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기 행각

장 여인 금고 된 은행|대 서민자세 고쳐라

최근 문제가 되고 있는 장 여인 사건을 보고 나날이 어려운 형편 속에서 알뜰히 살아보려는 주부의 한사람으로서 정말 어처구니가 없어 입이 닫혀지지 않는다. 어쩌면 이럴 수가 있는가.

알뜰 주부들의 허탈감 무얼로 메워줄지…

▲사회=이번 이철희·장영자씨 부부 사채사건은 경제의 차원을 넘어 사회전반에 큰 충격과 파문을 일으키고 있습니다. 분노와 허탈감의 단계를 지나 사회기반의 동요를 느끼게 하는 큰 사건

두 전 행장 구속키로

조흥·상업은행의 이철희·장영자씨 부부 거액 무담보대출 및 어음 대량유출 경위 등을 수사중인 대검 중앙 수사부(부장 이종남 대검 검사)는 13일 밤 전 조흥은행장 임재수·전 상업은행

장 여인 10개월간 해외 여행 6차례

이철희·장영자씨 부부는 지난해 6월 이후 검거직전인 지난4월 하순까지 10개월 동안 모두 7차례의 해외여행을 해 왔음이 밝혀졌다. 대검 중앙 수사부는 14일 지난해 6월1일부터 6

"용도불명어음 77억 원|검찰, 행방 찾기에 고심"|이철희-장영자씨 부부 어음 어떻게 돌고 돌았나

아직도 수사할 문제점은 남아 있다. 대화산업 이철희·장영자씨 부부 거액어음사기사건은 11일 검찰의 중간수사발표로 그 베일이 한 꺼풀 벗겨진 셈이다. 그러나 정치자금 설과 어마어마한

이철희씨 부부수사 검찰발표 전문

l, 수사착수 경위 대검찰청 중앙수사 부는 지난 4월말 이철희(대화산업 회장·전 중앙정보 부 차장·59), 장영자(대화산업 명예회장·38)부부가 거액의 어음을 사채시장에 불법 유통

"50억 꿔달라"에"200억 써라"

회사의 부도가 확인된 12일 아침 서울 종로구 수송동 일신제강 빌딩에는 이 회사의 종업원 2백여명이 모여 회사의 사후수습 대책을 묻는 한편『법정관리라도 해서 기업을 살려달라』『생

"50억 꿔달라"에"200억 써라"

『모든 책임은 저에게 있습니다. 물의를 빚은데 대해 깊은 사과를 드리고 회사를 살리는 일과 부채 청산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검찰의 수사결과 발표가 있은 다음날인 12일 공영토

프로야구회원 모집미끼|국교생 상대로 사기행각

○…서울서대문경찰서는 19일 훔친 자전거를 타고 다니면서 국민학교 어린이들을 상대로 프로야구단의 회원으로 가입시켜주겠다고 속여 회비 5천원씩 모두 3만원을 받아 가로챈 양모군(14

(18)장인환 의사와 「스티븐즈」

미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도시중 하나인 항구도시 샌프란시스코에는 명물이 많다. 금문교, 차이나타운, 언덕용 오르내리는 전차 등…. 이들 명물 중 하나로 빼놓을 수 없는 페리빌딩. 이

사찰 땅 미끼 1억 원 사취

서울 서부경찰서는 31일 싯가 3억 원짜리 사찰 내 대지를 싸게 사주겠다고 속여 건축업자로부터 1억원 짜리 약속어음을 받아 가로챈 대한불교 법상종 총무원장 강주형씨(46)와 감찰부

헌재 폐르시아만 주변국가에서 일하고 있는 아시아근로자들의 수는 무려 3백만명, 최근6년동안 갑절로 불어났다. 기술자·숙련공·버스차장·벽돌쌓기에 이르기까지 갖가지 직종에 흩어져 있

