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측근도 기업도 샅샅이 뒤져
"출국금지된 사람들은 그 근거에 상응하는 조사를 받게 될 것이다.""검사들이 정치권 수사를 열심히 하다가 정권이 바뀌면 한직으로 물러나는 경우가 종종 있어 왔는데 그건 곤란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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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카드·캐피탈 사장 정태영 임명
현대카드와 현대캐피탈은 6일 정태영(丁太暎.사진) 현대카드 부사장을 두 회사의 사장으로 승진 발령했다. 정몽구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의 둘째사위인 丁사장은 올초 기아자동차 전무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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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자금융 대표 박종인
한국전자금융은 4일 박종인(사진) 전 국민은행 부행장을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했다. 박종인 신임 대표는 연세대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삼성카드 이사, 현대캐피탈 영업본부장 등을 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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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 사람] 떴다, 국악인 팬클럽
피아니스트 겸 작곡가 임동창(47)씨는 외모부터 별나다. 평소 시원한 민머리에 헐렁한 고무신 차림만 봐도 그렇다. 고교 시절 출가해 절 생활을 하다가 첫사랑 몸살에 환속(還俗)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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능률협회 '인터넷 파워기업' 선정
한국능률협회는 3일 '한국 산업의 제5차 인터넷 파워(KWPI)'조사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조사에서는 미디어윌.그래텍.현대캐피탈.하이트맥주 등이 '인터넷 파워 1위 기업'으로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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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휘봉 잡은 왕년 배구 스타들, 우승조련 3인3색
춘계전국남녀중.고배구연맹전이 열리고 있는 강릉종합실내체육관. 한국 남자배구의 한 시대를 풍미했던 스타선수 출신 감독들이 지도자로서 한판 대결을 벌이고 있다. 라이트 이상렬(37.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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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배구단 신치용감독 "우승도 죄입니까"
"참 슬퍼요. 우승 감독이 왜 미안한 표정을 지어야 합니까. " 삼성화재의 배구 수퍼리그 7연패 자축연이 열린 2일 서울 강남의 한 음식점. 7연패를 상징하는 뜻에서 선수들의 헹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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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VP 신진식 "수퍼리그서 모든 것 다해봐"
"동료들이 잘 해준 덕분에 MVP가 됐는데, 입 닦고 있겠습니까. " '갈색 폭격기' 신진식(28.사진)은 최우수선수(MVP) 수상의 영예를 동료들에게 돌렸다. MVP 선정 직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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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삼한' 33세 현대 강성형
남자배구 현대캐피탈은 전신인 현대자동차서비스.현대자동차 시절부터 한국배구의 얼굴이었다. 지금은 해체된 고려증권과 늘 우승을 다퉜다. 그런데 언제부턴가 숨을 죽이더니 삼성화재에 자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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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익대 권광민 "거포 일발장전"
거포 부재의 한국 배구에 한줄기 단비 같은 스타가 나타났다. 바로 홍익대 레프트 공격수 권광민(2년·1m97cm·사진)이다. 권광민은 29일 명지대와의 수퍼리그 첫 경기에서 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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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 샛별 장영기 '돌풍 스파이크'
현대캐피탈 장영기(23·사진)가 28일 삼성화재와의 배구 수퍼리그 개막전에서 높이 날았다. 장영기는 소속팀이 삼성에 패해 아쉬움을 남겼지만 양팀을 통틀어 최다득점(19점)을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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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아성 내가 깬다"
"신인상 수상과 팀 우승이 목표입니다. " 28일 개막하는 배구 수퍼리그를 앞두고 현대캐피탈에 입단한 국가대표팀 세터 권영민(인하대4·사진)의 당찬 각오다. 권영민은 22일 서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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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배구'빅3'어디로 갈까
대한배구협회가 22일 올해 대학 졸업반 선수들을 자유계약으로 스카우트하도록 함에 따라 졸업반 '빅3'의 진로가 초미의 관심사로 떠올랐다. 실업팀 감독들이 군침을 흘리는 선수는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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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한 김에 사채라도? 잠깐만
'모 아니면 도' 스타일로 사는 사람들이 있다. 돈 빌리러 은행에 갔다가 퇴짜 맞으면 곧장 사채를 쓰겠다고 달려가는 사람들이다. 요즘 가계 대출 심사가 까다로워지는 등 은행 문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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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번 굴려볼까 … 차, 돈, 그리고 머리
열심히 일했다. 떠나고 싶다. 그런데 차가 말썽이라면? 조강엽(33)신한은행 대리는 얼마 전 은행권에서 시작된 주5일제 근무로 주말마다 연휴를 즐기게 됐다. 토요일 아침이면 아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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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재민을 도웁시다 성금 보내주신 분
▶㈜선진엔지니어링종합건축사사무소 대표이사·임직원 520만5,676원▶주한미군노조 서울지부 D.P.W(대표 남효신) 직원 333만4,420원▶은평중학교(교장 채희두) 교직원·학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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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호'에 승선한 노정익씨
현대상선은 4일 임시이사회를 열고 현대 구조조정본부 부사장과 현대캐피탈 부사장을 지낸 노정익(49·사진)씨를 신임 사장으로 선임했다. 장철순 사장은 부회장으로 승진했다. 현대상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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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하이스코 윤명중 회장
"차량용 위성안테나와 자동차 부품 등을 생산해 내년엔 여기서 2천억원 정도의 매출을 올릴 계획입니다." 강관과 냉연강판을 만드는 현대하이스코의 윤명중(61) 회장은 21일 본지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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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넉달간 지구 두바퀴 돌며 1,400억원 유치 성공"
통신망 사업자인 지앤지네트웍스의 채승용(50·사진)사장은 지난해 12월 대표이사에 취임한 뒤 불과 4개월 사이에 지구를 두바퀴나 돌았다. 호사스러운 유람이 아니라 전세계에 흩어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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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점장도 못해본 40대 행장
"은행의 민영화가 최우선 과제다. 이후 지주회사 설립 등을 통해 대형 금융기관으로 키우겠다." 지난 12일 조흥은행장 후보로 선임된 홍석주(洪錫柱) 상무는 '젊은 행장'이라는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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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맏형'김세진, 현대 고공폭격
올 겨울은 이상 기온이라 할 정도로 따뜻하다. 겨울은 추워야 제맛이라고 생각하는 사람도 있지만 겨울 바람이 불면 따스한 아랫목을 찾는 게 인지상정(人之常情)이다. 지난 5년간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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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맏형'김세진, 현대 고공폭격
올 겨울은 이상 기온이라 할 정도로 따뜻하다. 겨울은 추워야 제맛이라고 생각하는 사람도 있지만 겨울 바람이 불면 따스한 아랫목을 찾는 게 인지상정(人之常情)이다. 지난 5년간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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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그물 수비'로 상무 잡아
송만덕(현대캐피탈·사진)감독의 배구가 짜임새를 더하고 있다. 한양대 감독 시절 트레이드 마크였던 스케일 큰 공격배구 일변도에서 벗어나 수비와 조직력에도 정교함이 깃들이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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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무 김석호 대한항공 군기잡아
'불사조' 상무가 4개팀이 겨루는 2차대회에 마지막으로 합류했다. 상무는 3일 의정부 실내체육관에서 계속된 2002 현대카드 배구 슈퍼·세미프로리그 남자부 4~7위간 토너먼트 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