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단독] "투자수익금 절반 챙긴 라덕연, 골프장·갤러리서 돈세탁"
라덕연 H투자자문사 전 대표가 본인이 지분을 투자한 S골프연습장은 물론 갤러리·방송제작사까지 자금 세탁 창구로 이용한 정황이 드러났다. 이번 주가조작 의혹과 관련해 사정을 잘 아
-
무주택 청년 대출 악용해 3억 빼돌린 20대…징역 3년 6개월
사진은 지난달 30일 오후 서울 중구 남산타워에서 바라본 아파트 일대 모습. 뉴스1 무주택 청년들을 위한 전세 대출 제도를 악용해 사기 행각을 벌인 20대가 실형을 선고받았다.
-
[에디터 프리즘] 서민 두 번 울리는 전세 사기
김창우 사회·디지털 에디터 최근 인천 미추홀구 일대에서 대규모 전세 사기가 발생했다. 이른바 ‘건축왕’이라 불리는 건축업자 남모(62)씨 소유의 2479채를 비롯해 전세 사기범들
-
尹이 말해도 힘들다는 '경매 중단'…법조계서 나온 전세사기 해법은
중앙포토 전세사기 피해자가 경매에 넘어간 집의 매각 절차를 연기해달라고 할 경우, 법원에서 적극적으로 검토해야 한다는 의견이 나왔다. 대법원은 지난 27일 열린 사법보좌관
-
[단독] "실종견 찾아주겠다"…수천만원 먹튀 '강아지 탐정' 최후
지난해 반려인들의 분노를 샀던 가짜 ‘강아지 탐정’이 법원에서 실형을 선고받은 것으로 28일 뒤늦게 확인됐다. 지난해 11월 9일 인천지법 형사18단독 김동희 판사는 실종된 반려
-
"거래소 곧 상장" 이 말부터 던진다…검사가 캐낸 코인사기 법칙 [코인지옥④]
검찰이 최근 코인 발행과 다단계식 투자자 모집을 통한 자금 조달, 상장피(fee·수수료) 등 뒷돈을 통한 암호화폐거래소 상장, 자전거래 등 조직적 시세조종을 통한 대규모 이익
-
美 "담배업체 BAT, 대북제재 위반 8441억원 벌금 내라"…역대 최대규모
영국에 본사를 둔 세계 2위 담배 업체 브리티시아메리칸토바코(BAT)가 미국의 대북 제재를 위반해 6억2900만 달러(약 8441억원)가 넘는 벌금을 내게 됐다고 미 법무부가 2
-
잘 곳 내줬더니…200만원 때문에 지인 죽이고 방 불지른 30대
컷 법봉 자신에게 지낼 곳을 내어 주고 호의를 베푼 지인을 200만원 때문에 살해하고 불까지 지른 30대가 항소했으나 무기징역형이 유지됐다. 부산고법 울산재판부 형사1부(손철
-
동탄 ‘오피스텔 전세금 피해’ 신고 70건 넘어…경찰 집중수사
사진 경기남부경찰청 경기 화성 동탄신도시에서 오피스텔 '전세금 피해' 의심 사건이 발생한 가운데 현재까지 91건의 피해 신고가 접수된 것으로 확인돼 경찰이 수사 중이다.
