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행·함정수사 등으로 압력 반공법관련이견 용공취급
서울 민사지법법관일동이 사표를 제출케된 것은 이번 동료법관에 대한 구속영장 신청에 동정한 취지에서가 아니고 종전 검찰이 법원의 재판권 행사에 관해 다음과 같은 방법에 의해 사법권독
-
"기소편의제도 남용" 질문 "사법권 침해 아니다" 답변
국회는 29일 밤 신직수 법무장관을 상대로 검찰의 판사 구속영장 신청사건에 관한 대정부 질의를 6시간동안 벌였다. 여야는 이날 두차례 총무회담을 거듭한 끝에 일반 국정보고를 듣기로
-
심야까지 몰고간 「8대」 첫 이슈|사법파동 국회질의 응답
▲황은환 (신민) 의원 = 범죄가 되는지 조차 의심스러운 사건을 가지고 헌법상 신분이 보장된 법관을 두번씩이나 영장을 신청, 구속하려는 것은 언어도단이다. 특히 공판 전에 피의사실
-
여야 법원파동 대책 싸고 대립|총무회담 절충도 난항
사법부 파동을 둘러싸고 신민당은 국회에서 특별조사위원회를 구성하고 경우에 따라서는 신직수 법무장관의 해임 건의안도 낸다는 강경 방침을 세웠다. 그러나 공화당은 이 사건을 국회에서
-
(917)검찰의 사명
부정부패일소는 중요국책이며 국민이 다같이 열망하고 있는데 법관이 담당사전에 관련하여 향응을 받는다는 것은 삼가야할 것이고 판사·검사·변호사가 같이 출장하였을 때 변호사가 비용을 부
-
판사영장사건 정치문제화
법관에 대한 구속영장 청구사건은 정치문제로 번져 신민당은 30일부터 이 문제를 따지기 위해 김종필 총리와 신직수 법무장관을 본회의에 출석토록 촉구하는 국무위원 소집요구서를 소속의원
-
민사지법 판사 동요
서울민사지법 판사 40여명도 이날 하오5시40분쯤 합의1부 판사실(705호실)에 모여 검찰의 수사태도에 대한 앞으로의 대책을 논의하고 사태의 진전 여하에 따라서는 형사지법 판사들의
-
서울 형사지법 판사 39명 사표
검찰이 현직법관 2명을 수뢰혐의로 입건, 구속영장을 신청한 사건은 28일 이에 충격을 받은 서울형사지법 판사들의 일괄사표 제출에 뒤이어 『사태가 우리들이 우려하는 방향으로 진전된다
-
법원과 검찰
28일 서울지검공안부 이규명 검사는 서울형사지법항소3부의 이범렬 부장판사·최공웅 배석판사 및 동배석 서기 이남영씨 등 3명을 뇌물수수혐의로 입건, 구속영장을 신청하였으나 그것이 기
-
삼권확인
그것은「절름발이 삼권분립」에 찬물을 끼얹어 주었다. 대법원은 22일 2개의 법조문을 위헌이라고 판시했다. 이 판결은 문구의 해석을 넘어, 우리 나라 헌정사상 획기적인「이벤트」로 평
-
사법권… "조용한… 혁명"
사법부의 위헌 심사 권을 크게 제한한 「법원조직법 59조 1항 단서」와 동 법 부칙3항이 위헌이라는 대법원의 판례는 조야 법조계의 큰 관심을 모으고있다. 대법원에서 현행 법률이 헌
-
공명선거 하면 부패 없어진다.|국회소집 불응은 배임
유진산 신민당 대표는 25일『공화당이 절대다수의 의석을 미끼로 국회를 열지 않는 것은 국민에 대한 중대한 범과이며 배임』이라고 주장, 『신민당은 국회가 열릴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
선거날짜 길일 고르는 중
대통령선거 날짜를 고르고 있는 공화당은 어느 날이 길일인가를 여러모로 뜯어본다. 길재호 사무총장은 『토·일·월요일이 아니면서 발음하기 좋고 숫자상으로도 의미 있는 날을 고르고있다』
-
"사법권 독림 우려"|고법 유상호판사 설문결과
우리나라 판사의 과반수가 각종 청탁때문에 사법권의 독립에 대해 우려와 실망을 나타내 고 있는 사실이 밝혀졌다. 이같은 사실은 서울고등법원 유상호판사가 지난 4월에 집필, 서울대학교
-
법관의 양심
「이탈리아」작곡가 「풋치니」의 가극「라·토스카」는 미모의 가희「토스카」와 화가 「카바라도시」의 순애보이다. 유명한 「아리아」『노래에 살고 사랑에 살고」는 바로 이 「오페라」의 제2
-
대구고법의 사법부 정풍운동-"전국에 파급되길"-민 대법원장
대구고법산하 일부판사들 사이에서 일기 시작한 사법부 정풍운동은 많은 조야 법조인 등의 호응을 불러일으켜, 이 운동은 앞으로 전국 각급 법원의 지지를 받을 것으로 보인다. 이 같은
-
「사상」진통 겪는 일본 사법부|재판소장의 판사 간섭으로 빚은 독립성 시비
【동경=조동오 특파원】제2차 대전 전·사법관료란 비난을 면치 못하던 일본 사법부가 전후 새로운 헌법에 따라 진정한 사법부 독립을 획득한지 25년, 엄정한 사법부를 지켜 나가기 위해
-
제헌 정신
5·10 선거로 구성된 국회가 헌법을 제정하고 공포 시행한 것이 48년 7월17일로서 올해로 꼭 22년이 된다. 『유구한 역사와 전통에 빛나는 우리들 대한국민은…정의 인도와 동포애
-
사법독립저해
신민당은 공화당이 내놓은 법원조직법중개정안과 민사소송에 관한 임시조치법 중 개정안이 국민의 기본권을 침해하고 사법권 독립을 위태롭게 하는 개악이라고 주장하고 즉각 철회할 것을 요구
-
호적·등기 사무의 이관
정부는 현재 사법부가 관장하고 있는 호적·등기 사무를 법무부로 이관할 것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10일 행정 개혁 조사위원회가 국무회의에 보고한 『호적제도 개선의 조사 보고
-
"검찰서 신청한 영장발부 해 달라"에 대구지법선 "협조하겠다"
【대구】대인지법과 대구지검은 능률적이고 합리적인 사무집행을 구실로 지난1일 하오2시부터 대구지법원장실에서 19개항의 법원·검찰 요망사항을 협의하고 이 가운데 2개항을 양해한 사실이
-
인사의 합리화
전대구고법 수석부장간사 김모씨의 사표는 깊은 의미를 담고 있다. 그는 사법부가 행정부처럼 명령계통화 하고 있다고 지적했다.「명령계통」이란 결국 재판에까지 그 명령의 손을 뻗치고 있
-
쪽지와 사법권
이웃 일본은 요즘 한 지방법원장의「쪽지사건」으로 떠들썩하고 있다. 15일자 조일신간은 1면의 「톱」으로 그 문제를 다루었다. 발단은「삽보로」의 지법원장 평하씨가 동지법의 한판사에게
-
69년에 대화
박한상 법의 최후의 보루는 법원이라고들 한다. 그러기에 법을 집행하는 법원이야말로 진실로 신뢰하고 국민의 존경을 받아야한다. 법원과 법망이 국민으로부터 이탈되고 불신을 받을때 국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