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얀마 '피 묻은 옥' 빨아들이는 中···군부엔 33조 '부패 돈줄'[RG]
■ 「 ※ '알지RG'는 '알차고 지혜롭게 담아낸 진짜 국제뉴스(Real Global news)'라는 의미를 담은 중앙일보 국제팀의 온라인 연재물입니다. 」 지난해 7월 2
-
백종원 입맛 훔친 똥돼지들…370억 불티나게 팔리는 비결 [뉴스원샷]
━ 최경호 내셔널팀장의 픽: 국민식탁 훔친 흑돼지 제주도를 흔히들 ‘삼다도(三多島)’라 부릅니다. 돌, 바람, 여자가 많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지요. 삼다도를 돌다보면
-
AI 시대에도 철학·종교는 살아남는다
━ 이번 여름 이 책들과 독서피서 코로나로 인해 여전히 바깥 활동이 자유롭지 못하다. 역시 더위를 잊는 데나 유익한 재충전을 위해서나 독서가 유력한 대안이다. 중앙SUND
-
우리가 믿는 건 예수의 겉모습일까, 아니면 속모습일까 [백성호의 예수뎐]
━ 〈백성호의 예수뎐〉 나는 갈릴리 호수로 갔다. 2000년 전에 갈릴리 호수 서쪽 해안에 마을이 하나 있었다. 그 마을의 이름이 ‘막달라(Magdala)’였
-
여가부 “마인크래프트 자바에디션 19금 논란, MS 정책 변경 때문”
Minecraft Education Edition Key Art 마이크로소프트(MS)사의 인기 게임 ‘마인크래프트’가 게임 셧다운제 때문에 한국에서만 청소년 이용 제한된다는 논란
-
尹 감싼 장제원 "50 넘어 결혼한 사람이 장모 인생 검증하나"
미래통합당 장제원 의원. 연합뉴스 장제원 국민의힘 의원은 2일 윤석열 전 검찰총장 장모의 사기혐의 1심 유죄선고와 관련 “장모의 과거 사건까지 사위가 책임져야 하느냐”고 윤 전
-
처가 관련 말 삼가는 尹…본인-처가 네거티브 '투트랙' 대응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본인과 처가 관련 의혹에 대한 ‘투트랙’ 분리 대응에 나선다. 윤 전 총장 측 인사는 2일 중앙일보와 통화에서 “대선 경선 과정에서 윤 전 총장 본인을
-
손흥민 제외한 김학범 감독 “부상 염려, 보호 차원”
김학범 감독이 파주NFC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소감을 밝히고 있다. [뉴스1] “손흥민을 뽑지 않은 제 마음도 아픕니다. 하지만 (손흥민이) 올해 많이 뛰었습니다. 51경기에
-
린나이 '한국서비스품질지수' 보일러 부문 7년 연속 1위 선정
린나이가 ‘한국서비스품질지수’ 가정용보일러 A/S 조사에서 7년 연속 1위에 선정됐다고 1일 밝혔다. 한국서비스품질지수는 한국표준협회와 서울대학교 경영연구소가 우리나라 서
-
“녹아버린 당신의 헬멧을 보았습니다” 눈물바다된 영결식
2일 오전 울산시청 햇빛광장에서 고(故) 노명래 소방교의 영결식이 거행되고 있다. 연합뉴스 “녹아버린 당신의 헬멧을 보았습니다. 다 타버린 공기호흡기를 보았습니다. 뜨거운 열기를
-
SPA 생활한복 출시했다고…"한국 도둑" 난데없이 떼쓰는 中
지난 27일 한 매체가 트위터에 ″한복은 중국 것이 아니라 우리나라 전통 옷입니다″라며 스파오X리슬 생활 한복 출시 글을 올리자 중국 네티즌이 이 글을 리트윗하며 ″한국은 도둑″
-
[중앙시평] 누가 주례의 갓끈을 떼었을까
서현 건축가·서울대 건축학과 교수 끈 떨어진 갓. 이 문장의 나이는 얼마나 될까. 이건 그 물건을 머리에 얹어본 사람들의 이야기겠다. 갓이 사라진 기폭제는 19세기 말 단발령이겠
-
[e글중심] "KBS 수신료 52% 올리려 한다고?"
