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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속 성분 혼입된 음료 회수조치
식품의약품안전청은 충북 영동군 소재 ‘명성제약식품’이 제조한 혼합음료 ‘쌍화골드'에서 발견된 금속(병뚜껑 스크롤)이 제조과정 중 혼입된 것으로 조사돼 관련 제품을 판매 중단 및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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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치에 들어가는 젓갈, 천일염 가짜 기승
농림수산검역검사본부는 김장철을 맞아 수요가 급증할 것으로 예상되는 젓갈류 및 천일염 등 주요 김장용 수산물의 원산지 표시 위반행위에 대한 특별 단속을 11월 7일부터 실시한다고 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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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객 너무 없자 결국…의정부도 경전철 재앙
24일 오후 4시27분 의정부 경전철 객차 내부. 총 38개의 좌석을 갖춘 객차 2량에는 이용객이 10명에 못 미쳐 대부분 좌석이 비어 있다. [전익진 기자] 지난 7월 1일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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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탄난 도시' 31세 시장 "돈 퍼붓다간 망한다"
일본의 유일한 파산 지자체, 65세 이상의 고령자가 44%에 달하는 가장 늙은 도시. 홋카이도(北海道) 내륙의 유바리(夕張)시다. 시를 이끄는 건 역설적으로 31세의 최연소 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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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토지주택공사, 원가절감·구조조정 …‘이지송 개혁’으로 빚더미 대탈출
부채에 시달리던 한국토지주택공사(LH)의 몸집이 한결 가벼워졌다. 올 1분기에만 1조4000억원 규모의 채권을 조기상환하는 등 모두 7조원에 달하는 원리금을 상환했다. 올 1분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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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자체 38곳 매월 20일이 두렵다 … 지원 없인 월급 못 줘
경기도 용인시가 2001년 12월부터 2010년 7월까지 추진했던 도시 경전철 사업. 사업과정에서 비리 의혹이 불거져 5일 이정문 전 용인시장이 구속되고 10명이 불구속 기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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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빚더미 지자체 구조조정 나서야
공무원을 ‘철밥그릇’이라고 하는 건 정년 보장에다 임금 체불 위험이 없다는 의미다. 그런데 인천시에서 공무원 임금의 일부를 체불하는 초유의 사태가 빚어졌다. 체불 사태는 하루 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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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주시, 인구 전망 2배로 부풀려 … LH, 그 말만 믿고 택지개발 1조 손실
한국토지주택공사(LH)를 빚더미에 앉게 한 대규모 택지 미분양 사태는 터무니없이 부풀린 인구 전망치 때문인 것으로 감사원 감사 결과 드러났다. 부동산 경기 탓만은 아니었다. 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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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이지송식 뚝심개혁’ 부채비율 뚝 떨어져
출범 2주년을 맞은 한국토지주택공사(LH). LH는 2009년 10월 1일 이지송 사장을 수장으로 대한주택공사와 한국토지공사를 통합한 통합법인이다. 서민 주거안정을 위해 택지공급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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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린 광장] 정당공천제가 지자체 세금 낭비 부른다
탁경명강원방송 고문춘천연탄은행 운영이사 지방자치단체(지자체)들의 세금 낭비에 따른 빚더미가 무려 17년 동안 어떻게 계속돼 왔을까. 뼈를 깎아 내는 세금을 쌈짓돈처럼 펑펑 써대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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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흥·태백, 땅 팔고 봉급 깎고
지난 12일 오전 경기도 시흥시청 시장 집무실. 김윤식 시장과 윤희돈 기획평가담당관, 권응서 예산계장 등 6명이 2시간여 걸친 회의 끝에 배곧신도시(옛 군자지구·면적 490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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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설] 요지경 태백시
