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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벨 평화상에 벨라루스 인권운동가, 러·우크라 인권단체
올해 노벨 평화상은 벨라루스 인권 운동가와 러시아·우크라이나 인권 단체 2곳이 공동 수상했다. 모두 러시아와 친러 독재 정권에 맞서 인권과 평화를 위해 매진해 왔다는 공통점이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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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틴 칠순날 ‘반푸틴’에 노벨평화상…우크라 인권단체 등 공동수상
7일 노벨평화상을 공동 수상한 벨라루스의 인권 운동가 알레스 비알리아츠키. 2011년 11월 24일 벨라루스 민스크에서 열린 재판에서 알레스 비알리아츠키가 손을 흔들고 있다. 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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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전 종식 주역 혹은 소련 붕괴시킨 지도자…고르바초프 별세
20세기 냉전을 종식시킨 영웅 혹은 조국을 멸망시킨 무력한 지도자. 이른바 ‘철의 장막’을 걷어낸 옛 소비에트연방(소련)의 마지막 지도자 미하일 고르바초프 전 대통령이 별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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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련을 테러 국가화" 러 법원 '러시아의 양심' 인권단체 폐쇄
러시아의 인권단체 '메모리얼 인터내셔널'의 지지자가 28일(현지시간) 러시아 모스크바의 대법원 앞에서 항의하고 있다. "우리가 메모리얼이다"는 문구를 들고 있다. [EPA=연합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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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선불복' 벨라루스 야권, 2020년도 사하로프 인권상 수상
벨라루스 야권 지도자 스베틀라나 티하놉스카야가 16일(현지시간) 벨기에 브뤼셀 유럽의회 의사당에서 사하로프 인권상 시상식에 참여하고 있다. EPA=연합뉴스 26년간 집권한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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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벨평화상’ 무라드 “전세계 성폭력 생존자와 영광 나눌 것”
노벨평화상 수상자로 선정된 인권운동가 나디아 무라드. [AP=연합뉴스] 콩코 출신 의사 드니 무퀘게와 함께 올해 노벨평화상 공동 수상자로 선정된 이라크 소수민족 야지디족 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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콩고내전·IS 성범죄 만행 알린 무퀘게·무라드 노벨평화상
2018년 노벨평화상 수상자로 공동 선정된 콩고 출신 의사 드니 무퀘게(왼쪽)와 이라크 출신 여성 운동가 나디아 무라드. [AP=연합뉴스] 올 노벨평화상 수상자로 성범죄 만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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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벨평화상, 콩고 의사 데니스 무퀘게·IS만행 고발 라디아 무라드 수상
[사진 노벨위원회 트위터 캡처] 올해 노벨평화상의 영예는 콩고민주공화국 의사인 데니스 무퀘게와 이라크 소수민족인 야지디족 여성운동가 라디아 무라드에게 돌아갔다. 5일(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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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 성노예 겪은 소수민족 여성, 자서전 『마지막 소녀』 펴내
지난 16일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에 참석해 수니파 급진주의 무장단체 '이슬람국가'(IS)의 만행을 고발한 이라크 야지디족 여성 나디아. [사진 유엔] 2014년 수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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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 성노예 탈출 이라크 두 여성, 사하로프 인권상
13일 프랑스 스트라스부르에서 사하로프상 수상 소감을 밝히는 바샤르(왼쪽)와 무라드. [사진 유럽의회]극단주의 무장단체 이슬람국가(IS)의 성 노예로 붙잡혔다가 탈출해 인권운동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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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 성노예 탈출 여성, 사하로프 인권상 수상
극단주의 무장단체 이슬람국가(IS)의 성 노예로 붙잡혔다가 탈출해 인권 운동을 벌이고 있는 이라크 소수민족 야지디족 여성들이 13일(현지시간) 유럽 최고 권위 인권상인 사하로프 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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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평화상에 여성 인권 돌본 민주콩고 의사 무퀘게
