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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1년 넘긴 대화록 정쟁 이젠 끝내라
2007년 남북 정상회담 대화 내용을 둘러싼 정치 공방이 1년을 넘겼다. 지난해 10월 8일 정문헌 새누리당 의원이 통일부 국정감사에서 노무현 전 대통령이 북방한계선(NLL)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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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구한 대화록이 회담 내용 더 생생 … 검찰, 국정원 녹음 파일과 대조 검토
청와대 이지원(e-知園)에 등재됐다 삭제된 남북정상회담 회의록(NLL 대화록) ‘폐기본’이 내용을 가장 자세히 담고 있는 사실상 ‘원본’인 것으로 확인됐다. 고(故) 노무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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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화록은 있고 NLL 포기 발언은 없었다”
문재인 민주당 의원(가운데)이 4일 서울 세종문화회관에서 노무현재단 주최로 열린 10·4 남북 정상선언 6주년 기념식에 참석해 기자들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문 의원은 이날 “남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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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원에 대화록 있다는 것 밝혀져 대선 때 어떻게 유출됐는지 수사를"
남북 정상회담 대화록이 대통령기록관에 이관되지 않았다는 검찰의 수사 결과 발표에 대해 민주당은 ‘사초(史草) 실종 허구론’을 들고나와 맞섰다. 검찰 수사 덕분에 오히려 노무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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삭제 불가능하다던 이지원 정치 문건 등 100건 지웠다
지난 2008년 봉하마을로 유출됐다가 회수된 청와대 전산관리시스템 ‘봉하 이지원(e-知園)’에서 남북 정상회담 회의록(NLL 대화록) 초본 외에 다른 문건들이 삭제된 흔적이 발견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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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 "누가 왜 역사 빼돌리고 지우려 했나" 총공세
새누리당 윤상현 원내수석부대표가 3일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남북 정상회담 대화록은 대통령기록관에 존재한다”는 민주당의 주장에 대해 “사초 폐기, 대화록 개인보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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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대통령기록물 실종, 정쟁보다 진상 규명이 먼저다
검찰이 2일 발표한 2007년 남북 정상회담 대화록 실종 사건에 대한 중간수사 결과는 그동안 미궁에 빠졌던 대화록의 행방을 찾았다는 점에서 일단 다행스러운 일이다. 검찰에 따르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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삭제된 NLL 대화록 복구 … 별도 수정본도 찾아
폐기 의혹을 받고 있는 2007년 8월 남북정상회담 회의록(NLL 대화록)이 청와대에서 국가기록원 대통령기록관에 이관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또 2008년 봉하마을로 유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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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LL 대화록 삭제] 새누리 "사초 폐기 확인, 국정조사를"
국가기록원에는 없고, 봉하 이지원 시스템엔 있었던 남북 정상회담 대화록. 이를 놓고 새누리당과 민주당은 정반대의 해석을 내놓았다. 새누리당은 “사초 실종이 확인된 것”이라며 민주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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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 전 대통령이 삭제 지시했으면 실무자 처벌 어려워
2007년 남북정상회담에서의 서해 북방한계선(NLL) 회의록(대화록)이 국가기록원에 이관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나면서 검찰 수사가 새 국면으로 접어들었다. 더욱이 고 노무현 대통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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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우여 "지역적으로 민감한 발언 유감"
“정치인의 언행은 돌비석에 남김없이 새겨진다. 사초(史草) 같은 것이다.” 21일 새누리당 최고·중진연석회의에서 황우여 대표가 한 말이다. 그는 “우발적이었다고 하더라도 여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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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 기록물 샅샅이 … 검찰, 대화록 행방 찾기
검찰이 16일 국가기록원 대통령기록관을 압수수색 하면서 동원한 4억원짜리 디지털 포렌식 차량이 국가기록원 건물 앞에 정차해 있다. [박종근 기자] 검찰이 16일 경기도 성남의 국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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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NLL 대화록' 수사, 불응할 일 아니다
