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
  • [시조가 있는 아침] (211) 개를 여나믄이나 기르되

    [시조가 있는 아침] (211) 개를 여나믄이나 기르되

    유자효 한국시인협회장 개를 여나믄이나 기르되 작자 미상   개를 여나믄이나 기르되 요 개같이 얄미우랴 미운 님 오게 되면 꼬리를 홰홰 치며 치 뛰락 내리 뛰락 반겨서 내닫고 고운

    중앙일보

    2024.01.25 00:10

  • [시조가 있는 아침] (209) 바람도 쉬어 넘는 고개

    [시조가 있는 아침] (209) 바람도 쉬어 넘는 고개

    유자효 한국시인협회장 바람도 쉬어 넘는 고개 작자 미상   바람도 쉬어 넘는 고개 구름이라도 쉬어 넘는 고개 산(山)지니 수(手)지니 해동청(海東靑) 보라매 쉬어 넘는 고봉(高峰

    중앙일보

    2024.01.11 00:14

  • 틀 안에서 자유로이, 시업 50년

    틀 안에서 자유로이, 시업 50년

    상처에게 말 걸기 상처에게 말 걸기 김영재 지음 책만드는집   시조시인 김영재씨가 시업(詩業) 50년을 맞아 내놓은 작품집이다.1974년 등단한 김씨의 세계를 ‘틀 안에서의 자유

    중앙선데이

    2023.09.02 00:08

  • "정수리에 꽂히는" 시 한 줄...틀 안에서 자유로운 시업 50년[BOOK]

    "정수리에 꽂히는" 시 한 줄...틀 안에서 자유로운 시업 50년[BOOK]

    상처 상처에게 말 걸기 김영재 지음 책만드는집 신준봉 기자 inform@joongang.co.kr       시조시인 김영재씨가 시업(詩業) 50년을 맞아 내놓은 작품집이다.19

    중앙일보

    2023.09.01 14:00

  • [시조가 있는 아침] (175) 장진주사(將進酒辭)

    [시조가 있는 아침] (175) 장진주사(將進酒辭)

    유자효 한국시인협회장 장진주사(將進酒辭) 정철(1536∼1593)   한 잔 먹세그려 또 한 잔 먹세그려 꽃 꺾어 산(算) 놓고 무진무진 먹세그려 이 몸 죽은 후면 지게 위에 거

    중앙일보

    2023.05.11 00:40

  • [시조가 있는 아침] (167) 봄비 갠 아침에

    [시조가 있는 아침] (167) 봄비 갠 아침에

    유자효 한국시인협회장 봄비 갠 아침에 김수장(1690∼?)   봄비 갠 아침에 잠 깨어 일어보니 반개화봉(半開花封)이 다투어 피는고야 춘조(春鳥)도 춘흥(春興)을 못 이겨 노래

    중앙일보

    2023.03.16 00:35

  • [중앙 시조 백일장] 11월 수상작

    [중앙 시조 백일장] 11월 수상작

     ━  〈장원〉   투석의 날들  -장인회    콩꽃 팥꽃이 필 때쯤 괜스레 아팠다 명치 뒤 숨겨 놓은 콩 이랑 팥 이랑에 뭇 벌레 들락거린 흔적, 해독이 어렵다   일생동안 콩

    중앙일보

    2021.11.25 00:03

  • [시조가 있는 아침] (33) 경세가(警世歌)

    [시조가 있는 아침] (33) 경세가(警世歌)

    유자효 시인 경세가(警世歌) 김수장 (1690∼?) 검으면 희다하고 희면 검다하네 검거나 희거나 옳다할 이 전혀 없다 차라리 귀먹고 눈감아 듣도 보도 말리라 - 해동가요(海東歌謠

    중앙일보

    2020.08.13 00:07

  • [시조가 있는 아침] (30) 그날의 추상

    [시조가 있는 아침] (30) 그날의 추상

    유자효 시인 그날의 추상 윤금초 (1941~) 계룡산 으늑한 골짜기 장작가마 불길 속   꽃도 날치도 아닌 검은 추상 무늬를 입고   치기가 뚝뚝 흐르는 막사발 하나 몸을 튼다.

    중앙일보

    2020.07.23 00:07

  • [시조가 있는 아침] (16) 고무신

    [시조가 있는 아침] (16) 고무신

    유자효 시인 고무신 ㅡ시각서정(視覺抒精) · 1 장순하(1928~)     눈보라 비껴 나는 전ㅡㅡㅡ군ㅡㅡㅡ가ㅡㅡㅡ도(全群街道) 퍼뜩 차창으로 스쳐 가는 인정아! 외딴집 섬돌에

    중앙일보

    2020.04.16 01:19

  • [시조가 있는 아침] ⑮ 봄이 간다커늘

    [시조가 있는 아침] ⑮ 봄이 간다커늘

    유자효 시인 봄이 간다커늘 -무명씨   봄이 간다커늘 술 싣고 전송가니 낙화 쌓인 곳에 간 곳을 모르노니 유막(柳幕)에 꾀꼬리 이르기를 어제 갔다 하더라 - 병와가곡집(甁窩歌曲集

    중앙일보

    2020.04.09 00:07

  • [분수대] 두터비 파리를 물고

    [분수대] 두터비 파리를 물고

    최민우 정치팀 차장 볼품없는 외모와 달리 두꺼비는 민속에선 집 지킴과 재복의 상징이었다. 『삼국유사』엔 지장법사가 가져온 사리와 가사를 지키는 동물로 기록됐다. 의뭉하지만 슬기롭