서울 여의도 KBS 본사 전경. 사진 KBS KBS 이사회가 현재 월 2500원인 KBS TV 수신료를 1300원 많은 3800원으로 올리기로 30일 의결했습니다. 이 안대로 시
-
[더오래]세계적인 작가들은 왜 자주 이사 다녔을까?
━ [더,오래] 윤경재의 나도 시인(86) 온 몸이 검게 탄 바위가 물의 벽 앞에서 문두드리고 잘게 부수어졌다. [사진 pixabay] 몽돌들의 합창 가보지 못한
-
美훈장 받는 변호사 "尹 지지 안하지만, 법조인 정치 잘할 수도"
김영혜 전 부장판사. 아시아 유일한 긴즈버그 명예훈장 수상자다. 김상선 기자 지난해 작고한 미국 법조계의 전설 루스 베이더 긴즈버그를 기리는 훈장의 수상자로 한국인 여성 법조
-
[에바 존의 문화산책] 팬데믹 시대의 타향살이
에바 존 한국프랑스학교 사서 팬데믹 시대의 타향살이는 매우 힘들 수 있다. 특히 지난 18개월은 그 어느 때보다도 어려운 시간이었다. 사랑하는 사람들을 염려하고 그들을 거의 만날
-
푸치니답지 않게 여주인공이 죽지 않는 오페라, 111년 만에 한국 오다
‘서부의 아가씨’ 한국 초연의 연출을 맡은 니콜라 베를로파. [사진 국립오페라단] 2013년 10월 빈 국립 오페라의 무대. 커다란 무지개색 열기구가 내려왔다. 공연한 작품은 푸
-
1500만 펫심의 힘…반려동물과 사랑에 빠진 대선주자들
유권자가 아닌 반려동물도 내년 대선의 변수가 될 수 있을까. 유력 대선주자들이 최근 잇따라 ‘애견 행보’를 보이면서 이 같은 전망에 힘이 실리고 있다. 대선주자의 동물 사
-
[오병상의 코멘터리] 쥴리,나올 건 다 나왔다..진실만 빼고
윤석열 신임 검찰총장이 2019년 7월 25일 청와대 본관에서 열린 검찰총장 임명장 수여식에 참석한 가운데 부인 김건희 씨가 윤 총장의 옷매무새를 다듬고 있다. 뉴시스
-
[단독]최재형, 대선 출사표 쓰려 칩거중…"개헌론 고려 안해"
28일 감사원장직을 사임한 최재형 전 원장은 현재 죽마고우인 강명훈 변호사 외에는 일체 접촉을 끊고 대선 출마 메시지 구상에 골몰하고 있으며, 메시지 완성까지는 최소 1주에서
-
여주인공 총들고 도박도 하는 오페라, 한국 공연 111년 걸린 이유는?
푸치니 오페라 '서부의 아가씨'를 한국 초연하는 연출가 니콜라 베를로파의 연습 장면. [사진 국립오페라단] 2013년 10월 빈 국립 오페라의 무대. 커다란 무지개색 열기구가
-
[민지리뷰] 박수 칠 때 달려라! ‘함께’ 달리는 맛
운동화 끈을 맨다. 깊은 밤 호수 공원을 막 달리려는 찰나, 귓가에 코치의 힘찬 응원과 친구들의 우레와 같은 박수 소리가 울려 퍼진다. 이 순간 난 혼자가 아니다. 나를 아는 러
-
[마음 읽기] 칭찬은 절제의 대상이 아니다
최인철 서울대 심리학과 교수 ‘절제하는 사람이 성공한다.’ 굳이 유명한 마시멜로 실험(The marshmallow experiment)의 결과를 인용하지 않더라도 우리는 절제하는
-
“팬이 생산자이자 소비자, 프로슈머의 콘텐트로 무한확장”
29일 ‘SM 콩그레스’에서 새 비전을 공개한 이수만 총괄 프로듀서. [사진 SM엔터테인먼트] “K팝이 전 세계에서 사랑받게 된 이유는 아티스트가 만든 콘텐트를 자발적으로 공유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