남북정상회담 대화록 폐기 의혹에 대한 검찰 수사가 사실 확인 단계로 접어들었다. 대통령지정기록물 등을 열람하기 위해 압수수색 영장을 발부받은 것이다. 이에 따라 여야의 정치적 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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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시평] 국가정보원 사태의 본질
박명림연세대 교수베를린자유대 초빙교수 2012년 대통령 선거에서의 국가정보원의 선거개입을 둘러싼 논란이 거세다. 국가정보원의 노무현-김정일 정상회담 대화록 공개, 대화록 원문 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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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그라지던 'NLL 대화록 실종' 논란 재점화
박근혜 대통령의 사초(史草) 증발 발언으로 사그라졌던 2007년 남북 정상회담 대화록 실종 사태 논란이 재점화될 조짐이다. 박 대통령이 5일 국무위원회의에서 사초 증발 사태를 처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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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생은 성과 우선, 사초는 원칙 대응
박근혜 대통령이 6일 하반기 국정운영 구상을 수면 위로 드러냈다. 휴가 구상을 끝내고 업무 복귀 첫날 예상을 뛰어넘는 참모진 개편을 한 데 이어 이날 국무회의에선 장관들을 대상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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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끼리끼리’가 문제 강경파에 휘둘려 국민과 괴리” 민주당 조경태 의원
"중앙선데이, 오피니언 리더의 신문" 민주당 조경태(3선·부산 사하을·사진) 최고위원은 “난 계파가 없다”고 말한다. 문재인 의원과 노무현계, 김한길 대표와 당 지도부를 향해 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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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끼리끼리’가 문제 강경파에 휘둘려 국민과 괴리” 민주당 조경태 의원
조경태(45) 경남고·부산대 공학박사. 연세대 객원교수. 열린우리당 원내부대표. 부산해양특별시 추진위원장. 민주당 부산광역시당 위원장·최고위원. 관련기사 “야당 장외투쟁이 꽃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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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선 3인방 vs 정체성 키즈 … 여야 대치 선봉에 선 그들
왼쪽부터 김진태, 이장우, 김태흠, 정청래, 박범계, 김현. 2007년 남북정상회담 대화록 공개로 촉발된 ‘NLL(북방한계선) 전투’의 중심엔 새누리당과 민주당의 매파가 자리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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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추적] NLL 정쟁 43일, 패자뿐인 혈투
민주당이 국정원 댓글 의혹 사건 국정조사 파행에 반발해 대여 장외투쟁을 선언하고 거리로 나섰다. 김한길 민주당 대표가 1일 오전 서울광장에 설치된 ‘천막 상황실’에서 의원총회를 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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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화록 삭제 지시 종착역, 업무혁신실? 기록관리실?
남북정상회담 회의록 폐기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은 “노무현 전 대통령이 ‘이지원(e知圓) 시스템의 대통령 보고 목록에서 대화록을 삭제하라’는 취지의 지시를 했다”는 조명균 전 청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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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특검으로 맞불 … 검찰 수사엔 비난 화살
민주당이 2007년 남북정상회담 대화록 실종 사건에 대한 검찰 수사가 진행되는 와중에 특검법안을 발의해 맞불을 놓았다. 30일 진성준 의원이 대표발의한 특검법엔 사초(史草) 증발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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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를 선악 대결로 몰아" 안철수, 친노·친박 비판
무소속 안철수(사진) 의원은 28일 민주당 친노 진영과 새누리당 친박 진영을 가리켜 “중간층이나 반대층은 설득하지 않고, 소수 열성 지지자 그룹 내지 자기 지지기반만 바라보면서 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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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보 사퇴, 피눈물 나는 결단 … 당일 여론조사서도 박근혜에 앞섰는데"
안철수 무소속 의원이 28일 서울 노원구 상계동의 ‘정책카페’(지역구 사무실)에서 본지와 인터뷰를 하며 지난해 대선 과정에서의 소회와 향후 행보를 밝히고 있다. [김형수 기자]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