-
부산·구리도 수백채…전국 전세사기 비명
“임대인에게 부동산이 있는데도 개인이 아닌 법인 명의라서 전세보증금 피해자는 권리를 행사할 수 없다네요. 보증금을 돌려받을 길이 막막합니다.” 사회 초년생인 20대 A씨가 B
-
경찰, 조직적 전세사기에 범죄단체조직죄 적용 추진
우종수 국가수사본부장이 20일 오전 서울 서대문구 국수본에서 열린 전세사기 관련 국수본부장-전국 시도청 수사부장 화상회의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경찰이 조직적 전세사
-
부산 전세사기 피해자 "임대인 부동산 있는데, 손도 못댄다" 왜
60여억원의 근저당이 잡힌 B씨 건물을 경매에 넘긴다는 내용의 법원 통지서. 사진 피해 세입자 “임대인이 가진 부동산이 있습니다. 그런데 개인이 아닌 법인 명의여서 전세 보증금
-
경찰, ‘조직적 전세사기’ 범죄단체조직죄 적극 적용…시·도 경찰청 직접 수사
18일 오후 인천시 미추홀구 경인국철(서울지하철 1호선) 주안역 광장에서 '전세사기·깡통전세 피해자 전국대책위원회'가 출범 기자회견을 열고 정부의 실효성 있는 대책 마련을 촉구하
-
[중앙시평] 통계에 잡히는 행복, 잡히지 않는 행복
조윤제 서강대 명예교수·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 한국은 점점 살기 좋은 나라가 되어가고 있음이 분명하다. 우리는 매해 또는 한두 해 별 변화 없어 보이는 주변 환경에 아쉬워하지만,
-
“30만원에 매크로 사실 분?”…골프예약, 어둠의 경로 죗값 유료 전용
━ 당신의 사건 12. 골프장 예약하려면 30만원짜리 매크로 사라? ■ 📌 이 순서로 준비했어요 「 ① 매크로, 잘못 쓰면 ‘업무방해’ ② 기차표, 공연 티켓부터
-
보이스피싱 합수단, 재수사로 범죄수익 1억3630만원 몰수
연합뉴스 검찰이 보이스피싱 조직원에게 갈 뻔한 범죄수익금 1억3630만원을 추가 수사를 통해 국고로 다시 귀속시켰다. 서울동부지검 보이스피싱범죄 정부 합동수사단(단장 김호삼)
-
"코인시장 혼란 올수도"…테라·루나로 불거진 '증권성' 뭐길래
서울남부지검 금융·증권범죄합동수사단(단장 단성한)이 27일 테라폼랩스 공동창업자 신현성(38) 차이페이홀딩스컴퍼니 대표에 대해 사기와 자본시장법상 사기적부정거래 등의 혐의로 구속
-
"韓송환 원할것" 4개국 수사 받는 권도형…'증권성' 입증 관건
테라·루나 사건의 피의자인 권도형(32) 테라폼랩스 대표가 몬테네그로 수도 포드고리차에서 체포되면서 권 대표에게 적용될 혐의와 처벌 수위에 대해서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한·미
-
블핑 공연 '1700만원 암표'에도…대만 새해 행사보다 더 몰렸다
19일 대만 남부 가오슝에서 열린 블랙핑크 월드투어 콘서트가 끝난 후 지하철역에 몰린 팬들. 사진 가오슝MRT 페이스북 캡처 지난 주말 대만 남부 가오슝에서 열린 블랙핑크 월
-
100채 보증금 갖고튄 ‘부산판 빌라왕’…청년들 78억 날릴판
부산 ‘오피왕’으로 불린 A씨 소유 오피스텔 에 지난 10일 세입자들의 벽보가 붙어있다. 김민주 기자 지난 10일 부산 동래구 온천동의 빌라촌 골목. 이곳에 지난해 4월 준공된
-
근저당 80억도 "괜찮다"…모르쇠 돌변한 부산 '오피왕' 뒤 그들
“20, 30대 사회초년생인 세입자들이 60억원 넘는 돈을 떼일 판입니다. 공인중개사가 근저당이 많이 잡혀 보증금을 돌려받지 못할 위험성을 충분히 설명했다면 피해가 이렇게 컸을까
-
"사기 치고 잠적" 소문 진짜였다…수십억과 함께 사라진 '오피왕' [사건추적]
'부산 빌라왕'으로 불리는 A씨 법인이 소유한 부산 동래구 온천동 오피스텔 건물. 외벽엔 '전세사기' 등을 주장하는 벽보가 나붙었다. 김민주 기자 지난 10일 부산 동래구 온천동
-
"석달내 완치" 2.6억 산삼 약 판 한의사...그 암환자 죽자 한 말
컷 법원 말기 암 환자에게 '산삼 약'을 처방하고 치료비 명목으로 수억원을 받은 한의사가 2심에서도 실형을 선고받았다. 환자는 이 약을 먹고 얼마 안돼 증상이 악화하다 결국 사망
-
온적도 없는 환자 봤다며 2억…건강보험 빼먹은 병원 20곳 보니
병원 이미지.[연합뉴스] 병원에 내원한 적 없는 환자를 진료한 것처럼 꾸미거나 비급여에 해당하는 피부관리 시술을 받은 환자에게 진찰료를 이중청구하는 등 부당이득을 챙긴 요양기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