시사
【동경=연합】소련의 적십자의장과 외무성당국자가 사할린억류 한국인의 일본을 경유한 한국방문을 사실상 허용할 뜻을 밝혔다고 통일 일보가 홋카이도(북해도)신문을 인용, 12일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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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본회의-지상 중계
박용만 의원 (신민)=현 난국을 타개하고 국민 총 화합을 이룩하기 위해서는 최우선적으로 모순과 하자 투성이의 현행 헌법을 민주 헌법으로 빨리 개정하는 것이 필요하다. 정부·여당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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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까소네 수상의 한국기자단 회견|넘어야 할 벽 아직도 많다|최우석
만나는 사람마다 한국의 국가원수로서 첫 일본 공식 방문임을 강조한다. 김포공항을 뜬지 2시간만에 동경에 도착했는데 마침 교통체증에 걸려 비행장에서 시내까지 들어오는데 역시 2시간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