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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 사업 시행사 '250억 먹튀'...합천군, 대출금 물어줄 판
경남 합천군이 수백억원대 손해배상을 해야 할 위기에 놓였다. 군이 야심 차게 추진한 합천영상테마파크 숙박시설(호텔) 조성사업 시행사 대표가 사업비 수백억원을 대출받고 잠적해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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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원, ‘원장 관사 개·보수 비용 과다’ 野주장에 “사실과 달라” 반박
최재해 감사원장이 15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법제사법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의원질의에 답하고 있다. 연합뉴스 감사원이 감사원장 관사 개·보수 공사에 과도한 비용이 들었다는 야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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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00만원 나무 벼락 맞아 4억…'뻥튀기' 조경수 영동군이 샀다
충북 영동군이 추진하는 레인보우 힐링관광지 조성 사업. 사진 영동군 ━ 감사원 “1차 감정평가 무시, 고가에 조경수 구매” 충북 영동군이 한 그루에 4억원을 주고 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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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정완 논설위원이 간다] 대선 공약으로 추진된 ‘정치공항’…제2의 무안공항 되나
━ 새만금 신공항 건설 강행 논란 이용객이 적어 만성적인 적자를 면치 못하고 있는 군산공항의 외관. 정부는 군산공항 바로 옆에 8000억 원을 들여 새만금 신공항 건설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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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S, ‘제작비 뻥튀기 PD’ 기소에 “재발 방지…윤리위 신설”
한국교육방송공사(EBS). 연합뉴스 프로그램 제작비를 부풀려 착복한 혐의로 소속 PD가 구속기소 되자 EBS가 재발 방지를 위해 윤리위원회를 신설하기로 했다. 28일 E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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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론] ‘다람쥐 도로’ 양산할 예타 면제, 후유증 우려 크다
권경석 전 지방자치발전위 부위원장 문재인 정부가 24조1000억원 규모의 예비타당성조사(예타) 면제 대상 사업을 지난달 29일 발표했다. 시·도별로 1~2건씩 전국적으로 23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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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는 만능키…조합 설립서 철거까지 착복·뇌물 릴레이
━ [SPECIAL REPORT] 재건축·재개발 비리 광주광역시 관내 한 재개발사업 지역은 2008년 조합이 설립된 이래 지금까지 갖가지 잡음과 비리 의혹으로 사업이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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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축비 뻥튀기" VS "적정 금액"…경기 건설원가 공개 후폭풍
경기도시공사가 인터넷 홈페이지에 민간건설업체 참여 아파트의 공사원가를 공개했다. "국민의 알 권리를 충족시켰다"는 긍정적 반응이 쏟아졌지만, 건설업계는 "영업기밀 누설" 등을 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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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창원 도로망 확충 등 19조, 새만금에 공항·KTX 14조원
4·13 총선을 앞두고 마지막 휴일인 10일 각 정당 대표들은 서울과 수도권에서 집중적으로 후보 지원유세를 벌였다. 이날 오후 서울 신림동에서 유권자들이 한 후보 의 연설을 듣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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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0억 공군 장비 납품가 뻥튀기 이규태 회장 사기 혐의 구속 기소
방위사업비리 정부합동수사단(단장 김기동 검사장)은 31일 일광공영 이규태(66·사진) 회장과 공군 준장 출신인 권모(60) 전 SK C&C 상무, 일광 계열사 이사인 조모(49)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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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 80만 탑승" 뻥튀기 … 월미도 레일바이크 논란
말 많고 탈 많던 인천 월미 은하레일이 또다시 논란에 휩싸였다. 사람이 페달을 밟아 움직이는 ‘레일바이크’로 바꾸려는 인천시의 계획을 놓고서다. “예상 이용객이 많고 사업비는 적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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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국제경기 유치, 책임과 부담도 지자체 몫이다
일부 지방자치단체가 각종 국제경기대회를 유치하면서 사업비를 축소하고 경제효과를 뻥튀기해 승인을 받은 뒤 총사업비를 늘려 중앙정부에 손을 내미는 일이 유행병처럼 퍼져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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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자체, 뻥튀기 수요예측 … 두고두고 빚 쌓여
빗나간 수요예측 때문에 첫 단추가 잘못 꿰진 민자유치 사업들은 지방자치단체에 두고두고 부담이다. ‘최소운영수입보장(MRG·minimum revenue guarantee)’ 방식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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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 Report] 이 예산, 뿌린 대로 못 거둡니다
오리무중(五里霧中)·연목구어(緣木求魚)·과유불급(過猶不及)…. 경제가 어려운 가운데 우리 국민이 허리띠를 졸라매 낸 돈으로 편성하는 내년 예산안에서 무더기로 발견된 불투명·비효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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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전철 예상 승객 의정부는 7배 용인 3배 뻥튀기
지방자치단체가 앞다퉈 추진 중인 경전철 사업의 예상 수요가 크게 부풀려진 것으로 감사원 감사 결과 드러났다. 또 차량 구매 과정에서 특정 업체에 특혜를 주는 등 총체적으로 문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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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동물원 ‘더파크’ 재개장, 오늘 판가름
8년간 지지부진했던 부산 어린이대공원 내 동물원 ‘더 파크’ 조성사업이 조만간 재개된다. 부산시의회는 부산시가 제출한 ‘더파크 사업 정상화를 위한 협약 동의안’을 19일 심의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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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건축 ‘사업비 뻥튀기’ 막는다
8년 전 재건축 조합이 결성된 서울 송파구의 가락 시영아파트. 당시 시공사가 처음 제시한 예상 사업비는 1조2000억원이었다. 그러나 4년 뒤 사업시행인가 단계에서 사업비는 3조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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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가대로 통행료 2000원 내려라”
경남도·부산시가 거가대로 통행료와 통행량 간의 상관관계(탄력민감도)를 분석하지 않아 통행료를 높게 책정한 것으로 드러났다. 공사과정에서 일부 설비를 누락하거나 축소해 사업비도 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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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탄신도시 '택지비 뻥튀기' 논란
건설업체들이 경기도 화성 동탄신도시의 택지비를 부풀려 2900억원대의 부당이득을 취했다는 주장이 나왔다. 그러나 건설업체들은 "택지비를 과다 산정하지 않았다"며 반박하고 나서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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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설계변경으로 100억원대 '뻥튀기'
경기도가 최근 4년간 국비를 받아 추진해온 각종 공사에서 잦은 설계변경으로 사업비를 무려 110억여원이나 늘린 것으로 나타났다. 7일 경기도에 따르면 도는 지난 2003년부터 최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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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인운하 경제성 뻥튀기"
건설교통부가 경인운하 사업의 경제성 평가를 부적절하게 왜곡했던 것으로 감사원 감사 결과 드러났다. 경제성이 충분하다는 결론을 유도하기 위해 사업 평가 과정에서 공사비를 의도적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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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분양가 거품 여전
일선 구청들이 지난달 아파트 분양가를 과다 책정한 건설업체 두곳의 과세자료를 국세청에 통보하는 등 분양가 거품 제거에 나서고 있지만 업체들의 분양가 뻥튀기는 여전한 것으로 드러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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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도 너무하는' 국회 예산심의…예산 뻥튀기에 각당 한마음
국회의 예산 심의는 늘 겉으론 '삭감' , 속으론 '팽창' 의 형태를 띠어왔다. 그러나 올해의 경우는 "해도 너무한다" 는 소리가 곳곳에서 그치지 않고 있다. 우선 임기말을 맞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