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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70여명이 돈받고 변호사에 사건 알선
변호사에게 형사사건을 소개해주고 대가로 거액을 챙긴 법조 브로커 사건(본지 7월 17일자 7면)에 현직 경찰관들이 대거 연루된 것으로 드러났다. 창원지검 특수부는 지난주 구속된 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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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일보를 읽고] 나라종금에 연루된 사람 '與총장 희망'말할 수 있나
참여정부가 출범하자마자 온 나라를 떠들썩하게 했던 사건이 나라종금 로비다. 21일 보도를 보니 그 사건의 주범으로 지목돼 연일 매스컴을 시끄럽게 하며 두번씩이나 구속영장이 청구됐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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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진혁 칼럼] 의원 불체포특권 필요한가
민주당 정대철(鄭大哲)대표에 대한 사전 구속영장 청구를 보면서 국회의원 불체포 특권에 대해 또 한번 생각해 보게 된다. 지금은 임시국회 회기 중이기 때문에 鄭대표를 구속하려면 국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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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모닝 리스트] "盧가 들으면 깜짝 놀랄 사람있다"
'굿모닝게이트' 폭풍이 정치권에 곧 불어닥칠 분위기다. 2백억원 정도로 추정되는 굿모닝시티 로비자금의 행방을 밝힐 검찰 수사가 본격화하면서다. 현재까지 수신자가 밝혀진 돈은 정대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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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대철 대표 사전영장] "검찰서 무리수 둔다"
민주당 정대철(鄭大哲)대표는 검찰의 사전구속영장 청구 소식에 예상했다는 반응이었다. 18일 오전 鄭대표와 면담한 한 의원은 "鄭대표는 대가성이 없어 문제될 게 없다고 자신하는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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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권 바뀌면 죽는다 與 실세에 금품 로비"
'굿모닝 게이트'를 수사 중인 서울지검 특수2부는 이 회사 대표 윤창렬(尹彰烈.구속)씨의 비자금 관리인인 강모씨로부터 尹씨가 지난해 대선을 앞두고 여권 실세에게 금품 로비를 시도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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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대철 파문] "법대로 하겠다" 檢 초강수
검찰이 14일 민주당 정대철 대표를 직접 조사하기 위해 강수를 뒀다. "15일 오전 10시 출두하라"는 출석 요구서를 보낸 것이다. 검찰은 요구서를 보내며 鄭대표가 검찰과의 약속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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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 힘-유권자운동 2차질의] 최돈웅 의원
"우리지역 국회의원 바로 알기" 강원도 강릉시 최돈웅 의원님께 묻습니다! 2003. 7. 14 생활정치네트워크 국민의힘 정치개혁위원회 의원님 안녕하십니까? "생활정치네트워크 국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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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 힘-유권자운동 2차질의] 박상천 의원
"우리지역 국회의원 바로 알기" 전남 고흥 박상천 의원님께 묻습니다! 2003. 7. 14 생활정치네트워크 국민의힘 정치개혁위원회 의원님 안녕하십니까? "생활정치네트워크 국민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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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 힘-유권자운동 2차질의] 김문수 의원
"우리지역 국회의원 바로 알기" 경기 부천시 소사구 김문수 의원님께 묻습니다! 2003. 7. 14 생활정치네트워크 국민의힘 정치개혁위원회 의원님 안녕하십니까? "생활정치네트워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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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모닝 게이트' 터지나
굿모닝시티 비리 의혹이 거물 정치인들이 엮인 대형 스캔들로 번질 태세다. 민주당 정대철 대표가 윤창렬 대표에게서 수억원의 돈을 받은 정황이 드러나면서 불이 붙었다. 여기에 현 정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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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값 가시오가피 보는사람이 임자
가시오가피나무가 건강식품으로 인기를 끓자 이를 훔치려는 사람들이 적지 않다.나무 1㎏에 1만원선에 거래되는 고가여서 절도들이 눈독을 들이지만 나무 밭이 깊은 산속에 위치해 도난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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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계 돈받고 자리 팔았다
