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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자체로 명예로운 '경제관료의 꽃'
명문대·고시 출신의 유학파로 우리나라 경제정책을 실무적으로 결정하는 사람. 40대 중반으로 공직에 몸담은 지 15년째지만 연봉 6000만원 선인 사람. ‘경제관료의 꽃’이라는 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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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N 래리 킹 라이브 - [버지니아 공대 총격사건]
최악의 총기 난사 사건을 저지른|킬러의 신분이 확인됐습니다 23세 한국계 학생에 대한|놀라운 사실이 밝혀지고 있는데요 16일 버지니아 공대에서|32명을 죽인 후 자살한 조승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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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시 수석 박정은 씨… 민노당 "우리당원"
민주노동당은 29일 올해 사법시험(48회)에서 수석 합격한 박정은(26.여)씨가 서울대 법대 재학 중이던 2001년 4월 민노당에 입당한 당원이라고 공개했다. 민노당 박용진 대변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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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효숙 내정자 '최연소' '여성 최초' 진기록
윤영철(69) 헌법재판소장 후임으로 16일 지명된 전효숙(55) 헌법재판소장 후보자는 1988년 헌재 출범 후 첫 여성 재판소장으로 기록될 예정이다. 그리고 최연소 기수 파괴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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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갓 쓴 양반들의 性 담론 ①] 첫날밤
점잖게 갓을 눌러 쓴 채 꼭두새벽부터 한밤중까지 사랑방에 정좌하고 있었을 것만 같은 조선시대의 양반들. 주야장천, 사시사철 늙어 죽을 때까지 그들은 ‘사서삼경’에 이(理)와 기(氣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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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조 라운지] 뿌리 깊은 서열주의
"동기생의 부담을 덜어주고, 후배에게 길을 터주기 위해 용퇴한다." 인사철마다 법조계에 흘러나오는 '돌림노래'다. 사법시험 동기나 후배가 자신보다 윗 자리에 오를 경우 옷을 벗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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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 밥상엔 뭐가 오를까
◆식단 짤 땐 주치의 조언 메뉴는 1주일 단위로 조리팀장인 문문술 국장이 손수 작성했다. 일반 가정과 마찬가지로 대통령이 좋아하는 음식을 중심으로 짠다. 식사 상대나 행사 내용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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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ek& 웰빙] 대통령 밥상엔 뭐가 오를까
◆식단 짤 땐 주치의 조언 메뉴는 1주일 단위로 조리팀장인 문문술 국장이 손수 작성했다. 일반 가정과 마찬가지로 대통령이 좋아하는 음식을 중심으로 짠다. 식사 상대나 행사 내용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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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종교의 자유 시위 강의석군 서울 법대 합격
'학내 종교 자유'를 요구하며 시위를 벌였던 서울 대광고 3학년 강의석(18.사진)군이 16일 서울대 수시모집 특기자 전형에서 법대에 합격했다. 모두 20명을 뽑는 법대 수시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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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 시평] 조선시대의 386세대
'386세대'가 기존 질서에 도전하고 저항하는 연령집단을 통칭한다면, 조선시대에도 386세대가 있었다. 한말 개화파 청년들의 시대적 고뇌를 소중하게 생각하는 서울대 외교학과 하영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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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나미의 열린 마음, 열린 종교] 5.힌두교
▶ 인도인 랑그나트 파탁은 현재는 과거의 연장이요 미래의 시작이라는 ‘업’을 굳게 믿는다. [정대영(에프비전 대표)] 힌두교(Hinduism)를 모르고는 인도를 이해할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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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오프 토론방] 국보법 위반 전력, 판사 탈락 사유 될까
