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못말리는 탐험가 3代…열기구 첫 세계일주 파카르집안
사상 최초로 열기구 무착륙 세계일주에 성공한 스위스 정신과 의사 베르트랑 피카르 (41) 집안은 3대에 걸친 하늘과 바닷속 모험가 집안이자 이 분야 세계 신기록의 산실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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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면병으로 아프리카 대륙 신음
아프리카가 갖가지 질병으로 신음하고 있다. 에이즈환자는 세계 최다를 기록하면서 확산추세에 있고 최근에는 감염되면 끝없이 잠만 자다 숨지는 수면병 (睡眠病) 이 창궐하는 등 각종 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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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8 세계의 조류]5.이슬람의 결속…경제·안보 동맹으로 세력 결집
10억 인구의 이슬람세계는 갈등과 반목, 그리고 전쟁과 테러로 얼룩져온 땅이다. '알라신의 선물' 인 석유가 샘솟고 있지만 아직도 대다수 사람들은 빈곤에 시달리고 있다. 그러나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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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 안보리 의장직 맡은 박수길 大使 - 각국 청탁받는 자리 서게돼 감회
한국이 1일부터 이달 한달동안 사상최초로 유엔안전보장이사회 의장국을 맡게 됐다.이는 안보리 15개 이사국이 국명 알파벳 순서에 따라 한달씩 의장국이 되는 관례에 따른 것이다. 안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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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보 수사도 수서사건의 再版 될까
한보그룹 비리의혹에 대한 검찰수사가 본격적으로 진행되면서 .외압(外壓)의 실체'에 모든 관심이 쏠리고 있다.특히 한보사건이 6공 최대 의혹사건이었던 수서사건과 뿌리를 같이 한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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沙漠化 방지
아프리카 사하라사막은 지금으로부터 4천년 이전엔 숲과 초원으로 덮여 있었다.그것이 사막으로 변한 것은 기후건조도 한 이유지만,더 큰 이유는 인간활동 때문이다.경작지를 늘리기 위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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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代 두 감독의 새영화 읽기-"인샬라" 이민용 감독
지난해 『개같은 날의 오후』로 흥행에서도 어느 정도 성공하고상도 받았던 이민용(36.)감독과 동성애 영화 『내일로 흐르는강』으로 신선한 문제의식을 보여줬던 박재호(38.)감독이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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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문제투성이의 감사대상 기관 선정
정기국회는 오는 30일부터 국정감사에 들어간다.국정감사는 국민의 대표기관인 국회가 행정부를 감시,비판함으로써 국정을 올바로 이끌어 가도록 하는 중요한 제도다.그러나 국정감사는 이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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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아프리카 독재자들에 경종
아프리카 국가 지도자들이 한국등 아시아국가의 경제개발모델의 도입을 추진하고 있으나 좋은 점 보다 개발독재라는 나쁜 점을 먼저 배우려고 해서 전직 국가지도자를 구속한 한국이 좋은 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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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씻김굿"판이 필요하다
고교 생물시간에 배운 독일 생물학자 리비히의 「최소량(最少量)의 법칙」이란 것이 생각난다.식물의 성장은 다른 양분이 아무리 많아도 가장 소량인 양분에 의해 지배되고 결정된다는 것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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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막의 大役事
사회주의 국가인 리비아는 국내에서 생각했던 것보다는 훨씬 자유스런 나라였다.튀니지와 리비아간에 설치된 검문소의 검문,정치체제에 대한 비판,외국인의 사진촬영에 대한 일부 제한등을 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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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루지야 停戰감시단 소속 장교6명
한국군장교들이 그루지야內 압하스공화국에서 「인권전사」로 활동하고 있다. 그루지야와 압하스민족의 증오가 격렬히 부딪히는 지역에서 6명의 장교들은 유엔 그루지야정전감시단(UNOMI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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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R시대(분수대)
