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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포럼] 역사가 뭐길래
1982년 초 서울대 사회과학대학에서 전대미문의 이변이 일어났다. 학생들이 2학년이 되면서 학과를 지원했는데, 10개과 가운데 사회학과 커트라인이 가장 높았다. 항상 최고점수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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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판 언론 정간은 위헌 후진타오도 책임져야"
중국 정부가 언론통제를 가속화하자 사회 지도층이 나서 비판하는 일이 벌어지고 있다. 인민일보(人民日報) 사장(장관급)을 지낸 후지웨이(胡績偉.90)는 당국이 지난달 중국청년보(中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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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데이] 중국의 보도통제 논란
최근 중국 언론계를 떠들썩하게 한 일대 사건이 발생했다. 중국 당국이 정부 시책에 비판적인 글을 실었다는 이유로 인기 주간지 '빙점(氷點)'을 정간 조치했다. 지난달 11일자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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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orld온라인] 중, 교과서 비판 잡지 정간조치
중국 정부가 25일 자국 역사교과서를 비판한 주간지 빙뎬(氷点)을 정간조치했다고 청년보 기자들이 25일 밝혔다. 청년보의 자매지인 빙뎬은 11일자에 실은 '현대화와 역사교과서'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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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악으로 치닫는 중·일관계
동아시아의 양대 강국인 중국.일본의 관계가 최악으로 치닫고 있다. 1972년 양국 수교 이후 지금처럼 냉랭한 시기는 없었다. 최근 말레이시아에서 열린 '동남아국가연합(아세안)+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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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수지 화가! 삼성현 미술대전 특별상 수상
[마이데일리 = 이경호 기자] 80~90년대 청춘스타 최수지(37)가 한국미술협회 경산지부가 주최한 제 2회 삼성현(三聖賢) 미술대전에서 특별상을 수상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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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트렌드] 일본 소설 신드롬 왜 왜 왜 ?
수수께끼 하나. 아래 인물의 공통점은? 물론 한국 여성이라는 명백한 존재 사실은 빼고. 소프라노 조수미, 장향숙 국회의원, 가수 보아, 배우 김하늘. 정답은 일본 여성작가 에쿠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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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경리 원작 '김약국의 딸들' 10일 첫 방송
MBC TV 새 소설극장 '김약국의 딸들'(극본 김혜린, 연출 백호민)이 10일부터 매주 월~토요일 오전 9시 방송된다. '토지'의 소설가 박경리씨가 쓴 동명 소설이 원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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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정치드라마 영웅시대·제5공화국 '대이은 외압설'
현대사를 다룬 MBC TV 드라마 두 편이 '외압설' 논란에 휩싸였다. 현대.삼성가와 박정희 전 대통령 등이 등장하는 '영웅시대'(이환경 극본, 소원영.박홍균 연출)는 뚜렷한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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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청률 낮은 프로그램 '후다닥 끝내기' 바람
방송가에 드리워진 불황의 그림자가 드라마의 조기 종영 바람을 일으키고 있다. 광고 판매율이 50∼60%까지 떨어지자 시청률이 낮아 광고가 잘 붙지 않는 프로그램부터 없애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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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mily/리빙] 추운 날 차가 말썽? 이렇게 해보세요
▶유리창에 성에가 낀다 성에를 방지하려면 주차할 때 유리창에 신문이나 헝겊 또는 스티로폼 등을 덮어두면 효과가 있다. 지하주차장에 주차해둔 차의 유리창을 가릴 경우 오히려 차내 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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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수지가 돌아온다…8년 만에 MBC '빙점' 출연