최근 대법원이 국가보안법 위반 전력이 있는 사법연수원 수료생의 판사 임용을 거부한 데 대해 중앙일보 독자는 다섯명 가운데 네명 꼴로 '당연한 조치'라고 응답했다. 국가의 정체성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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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격인터뷰] ‘노무현의 동업자’ 안희정 인생고백 5시간
[월간중앙]‘노무현의 동업자’ 안희정 민주당 국가전략연구소 부소장이 5시간에 걸친 ‘월간중앙’과의 인터뷰를 통해 자신의 인생 풀 스토리를 고백했다. 그는 집권당 사무총장론, 21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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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검사制' 도입 검토
이달 말로 예정된 재경(在京) 지청장 이하 중간 간부급 인사에서도 대상자에 비해 보직이 턱없이 부족해 검찰에 제2의 인사대란이 우려되고 있다. 강금실(康錦實)법무부장관은 이 문제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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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盧대통령-평검사 토론] 토론 後폭풍…검찰 물갈이 회오리
노무현(盧武鉉)대통령과 평검사들의 9일 토론회는 당일 밤 김각영(金珏泳)검찰총장의 전격 사퇴라는 후폭풍을 몰고 왔다. 盧대통령으로부터 토론회에서 "인사 대상"이라는 표현과 함께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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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퍼스 "나도 한표" 줄이어
제16대 대선 부재자 투표가 12일 시작됐다. 86만7천2백9명의 부재자는 구청·동사무소 등을 중심으로 마련된 전국 4백89곳의 부재자 투표소에서 14일까지 3일간 투표할 수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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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허브' 꿈꾸는 싱가포르
지금 싱가포르는 온통 축제 분위기다. 그 절정은 지난 12일 우리 돈으로 물경 4천2백억원이 들어간 복합 공연장 '에스플러네이드(Esplanade)-시어터 온 더 베이'개막식이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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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중해부] 검찰 특수부게이트 사건들 툭하면'재수사 汚名'
지난 1월 이명재 검찰총장 취임 이후 안정을 되찾아 가던 검찰이 한나라당 이회창 대통령후보 아들의 병역 문제 수사를 계기로 균열 조짐을 보이고 있다. 한나라당과 민주당은 수사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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툭하면 항의 공권력'날'이 안선다
지난 27일 오후 11시50분쯤 서울 관악구 봉천네거리 부근 음식점에서 손님과 주인 사이에 음식값을 두고 말다툼이 벌어졌다. 주인은 결국 경찰에 신고했고 경찰관이 출동했다. 술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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받은 돈 대가성 집중 추궁
김홍걸(金弘傑)씨는 이날 밤 늦게까지 서울지검 1102호 특별조사실에서 강도높은 조사를 받았다. 조사는 주임검사인 임상길(相吉·사시27회)서울지검 특수2부 부부장이 맡았으며, 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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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홍업씨, 유제인변호사 선임
대검 중수부의 수사를 받고있는 대통령 차남 김홍업씨의 변호인으로 유제인(柳濟仁.54.사시13회) 변호사가 14일 선임됐다. 유 변호사는 "최근 홍업씨를 직접 만나 변론을 맡아달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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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사들은 등산할 때도 서열順으로 걸어"
현직 판사가 철저하게 성적 서열로 움직이는 법관 사회를 강도 높게 비판하고 나섰다. 서울지법 민사3단독 정진경 판사는 14일 법원 내부통신망에 띄운 '성적 위주의 서열제 타파돼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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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재륜 전 부산고검장 누군가…]
18일 검찰 복직 5개월 만에 야인으로 돌아간 심재륜(58)전 부산고검장은 검찰 안에 '심재륜 사단'이 형성돼 있을 정도로 후배들의 신망이 두터운 인물이다. 그의 '핵폭탄성' 퇴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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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란 책임자는 정부 최고인사권자"
대전 법조 비리와 관련한 항명 파동을 일으켜 면직됐다가 지난해 8월 대법원의 면직 처분 취소 확정 판결로 검찰에 복귀했던 심재륜(沈在淪.58.사시 7회)부산고검장이 18일 자진 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