“성폭행을 당해 원치 않는 임신을 한 여성의 아이를 받을 때도 슬프지만, 그렇게 태어난 딸이 또 성폭행을 당해 병원에 실려올 때는 견딜 수 없을 정도로 마음이 아픕니다.”민주콩고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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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샤오보가 못 온 건 그의 수상이 옳았다는 걸 입증”
10일 노르웨이에서 열린 노벨평화상 시상식에 참석한 낸시 펠로시 미 하원의장(오른쪽)과 중국 반체제 운동가 양젠리가 얘기하고 있다. [오슬로 AP=연합뉴스] 2010년 노벨평화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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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샤오보, 아내에게 “상 대신 받아주오”
올해 노벨평화상 수상자로 선정된 중국 반체제 운동가 류샤오보(劉曉波)가 부인 류샤(劉霞)에게 상을 대신 받아달라고 부탁했다고 12일 사우스차이나 모닝포스트(SCMP) 등 홍콩 언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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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감옥 속 노벨평화상’, 중국은 역사흐름 역행 말아야
중국의 반체제 운동가 류샤오보가 노벨 평화상 수상자가 된 것은 세계의 정치·인권 역사에서 중요 사건으로 기록될 것이다. 감옥에 있는 사람에게 이 상이 간 건 처음이다. 이는 그만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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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상급 30여 명 참석 … 중국 지도부 총출동
24~25일 중국 베이징(北京)에서 열리는 제7차 아시아·유럽 정상회의(ASEM)에 참석한 정상급 귀빈들을 맞기 위해 중국 지도부가 총출동했다. 참석자 가운데는 국가원수만 10명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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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립 4년 만에 내전 … 동티모르 구스마오 대통령의 눈물
내전을 겪고 있는 동티모르의 사나나 구스마오 대통령(가운데)이 1일 수도인 딜리의 임시 피난소를 방문해 국민을 위로하고 있다. [딜리 AP=연합뉴스] 신생국가 동티모르의 사나나 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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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의 진실 밝히되 가해자는 용서해야"
"용서가 전제돼야 역사의 진실을 밝힐 수 있다." 24년간 인도네시아의 철권통치를 받으며 많은 주민이 인권유린을 당했던 동티모르가 과거사 청산과 대화해를 제안했다. 사나나 구스마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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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고바 코소보 대통령 폐암 사망
온건 비폭력 정책으로 '발칸의 간디'로 불리던 코소보 지도자 이브라힘 루고바(61.사진) 대통령이 21일 폐암으로 숨졌다. 루고바 대통령은 1990년대 초부터 신유고연방(현 세르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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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나나 구스마오 동티모르 대통령 인터뷰] "용서 전제돼야 역사의 진실 드러나"
▶하영선 교수 ▶구스마오 대통령 사나나 구스마오 동티모르 대통령을 하영선(서울대 외교학) 교수가 2일 만났다. 구스마오 대통령은 손학규 경기도지사의 초청으로 경기도가 주최한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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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하로프 미망인 보네르 여사 "남편 기념비 반대"
노벨평화상 수상자인 고(故) 안드레이 사하로프(1921~89) 박사의 미망인 엘레나 보네르(81) 여사가 모스크바 시의회가 지난주 승인한 사하로프 기념비 건립 사업에 제동을 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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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닌, 20세기 가장 위대한 러시아인"
[모스크바 AP=연합] 러시아인들은 20세기의 가장 위대한 러시아인으로 1917년 볼셰비키 혁명을 통해 소비에트 연방을 창설한 블라디미르 레닌(사진)을 꼽았다고 인테르팍스 통신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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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벨평화상위원회 선정 배경]
김대중 대통령은 동아시아에서의 민주주의와 인권을 위해 기울인 평생의 노력, 특히 북한과의 평화와 화해를 위한 노력으로 이 상을 받게 됐다. 이제 막 시작한 것에 불과한 화해의 절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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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벨평화상 시상식 이모저모]
10일 오후 9시(이하 한국시간) 노르웨이의 수도 오슬로 시청. 중앙홀 오른편 난간 2층에서 병사 두 명이 팡파르를 울렸다. 시청 정문을 통해 김대중(金大中)대통령과 하랄 5세 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