「새 시대 봉사단」만들어 사기

서울관악경찰서는 15일 사회저명인사의 이름을 팔아 봉사단체를 조직한 것처럼 속여 사기행각을 벌여온 소위 「새 시대 봉사단」 인사과장 안승구씨 (22· 서울봉천9동l02)를 구속하고

낮엔 승복, 밤엔 신사복… 보시받아 염색행각|빌딩에 사무실, 화려한 사무용품 국정 자문위원들의 방명록 꾸며

호국 안보 법회 사기 극은 사기와 엽색 행각으로 파문 당한 가짜들 중이 고위층에 약한 세태의 허점을 질렀다는 점에서 한국노년복지자조회 사기사건의 재판이나 다름없다. 낮에 승복, 밤

호국안보 불교 대법회 연가|전 승려 2명구간|찬조금 1억 여원 착취

치안본부수사대는 9일 새 영도자를 위한 호국안보 전국불교신도희롤 연다고 속여 신도와 행사 관련업자로부터 1억2천만원을 사취한 전직 승여 이진수 (56· 사기전과 3범·인천시석남동2

결정된 정책 소신껏 밀고나가도록

전두환대통령은 21일『일단 결정된 정책은 다소부작용이 있어도 이를 후퇴하면 큰 혼란이 오므로 예상되는 부작용에 대한 대응책을 강구하면서 소신과 신념을 갖고 밀고나가야 할것』이라고

「깨끗한 정부」의 표본

바로 대통령의 사촌동생이 사기단체에 업혀 고급관리 등을 찾아다니며 청탁행각을 벌였다해서 경찰에 구속되었다. 고위층의 인척이 이런 혐의로 구속까지 된 것은 건국이래 처음 있는 일이다

사기가 횡행하는 세태

지난 며칠동안 우리사회에 나타난 범죄의 양상중에 특히 사기범의 급증이 눈에 띈댜. 범죄라는것이 어제 오늘 갑자기 생긴것은 아니지만 최근들어 두드러진 범죄양상을 보면 특히 지능화의

교도관 시켜 수감자 확인구속 피의자 가족 금품갈취 사건

구속된 피의자 가족을 울린 사기범 뒤에는 현직교도관이 버티고 있었다. 13일 검찰에 상습사기 등 혐의로 구속된 주범 이원호(47·서울 신정동20의1)와 공범 이응종(47·서울구치소

후원회구성 빙자 사기우려

○…민정당의 권지달 사무총장은 8일 후원회구성계획과 회원교섭대상 기준 등을 발표하면서 『교섭대상자들과의 접촉과정에서 후원회 구성을 빙자한 사기행각이 나타날까 걱정』이라고 했다. 권

권력기관 내세운 사기 조심하도록

정부고위당국자는 4일 모든 공직자와 국민은 정부고위인사나 권력기관을 빙자 또는 사칭하는 여하한 사기행각에도 현혹되지 말라고 당부했다. 이 당국자는 특히 공직자는 깨끗한 정부와 정의

서울 법대생이라고 속여 처녀 돈 뜯으려다 붙잡혀

서울 종로경찰서는 18일 서울대 법대생과 모 방송국 아나운서를 사칭하면서 사기행각을 벌여온 최승규씨 (26·주거부정)를 사기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최씨는 지난1

고독이 빚은「인생유전」|국내 최다전과 65범이 된 김효영씨

별(전과)64개. 범죄기록「컴퓨터」에 찍혀 나온 신원확인 조회서의 길이만도 보통 어른 키 만한 lm60cm. 그러나 정작 본인은 달리 후회하는 기색도 없다. 한 개만 붙어도 불편한

(12)「해외관계」와 관리의 부패

「로니·람(림)」(가명)은 40대초반의 건장한「홍콩」화교 사업가다.그의 공식직함은 미국 모석유희사익「홈콩」현지법인의 판매담당이사.그러나 그의 진짜 사업은 석유와는 거리가 먼 농산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