지금까지 소문으로만 떠돌아다니던 '교육계 인사 추문'의 일부가 사실로 확인됐다. 이른바 '좋은 자리'를 둘러싸고 교육자들끼리 수천만원대의 가격까지 정해놓고 '검은 돈'을 주고 받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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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조 간부 남편 면회가다 교통사고 숨져
검찰이 파업과 관련, 지명 수배했던 조흥은행 노조 간부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다가 그의 부인이 교통사고를 당해 사경을 헤매자 임종을 하도록 이를 철회했다. 서울지검 공안2부는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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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북송금 70일 수사 마친 송두환 특검 인터뷰]
70일간의 대북송금 의혹 수사를 마친 송두환(宋斗煥 ·54)특별검사가 처음으로 본지 취재팀과 단독 인터뷰를 했다. 지난달 25일 수사 발표 후 꼭 일주일이 지난 2일. 서울 강남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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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건 파일] 5백만원 빌려주고 2억원 뜯어
경남 창원서부경찰서는 2일 빌려준 돈의 40배를 뜯어낸 혐의(대부업의 등록 및 금융이용자 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로 사채업자 정모(50.여.창원시 팔용동)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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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북송금 70일 수사 마친 송두환 특검 인터뷰
70일간의 대북송금 의혹 수사를 마친 송두환(宋斗煥 .54)특별검사가 처음으로 본지 취재팀과 단독 인터뷰를 했다. 지난달 25일 수사 발표 후 꼭 일주일이 지난 2일. 서울 강남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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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검 뒷얘기] 수사관 자리비우자 이기호·이근영 귓속말
지난달 30일 정오 서울 강남구 대치동 H빌딩 15층에 있는 송두환 특별검사팀 조사실. 이기호 전 청와대 경제수석과 이근영 전 금융감독위원장, 두 사람만 앉아 있었다. 두 사람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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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숙자 '이유없는 살인'… 달리는 지하철에 40대 여인 떠밀어
노숙자가 지하철을 기다리던 40대 부녀자를 전동차 선로에 밀어넣어 숨지게 한 사건이 발생했다. 26일 오전 10시10분쯤 서울 중구 회현동 지하철 4호선 회현역에서 당고개 방면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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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엽기 내조' 6년간 1천통 협박 편지
자신의 남편이 승진에서 밀린 것과 관련, 6년여 동안 회사 간부와 직장 동료 등에게 1천여통의 협박편지 등을 보내온 주부가 경찰에 붙잡혔다. 전남 영암경찰서는 남편 직장의 사장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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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라종금 수사 중간발표] 아쉬움 남긴 '몸통' 찾기
지난 4월 초 시작돼 76일 동안 진행된 나라종금 로비 의혹 재수사는 민주당 박주선.김홍일 의원 등에 대한 사법처리 방침이 확정되면서 20일 사실상 마무리됐다. 수사 성과는 한광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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엇갈린 말…미궁에 빠진 150억 추적
현대 측이 박지원 전 대통령 비서실장에게 건넸다고 진술한 양도성 예금증서(CD) 1백50억원의 추적이 난항을 거듭하고 있다. 대강의 윤곽은 잡히고 있지만 세탁 과정에서 핵심 역할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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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책읽기] '커플의 재발견'
간밤엔 또 어떤 집에서 부부 사이에 고성이 오가고 드잡이를 했을 지, 또는 한숨을 토하면서 베개를 낀 채 옆방으로 옮기고, 혹은 돌아오지 않는 배우자를 애타게 기다리다 증오의 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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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불씨 '박지원의 150억'] CD 행방 추적
현대가 박지원씨에게 건넸다는 1백50억원어치 양도성예금증서(CD)의 행방 추적이 간단치 않을 것 같다. 현대에선 "줬다", 朴씨는 "안 받았다"고 주장하는 1억원짜리 1백50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