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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40) 제80화 한일회담(239) 마무리 전략손질
나는 부임한지 채 1개월도 못된 11월15일밤 귀국했다. 박대통령에게 우선 일본국내정세의 변동에 관해 설명하고 또 앞으로 있을 한일회담에 관한 우리측 전략을 최종적으로 손질하기 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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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39) 제80화 한일회담-요정외교
내가 주일대사에 부임해 한일회담 재개를 위한 정지작업에 동분서주하던 때 일본정계에는 예상외의 정권교체가 이루어졌다. 「이께다」수상은 자민당총재로 3선한지 불과 2개월여 만인 9월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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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98) 제80화 한일회담 (197)특사 외교로 돌파구
한일회담의 연전속결을 위해선 청구권 문제에 대한 양국의 현격한 인식차 극복이 가장 선결과제였다. 군사정부는 통상적인 외교채널의 협의로는 청구권에 대한 현격한 견해차를 좁힐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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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96) 제80화 한일회담 (195)|회담재개 움직임 활발
5·16으로 중단되었던 한일회담의 재개분위기가 본격적으로 무르익기 시작한 것은 8윌 하순께부터였다. 이동환공사의 부임과 「마에다」일본 외무성 북동아과장의 방한으로 양국간의 외교채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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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기고 싶은 이야기들(3958)|제80화 한일회담(157)북송저지대책 부심
일적과 북적간의 북송교섭타결은 우리 정국에 일대 회오리바람을 불러일으켰다. 여야는 한편으로는 북송저지 운동에, 또 한편으로는 외교진용의 쇄신요구에 초당적으로 뭉쳤다. 일본이 2월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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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57)제80화 한일회담(156)
일본언론들은 5월하순 제네바의 일적대표단 소환문제를 일본정부가 검토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유태하주일대사에게 좀 기다려달라고 요청했던「사와다」수석대표의 간청이 우리측을 기만하기위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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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22) 제80화 한일회담(121) 친공계교포 가석방
북송희망의 친공계교포 가석방문제로 한일회담은 재개된지 3개월만인 7월 하순부터 사실상 중단상태에 빠졌다. 정부는 그러나 8월초 가석방 절대반대 입장에서 일보 후퇴,「기시」수상의 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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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96)|제80화 한일회담(95)|양국관계 개선위해 중개역할
지난회에 공개한 나와 「기시」 수상의 극비면담에 대해 최근 일본에서도 이를 기록한 글이 한 학술논문에 발표됐다고 한다. 일본국제정치학회가 펴내는 학술기관지 『국제정치』제75호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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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문화·구미유행 함께 수용
【뉴욕=?】 한국청년들은 미국과 유럽의 문학과 유행을 신속하고도 민감하게 받아들이고 있으나 한편으로는 한국고유의 문학 속에서 전통적 가치를 재발견하려는 노력도 게을리하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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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말공부에도 열심…보수우경 색채의14선
【동경=신성순 특파원】일본집권자민당의 새 총재「나까소네」(중증근강홍·64)는 일본정계지도자들 중 드물게 한국말을 공부하고 있는 인물이다. 지난봄부터 매주 토요일 1,2시간씩 한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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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할린교포
『8·15해방 후 일본은 패전국이면서도 사할린에 거주하고 있던 일본인 39만명은 물론 공동묘지의 일본인무덤까지 일본으로 이장해갔읍니다. 그러나 일제가 끌어간 우리 한국인 6만여명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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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씨의 고향|진주 강씨
『요동(요동)을 정복하는 자 만주를 지배하고 만주를 지배하는 자는 동북아세아를 얻는다』 수나라 문제의 침략군 30만을 5만 정병으로 격퇴하고 요동 땅을 사수했던 일세의 명장 강이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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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측의 잇단 폭로전술로 흔들리는 일의 「비핵 3원칙」
지난 8일 발표된 미·일 공동성명이 미·일간의 관계를 동맹관계로 명함으로써 『미·일 계는 군사적 동맹관계가 아니다』는 하나의 허구가 무너졌다. 지금 본에서는『책을 만들지도, 보유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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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핵3원칙의 허구
일본은 핵무기의 피폭체험을 가진유일한 나라다.일본사람들이 말하는「핵알레르기」가국방·외교정책에서언제나 최우선적으로 고려되는 것은그매문이다. 핵무기를 ⓛ생산하지도 않고 ②소유하지도 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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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즈끼」 참석여부로 고심
○…3월초로 예정된 한국대통령취임식에 누구를 파견하느냐는 문제를 놓고 일본정부는 요즘 적지 않게 고심. 지금까지 후보로 떠오른 인물은「스즈끼」(영목선행)수상, 「이또」 (이동정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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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메이커」의「테스트」장|미「내셔널·프레스·클럽」
【워싱턴=김건진톡파원】「워싱턴」을 방문하는 외국 원수치고「내셔널·프레스·클럽」에「납치」되지 않는 사람은 거의없다. 세계각국에서 파견된 특파원들의 사무실이 집결돼있는「내셔널·프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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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에 소주「붐」
본격적으로 술맛이 들기 시작하는 가을철을 맞아 일본에서는 지금 한참 소주「붐」이 일고 있다. 일본의 「국주」라고 까지 불리는 청주가 지난 10여년 동안 「위스키」나 「브랜디」 ·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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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정보다 15분 더 회담
8일 열린 한일총리회담은 당초 15분간 예정이었으나 회담이 진행되면서 분위기가 좋아져 시간가는 줄 모르게 30분간이 됐다고 관계자가 설명. 회담에서는 시간관계를 고려해 사건에 일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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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 「독매」신문지국 재개 허가
정부는 15일 일본「요미우리」(독매)신문서울지국(지국장 「시마모또·겐로」(도원겸낭)의 설치를 허가했다. 「요미우리」신문 서울지국은 한국기업들에 대한 왜곡보도와「이사또」 편집국장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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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05)불교근세백년
총본산을 건립하는 중에도 총본산이 될 절의 이름과 종명을무어라 할것인가에 여러가지 안어 나와 논란이 있었다. 대부분의 본산주지들은 조선불교양종총본산 각황사라고 하는것이 좋다는 의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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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중공 우호조약 비준서 교환
【동경=김두겸 특파원】 일·중공 평화우호조약 비준서가 23일 일본 수상관저에서 중공부수상 등소평과 「후꾸다」(수전) 일본 수상이 참석한 가운데 교환되어 일·중공은 종전후 33년만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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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중공 협력 급속히 확대
일본과 중공은 8월 14일 체결한 평화우호조약을 바탕으로 하여 급속도로 상호협력관계를 넓혀가고 있다. 특히 두 나라의 통상협정을 1990년까지 연장하여 교역량이 지금의 2백억「달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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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럭」에 실려 작업장으로 가는 「프놈펜」시민
「캄보디아」인들이 「트럭」에 가득 타고 「프놈펜」 근처의 한 공장으로 향하고 있다. 이 사진은 「사또·쇼오지」(좌등정이) 주 중공 일본대사를 수행했던 한 일본 외무성 관리가 찍 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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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매」이사또 국장 발언 사과문게재
【동경=김두겸특파원】주일한국대사관은 31일 일본「요미우리」(독매)신문이 「이사또· 쓰네아쓰」(위향항정)편집국장의 『적화통일 지지운운』발언을 부인하고 한국정부및 국민에게 공개 사과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