탁경명강원방송 고문전 태백생활도서관 건립관장 영욕의 옛 탄광도시 강원도 태백시를 누가 제2의 일본 유바리처럼 만들었나. 왜 빚더미 수렁에 빠져 기어이 재정위기 지방자치단체로 지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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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특혜 몰아준 태백·인천이 워크아웃이라니
강원도 태백과 인천광역시가 곧 ‘재정 위기 지방자치단체’로 지정될 모양이다. 자체적인 지방세와 세외 수입으로는 도저히 감당할 수 없을 만큼 빚이 쌓였기 때문이다. 다른 지자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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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청 월급 못 주는데 부평구의원 19명 “의정비 올려달라”
빚에 허덕이며 공무원 월급도 못 줄 위기의 인천 구·군에서 기초의원들이 의정활동비 인상에 나서 주민들과 시민단체들이 반발하고 있다. 시와 구·군의 재정은 사실상 파탄 나 주민들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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빚 442억 양평, 곳간 빈 화성…의회는 “의원 월급 올려달라”
2007년 10월 경기도 양평군의회는 2008년도 의정활동비를 2640만원에서 3960만원으로 대폭 인상했다. 당시 양평군의 재정자립도는 18.7%로 경기지역 31개 시·군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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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론] 임대주택이 너무 좋으면 안 된다
심상복논설위원 만 4년 됐지만 시프트란 이름은 여전히 생뚱맞다. 서울시가 집 없는 서민을 위해 짓고 있는 장기전세주택 말이다. 이름이야 그렇다 쳐도 ‘로또’식 운영은 더 맘에 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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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5조 빚더미 ‘LH 구하기’ … 화장만 고쳤다
이르면 올 하반기 민간 건설사가 짓는 보금자리 주택이 분양될 전망이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국민주택기금에서 빌린 융자금 30조원은 후순위 채권으로 전환된다. 국토해양부는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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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세금낭비에 분노해야 일류시민이다
일본 홋카이도의 유바리(夕張)는 2007년 파산한 도시다. 거품 경제 시절 폐광 단지에 로봇 전시관, 멜론의 성(城) 같은 관광시설을 마구 짓고, 국제영화제까지 유치했다가 깡통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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빚더미 LH, 사업조정 지지부진
잠잠하던 한국토지주택공사(LH)의 빚 문제가 다시 수면 위로 올라왔다. 120조원의 빚을 지고 있는 LH가 내년 초까지 경영상태를 정상화하겠다고 25일 발표하면서부터다. 건설업계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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빚더미 LH, 사업 조정 지지부진
잠잠하던 한국토지주택공사(LH)의 빚 문제가 다시 수면으로 올라왔다. 120조원의 빚을 지고 있는 LH가 내년 초까지 경영상태를 정상화하겠다고 25일 발표하면서다. 건설업계나 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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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 칼럼] 회계감사 의무화해 공공기관 부실 막자
국정감사를 통해 공기업과 준정부기관의 부실경영과 도덕적 해이가 심각한 수준인 것으로 드러나고 있다. 20여 개 공기업의 부채총액이 무려 300조원에 이르고 그중에서도 특히 LH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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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자 허덕이며 공사채 남발 … 책임지지 않는 지방공기업
지방자치단체 산하 공기업의 방만한 경영이 위험수위에 달했다. 부채 규모가 수천억원에 달해도 직원들에겐 남의 일이다. 오히려 수백만원의 성과급을 뿌리고 임금은 대폭 올렸다. 빚더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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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당 시장들, 잇단 반발 물량 줄이고 시기 늦춰
“우리는 ‘명품 자족도시’를 원했는데 ‘졸속 도시’가 추진돼 실망감을 금할 수 없습니다. 국책사업이란 명목 아래 일방적으로 보금자리주택 사업을 추진한다면 ‘중대한 조치’를 취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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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 리포트] 정부서 구원 나선 LH
한국토지주택공사(LH)의 앞날을 걱정하는 사람이 많다. 옛 한국토지공사와 대한주택공사를 합친 2009년 이후 빚은 천문학적으로 늘어나고 갚을 여력은 없다. 이런 상황에 벌여놓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