    중앙일보

    2019.08.15 00:21

  • [책 속으로] 등단 50년 원로 시조시인의 시론

    [책 속으로] 등단 50년 원로 시조시인의 시론

    큰기러기 필법윤금초 지음동학사148쪽, 1만원 등단 50년을 헤아리는 노(老) 시조시인의 새 작품집이다. 연륜이 공력이 된 듯 시조의 형식적 제약으로부터 유연하면서도 단아한 작품

    중앙일보

    2017.06.10 01:00

  • [사랑방] 제1회 조운문학상에 홍성란 시인

    [사랑방] 제1회 조운문학상에 홍성란 시인

    시조시인 홍성란(58·사진)씨가 제1회 조운문학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수상작은 단시조 ‘어린 봄’, 연시조 ‘바람의 머리카락’, 사설시조 ‘큰고니를 노래함’ 세 편이다. 시상식은

    중앙일보

    2016.02.12 01:17

  • ‘3장 6구 45자’틀을 깨다 … 시조집 두 권의 실험

    ‘3장 6구 45자’틀을 깨다 … 시조집 두 권의 실험

    이우걸(左), 오승철(右)시조시인들에게 ‘3장 6구 45자’라는 시조 형식의 제약은 평생 짊어져야 할 숙명 같은 것이다. 세상의 변화무쌍함을 담아내기에 시조라는 그릇은 종종 답답해

    중앙일보

    2015.05.26 00:40

  • 고미숙, 백수로 살고픈 인문학자

    고미숙, 백수로 살고픈 인문학자

    [여성중앙] 진중권의 여자 오디세이- 요즘 제일 잘나가는 인문학자 고미숙을 만났다. 요즘 제일 잘나가는 인문학자 고미숙에게 ‘주부라서’ ‘백수라서’ ‘학교를 안 다녀서’라는 변명은

    온라인 중앙일보

    2015.02.22 00:01

  • 45자의 미학, 단시조 다시 뜬다

    45자의 미학, 단시조 다시 뜬다

    윤금초(左), 김준(右)요즘 시조단의 관심사는 한 수로 이뤄진 시조, 단(單)시조다. 출판사 책만드는집은 ‘한국의 단시조’ 시리즈 출간을 시작했다. 시리즈 첫 번째 시조집으로 윤금

    중앙일보

    2015.02.09 00:23

  • [중앙 시조 백일장] 3월 당선작

    [중앙 시조 백일장] 3월 당선작

    ▷여기를 누르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이 달의 심사평 잇고 끊는 가락의 묘미 완급조절 솜씨 뛰어나 봄꽃 소식은 한반도의 위도를 선명히 보여준다. 내가 사는 통영엔 매화는 거의

    중앙일보

    2014.03.24 00:49

  • [NIE] 욕, 왜 늘어났나

    [NIE] 욕, 왜 늘어났나

    국민 여동생 대신 국민 ?욕’동생이, 드라마에선 아름다운 대사 대신 욕 대사가 더 인기입니다. 국민 욕동생이 구성지게 내뱉는 욕설을 모은 동영상 클립이 인기를 모으고 드라마 주인공

    중앙일보

    2014.01.22 00:01

  • “4년 배운 ‘정가’에 마음 정화 느낌”

    “4년 배운 ‘정가’에 마음 정화 느낌”

    4년간 공부해온 전통성악 정가를 15일 저녁 충무아트홀에서 선보인 문희. [사진 충무아트홀] “갑자기 연락해서 공연하니까 오래요. 우리는 가톨릭 대모-대녀 사이라 종종 만나고 그

    중앙선데이

    2013.11.16 23:08

  • "어젯밤 자고 간…" 19금 춘화첩 보니 '헉'

    "어젯밤 자고 간…" 19금 춘화첩 보니 '헉'

    기산(箕山) 김준근의 ‘장가가고’. 30×36㎝. 기산의 작품은 현재 1572점이 남아 있는데 스미스소니언 박물관, 베를린 미술관 등 대부분 해외에 있다. [사진 갤러리현대] #1

    중앙일보

    2013.01.07 00:00

  • 시조·판소리로 돌아보는 ‘르네상스적 인간’ 정약용

    시조·판소리로 돌아보는 ‘르네상스적 인간’ 정약용

    24일 열리는 다산음악회에서 공연될 중요무형문화재 제12호 ‘진주검무’. 다산은 열일곱 살에 진주 남강 촉석루에서 검무를 보며 “한 칼은 땅에 두고 한 칼로 휘두르니/푸른 뱀이 백

    중앙일보

    2012.08.20 00:31

  • 아으! 비명 절로 터지는 꽃의 난전 이 봄날

    아으! 비명 절로 터지는 꽃의 난전 이 봄날

    윤금초 시조시인 윤금초(70)씨는 전남 해남 출신이다. ‘오우가’‘어부사시사’ 등을 남긴 고산(孤山) 윤선도(1587∼1671)가 그의 선조다. 이를 테면 시조의 DNA가 그의

    중앙일보

    2011.04.26 00:53

  • [단신] 제1회 심원건축학술상 시상식 外

    ◆제1회 심원건축학술상 시상식이 5일 오후 2시 서울 정동 배재학당 역사박물관 소강당에서 열린다. 첫 수상작은 박성형씨의 ‘벽전’이다. 02-2235-1960. ◆인문학습원은 ‘전

    중앙일보

    2009.06.05 01: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