"친정에 오면 마음 편해지듯이, 초등학교 친구를 만나면 언제나 '야자'할 수 있듯이, 제겐 연기가 그런 존재인 것 같아요. 부담이 컸는데 카메라 앞에 서니 마음이 그리 편할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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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간 안내] 위기때 더 빛나는 지식경영
1970년 달을 향해 날아가던 아폴로 13호에 비상사태가 터졌다. 2만 마일 상공에서 일어난 사고로 생명유지 장치가 고장난 것이다. 조종실의 온도는 빙점 이하로 떨어졌고, 이산화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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꽁꽁 얼던 한강 요즘은 살얼음만
"한강이 얼면 사람뿐 아니라 마차도 건너다녔어. 두껍게 꽁꽁 얼어붙은 얼음을 떠서 광나루 얼음창고에 보관했다가 여름에 꺼내먹기도 했지…." 서울 마포에서 1957년부터 살았다는 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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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 시조 백일장 1월] 초대시조
별꽃 -고정국- 꼭 살아야 할 것들은 빙점에서도 싹이 트듯 간다 간다 올해도 못 간 실향민의 눈빛 같은, 반 녹은 고양이 발자국 별꽃들이 피어있다. 물난리 치른 후에 손금 하나 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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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눈이 오면 차를 점검하자 부동액·배터리 체크 필수
겨울을 여는 첫눈이 내렸다.그러나 자동차 운전자들은 겨울이 마냥 반갑지 않다. 차량관리가 만만치 않기 때문이다. 먼저 점검할 부분은 엔진 내부의 동파를 방지하고 냉각기 계통을 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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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1 중앙신인문학상] 단편소설 당선작 '거울아, 거울아'(3)
찜질방의 황토벽에는 박하와 인진쑥궁과 같은 한약재가 걸려 있다. 옥돌을 깔아놓은 바닥과 달리 벽과 천장은 황토로 된 가마형이다. 궁륭의 가운데는 군데군데 금이 가고 황토가 부스러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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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 생성때 화산폭발로 물 생겨나"
화성에서 오래전 거대한 화산 폭발이 일어났고, 이로 인해 생명체의 존재를 암시하는 물이 생겨났다는 연구결과가 잇따라 나왔다. 미국 세인트루이스시(市) 워싱턴대학 천체과학 연구팀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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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서울 영하 7도…올들어 가장 추워
11일 전국적으로 기온이 크게 떨어지면서 서울의 아침 기온이 영하 7도를 기록하는 등 본격 한파가 예상된다. 기상청은 "찬 대륙성 고기압이 확장하면서 전국 대부분 지방의 수은주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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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전국 강추위
11일 전국적으로 기온이 크게 떨어지면서 서울의 아침 기온이 영하 6도를 기록하는 등 본격 한파가 예상된다. 기상청은 "찬 대륙성 고기압이 확장하면서 전국 대부분 지방의 수은주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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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보관하면 두배는 더 맛있는 맥주
병맥주나 캔맥주는 살균되어 있기때문에 실내온도에서는 그 성질을 유지한다. 그렇지만 장기간의 저장이라든가, 단기간일 지라도 고온에 노출시킨다든가 하는 것은 상당한 맛의 변화를 가져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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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정국혼란 正道로 풀어라
민주당의 검찰 수뇌부 탄핵안 실력저지로 정국이 마비상태다. '제2의 경제위기' 가 고조되고 있는 때에 덮친 빙점 정국이라 이러다 나라가 결딴날지 모른다는 우려까지 나오고 있다. 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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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트북을 열며] 우담바라·단풍·저녁노을
우담바라. 여래(如來)가 태어나거나 금륜왕이 출현할 때 나타난다는 식물이다. 3천년만에 한번 꽃을 피운다던가. 그런데 경기도 의왕에 있는 청계사의 관세음보살상에 직경 1㎝ 크기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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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는 K2] '마의 산' 심술에 캠프 개척 연기
구름 없는 한낮 K2 베이스캠프(해발 5천1백m)의 기온은 영상 25도를 웃돈다. 그러나 갑자기 구름이 몰려오면 수은주는 순식간에 빙점 아래로 곤두박질친다. 7월의 한낮에도 눈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