모로코 제2의 고도 마라케시는 붉은 마을이라는 뜻이다. 건물들 색깔이 붉어서 붙인 이름이라고 한다. 도시주변의 짙은 녹색 올리브 들판,남쪽을 가로 지르는 아틀라스 산맥의 흰눈,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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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4)63년 JP제거 주장 「악연」계속-전씨|옛 라이벌 손영길씨 5공 내내 빛 못 봐
윤씨가 소장 계급장을 회복한 것은 87년 대통령선거 무렵이었다. 5공 시절 내내 윤씨의 숙원을 들어주지 않다가 선거를 앞두고 정승화씨 문제가 터지자 일괄 해결해주었다. 전대통령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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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 16년 잿더미 살길 막막/교포들 방위군들과 상가경비
◎슈퍼·주유소 장사진/“전투는 이기고 전쟁은 진꼴”/로드니 킹 흑인폭도들 비난 로스앤젤레스 흑인폭동이 나흘째를 맞아 진정기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막대한 피해를 본 한인타운의 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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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당비 명목 검은돈 시비/공천헌금(정치와 돈:62)
◎“선거 실탄” 오랜 관행으로 묵인/주간연재 지난달 21일 서교호텔에서 김대중 총재등 당권파와 비주류계보인 정치발전연구회가 대좌한 비공식 간담회는 정발연회원인 조윤형 국회부의장 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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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대강 환경대책협 만든다/페놀오염·배출시설 조사
◎환경처·시도/상수원·하천 합동관리/월내 10개조사반 업체 공정점검 환경처는 이달말까지 낙동강등 4대강의 페놀오염실태 및 페놀 배출시설을 일제조사,대책을 수립하고 「4대강수계별 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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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의 여인」 마거릿 대처/잡화상 둘째딸… 58년 하원 진출
◎대학때부터 정치수업… 24세 첫 출마 다섯번 고배/76년 여성 최초의 보수당수… “옳은 일은 끝까지 관철” 유럽 최초의 여성총리,최초의 3연임 보수당 당수 등의 화려한 경력을 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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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전에 허덕이는 라이베리아|미의 독재정권 지원이 "불씨"
라이베리아의 오늘날의 비극은 미국의 독재정권지원에서 비롯됐으며 이제 미국은 라이베리아의 민주정부 출범에 기여해야할 때라고 미 말보로대 고든 토머슨 교수가 주장했다. 다음은 인터내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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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로 성가 굳힌 한국건축기술
리비아 국가원수 카다피의 아버지는 지금도 천막에서 살고 있다. 모든 국민들이 제 집을 가진 다음에야 지도자 가족들도 집을 마련한다는 생각에서다. 카다피의 통치스타일을 말해주는 일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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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열사의 난공사…무사귀국이 꿈|「대수로」현장
『건강한 몸으로 김포에 내리자.』 사하라 사막 한복판 리비아 대수로 공사의 핵심 기지인 동아건설 사리르 공장 곳곳에는 이런 팻말이 있다. 수억 만리 이국 땅 열사의 나라에 돈벌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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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사하라 사막에 「물길」…옥토 만든다
21시간 동안 비행기를 타고 리비아의 수도 트리폴리 공항에 내린 것은 지난 17일 오전 9시50분이었다. 공항의 환한 햇살 속에 제일 먼저 눈에 들어온 것은 전혀 뜻밖의 KAL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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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구로갑구 개표방해 993명 모두 연행조사
검찰과 경찰은 18일 대통령선거결과 불복집단행동을 엄단키로 한 방침에 따라 서울구로갑구 개표방해 농성장에서 9백93명을 연행, 혐의사실이 드러나면 모두 구속키로 했다. 또 광주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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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목폭력대회」닷새째 극성
「시국치안」 이 실종되고 있다. 대낮 도심 정당 지구당창당대회장마다 정체를 알 수 없는 「괴청년」들이 각목·쇠파이프 등 흉기로 무강하고 몰려가 대회방해·당원폭행·사무실점거·방화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