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향산 벽운사 백· 황금색 첨탑에 매료
10월6일부터 며칠동안은 과거 학창시절에 보지 못한 북경시외의 명승지를 찾기로 했다. 교외 서북쪽에 만수산· 향산· 벽운사· 와불사 등의 명승지가 많은데 우리는 먼저 「썅산」(향산
-
내년부터 무엇이 어떻게 달라지나|국민연금제 실시…47%가 혜택
새해부터 전국l백39개군 농어촌에 의료보험이 실시되고, 10인 이상 사업장근로자에 국민연금제가 적용된다. 대입재수생에도 입영연기혜택이 주어지고, 40세부터 해외관광여행이 허용된다.
-
"「가족독서 시간」의 일상화를"
TV만 보는 자녀, 책으로 유도하려면 텔레비전이 「바보 상자」가 아닌 「안방 교사」역할을 할수 있도록 슬기롭게 활용할수는 없을까. TV수상기가 1천만대를 넘어서 TV보급률이 약 9
-
독자 찾아 나서는 도서관|분관설치 활발
「문턱 없는 도서관」을 만들어 시민들이 기꺼이 드나들도록 하기 위한 프로그램들이 다양해지고 있다. 독서의 계절에 접어든 요즘 서울시내 l6개 시립도서관들은 각각아파트단지나 국민학교
-
"어린이에겐 책과 사랑을"
대한출판문화협회(회장 임인규)는 제12회 어린이 독서주간(5월1일∼7일)을 맞아 29일 하오2시부터 출판문화회관에서 『학교독서교육의 평가와 대책』이라는 기념세미나를 열고 이와 함께
-
지금 학교에서는|"동요는 따분하고 촌스러워요"
『난 어지러워요. 지금 나 좋아졌나봐. 나 사랑하나봐…』『슬퍼지면 어때요. 울어버리면 되지. 떠난 님이 그리워 방황하고 있어요….』 지난 16일 하오 7시쯤 서울 대치동 M아파트
-
"참고서 없으면 허전해요"
『물론이죠. 전과와 수련장은 꼭 필요해요.』 신학기를 맞아 각종 서점이나 백화점이 설치한 참고서 특설매장에서 만나는 국민학교 학생들은 누구나 이구동성으로 입을 모은다. 이들 학습
-
일본서기
○…서기720년 『백제서기』를 모방해 일본고대사를 편년체 형식으로 기술한『일본당기』가 전직교사 성은구씨81(자) 에 의해 완역, 출간돼 학계에 큰 화제를 일으키고 있다. 신대설화등
-
「건달놀음」 「캐바레」등 3편"만원사례"
『칠수와 만수』 는 시골에서 올라온 두 청년이 페인트공으로 일하면서 서울과 우리 사회에 대한 자기들의 생각을 말하는 내용. 그 속에 담긴 사회비평정신이 관객의 호응을 얻고 있는 것
-
멀쩡한 눈에 인기연예인 흉내|멋으로 안경끼는 청소년 많다
멋으로 안경을 낀다. TV에 나오는 안경 낀 인기연예인들 모습이 멋있다고 멀쩡한 눈에 같은 모양의 안경을 끼는 청소년들이 늘어나 일부 양품점에 전문판매코너까지 생겨났다. 서울을 비
-
(5) "돈내면 되잖아요"
『아 글쎄, 장난이 심해 유리창을 깬 아이를 꾸중하니까 「깨진 유리창은 물어주면 되잖아요!」라고 대꾸해 말문이 막혔던 적이 있어요.』 『한번은 교실에 있는 어항의 금붕어가 죽어 슬
-
「우리」에서 「나」로…삶의 질을 높인다.|하이테크사회…우리생활 어떻게 달라질까
지난 월초의 신문을 보면 1면톱에 『2001년까지 집집마다 단말기 보급』 이라는 기사가 실렸다. 우리는 정보화사회로 진입하고 있고 2000년이 되면 오늘날 우리가 뇌화를 쓰듯 컴퓨
-
장원호교수가 보고온 연변 동포들
19면에서 계속 연길서 최상철교수의 저녁초대를 받아 그의 집을 방문한 적이 있다. 소학교 (국민학교) 교사인 부인이 그날은 하루 결근하고 종일 음식을 준비해 연변대 한국인 교수들과
-
도심속 "한문서당"성황|방학맞아 종교·사회단체서 무료 강좌
서울을 비롯한 대도시의 한문서당들이 성황을 이루고 이다. 예시골 글방을 새롭게 부활시킨 도시서당들의 여름방학 무료 한문강좌는 수강자가 쇄도해 즐거운 비명이다. 서울 성균관본부가 중
-
사기「처녀고아원장」구속
자기자녀와 친정조카 등 8명까지 고아인양 꾸며 모두22명을 모아 고아원을 차려놓고 방송·잡지 등을 통해「불우어린이를 위해 헌신하는 처녀엄마」로 자신을 선전해 각계 성금·성품을 빼돌
-
철학 교육은 어릴때부터|「성학과 어린이」 다룬 전문서적 나와
「철학과 어린이」(Philosophy and Childen)가 최근 철학의 새로운 분야로 발돋움하면서 이에 관한 책들도 속속 출간되고 있다. 서광사에서 금년초 『어린이를 위한 정학
-
한·일 그로부터 20년|국교정상화가 무엇을 가져왔나.
지난 21일 하오7시30분. 서울 문예회관 대극장은 일본전통인형극 『분라꾸』(문악)공연으로 대성황을 이루었다.『분라꾸』는 『가부끼』와 함께 가장 일본적인 무대예술의 하나다. 일본
-
예일학원 설립자 2억 유용
대검중앙수사부는 8일 학교법인 예일학원 설립자인 서울예일여고 교장 김예환씨(62)가 학부모 기부금등 학교공금 2억6백여만원을 빼내 쓰고 미화 11만여달러를 해외로 불법 유출시킨 사
-
일본속의"한국인순교"
지난달 로마교황「요한·바오로」2세가 한국을 방문했다는 소식은 여기 일본에서도 TV나 신문을 통해 비교적 자세히 보도됐다. 특히 5월6일에는 1백여만명의 신자들이 모인 여의도광장에서
-
성씨의 고향글 문병호기자 사진 양원방기자|금성범씸
『백리는 누구며 나는 누구냐/저문날 홀로서 눈물 흘리네/수양산바라며 굳힌 한마음/푸른하늘 우러러 부끄럼 없네.』 사문동 문을닫고 숨으렸더니/슬프다이내몸 감출데 없어/하루아침 불길에
-
책들과의 대화 속에 생활의 풍요함이…
『탁탁』둔탁하게 울리는 정구장의 공소리, 차의 소음, 창을 통해 내다보이는 미군 헬기장의, 이제는 푸르름의 계절이 지나 조금은 스산해 보이는 연두빛 잔디밭에서 「투투루투」거리는 헬
-
교사생활하며 투고한것이 인연이 되어…
그때만해도 국립 부산사범학교엔 공부깨나 한다는 친구들이 모였었다. 입학하고 1년쯤은 우쭐해서 목에 힘도 주고다니지만 졸업때쯤이면 대부분 맥이 탁 풀린다. 원인은 뻔하다. 너나 나나
-
늘기는커녕 줄어드는 도서관|도서관법 개정 시급하다
또다시「독서의 계절」가을이 찾아왔다. 예년과 같이 독서주간(24∼30일)도 맞고있다. 그러나 몇몇판에 박힌 독서구호들만 목청을 높일뿐 메마른 독서풍토가 호전될 기미는 좀처럼 보이지
-
이성교제 건전한 기회를 마련해 줘야 한다|고교생 탈선 「미팅」 그 실태를 보면…|현장
남녀 중·고교생들의 탈선미팅-머리와 교복자율화 이후 이들의 비뚤어진 이성교제가 더욱 늘어나고 단속이 강화되자 음성화하는 경향까지 보이고 있다. 지난 11일 새벽 서울 시흥동 모인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