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내년 7월 반환後 홍콩 누가 맡을까
사업에만 바빴던 홍콩인들이 최근 만나기만 하면 정치화제로 이야기꽃을 피운다.바로 97년7월 홍콩반환뒤 현 홍콩총독을 대체,홍콩특별행정구(SAR)를 이끌 초대 행정장관으로 누가 되느
-
6년간 피의자 753명 검거 김종윤 순경
『제가 그렇게 많은 사건을 처리했었나요.경찰을 천직이라 생각하고 맡은 일을 한 것인데….』 21일 제51회 경찰의 날을 맞아 주요 범인 검거 실적이 우수한 경찰관에게 수여되는 「9
-
달아 높이곰 돋아사
나선생의 강연은 옛날얘기처럼 구수하게 펼쳐졌다. 『하루는 그 웅략왕이 들에 나들이 갔습니다.마침 시냇가에서 빨래하는 아름다운 아가씨를 만나자 「뉘 집 딸이냐?」고 물었습니다.누구네
-
"조선시대 생활사""...어떻게 살았을까" 출간
조선시대 신문고는 상민들에겐 「그림에 떡」이었다.억울한 일이있어도 고을수령과 관찰사,그리고 사헌부등 단계별로 확인서를 제출해야 했기 때문이다.결과적으로 재산관련 송사를 풀려는 관리
-
KBS1 "천일의 앤"
□…『천일의 앤』(KBS1 밤10시45분)=16세기 영국 국왕인 헨리8세의 무도회.프랑스에서 이제 막 돌아온 불린가의 막내딸인 앤도 약혼자인 퍼쉬와 무도회에 참석한다.아름다운 앤에
-
수색병력 前力까지 확대 배치-공비소탕작전 17일째
무장공비 잔당수색 17일째인 4일 군은 최소한 1~2명의 공비는 1차 포위망을 벗어난 것으로 판단,수색병력을 오대산.설악산.전방 철책선에 집중배치해 도주로를 차단한채 집중수색을 펴
-
전주地檢,금품받은 교육위원 9명 무더기 사법처리
전북 교육감선거 금품살포 사건을 수사중인 전주지검은 구속된 염규윤(廉圭允.68)교육감과 전주 J여중 강경래(姜景來.62)교장으로부터 금품을 받은 전.현직 교육위원 9명을 무더기 사
-
북한은 쿠바경험 배워라
지구상에 남아있는 사회주의 국가로 북한과 쿠바를 꼽는다.중국은 「사회주의 시장경제」를 택함으로써 사회주의의 한계를 논할 때 이미 열외(列外)가 되고 있다. 쿠바 수도 아바나의 관문
-
性.미학등 다양한 주제 학문기본書 전문사전 잇따라 선보여
공부하는 마음이 계절을 가릴 수는 없으나 아침.저녁으로 선선하게 부는 바람이 공부하기 좋은 가을로 접어들었음을 느끼게 한다. 가을학기를 겨냥,학문의 기초서에 해당하는 각종 사전류가
-
'靑廉모범'을 기다리며
93년 85세로 세상을 떠난 중국의 국가 부주석 왕전(王震)의 유산은 책 1천여권과 지팡이 하나가 전부였다고 한다.지난해4월 사망한 원로 천윈(陳雲)역시 남긴 재산이라고는 원고료
-
애틀랜타올림픽 탁구 세계랭킹1위 완파 김택수
결국 이번 애틀랜타올림픽 배드민턴.탁구경기에서 이변이 일어났다.한국 여자배드민턴의 차세대 기대주 김지현(22.부산외대)과남자탁구의 에이스 김택수(26.대우증권)가 29일 새벽(한국
-
"조선왕조실록" 영문版도 나왔으면
『논어』『맹자』『사기』『팔만대장경』『칸트전집』『헤겔전집』등 인류가 남긴 대작들을 볼때마다 나는 경이로움에 사로잡히곤 한다. 그 책을 쓴 사상가들은 말할 것도 없고 그 당시 출판을
-
올림픽 탁구라켓 접착제 과다사용 튀니지 女선수 실격패
아프리카의 한 여자 탁구선수가 자신의 라켓에 금지된 고무풀을과다하게 바른 사실이 드러나 실격당하는 해프닝이 벌어졌다. 이는 지난해 톈진에서 열린 세계탁구선수권대회 남자단식 준준결승
-
청와대사칭 일본인 2명 일본선 유명한 국제 사기꾼
청와대를 사칭하며 액면가 22조원의 위조 수표를 현금화하려다검거된 일본인 2명은 수표위조 전문 국제 사기꾼으로 드러났다. 이같은 사실은 24일 오카자키 가즈토시(73)와 시바미야
-
미국 출판계 소수계바람 거세
보수적인 미국 출판계에 소수계 바람이 거세다. 흑인 작가의 작품이 베스트셀러 선두자리를 다툴 뿐만 아니라 소수계 독자층이 두터워지자 아예 소수계 언어로 책을 내놓는 사례도 늘어나고
-
할리우드 대작에 여름방학시장 뺏긴 한국영화 추석대목 노려
여름방학은 영화시장의 최고 성수기다.올해도 방학을 앞둔 7월초부터 할리우드의 흥행대작들이 잇따라 개봉되고 있다.반면 이때부터 한국영화의 개봉은 뜸해졌다.제작이 완료된 작품들이 할리
-
중국 국토 3분의 1 오염위기
[베이징 로이터=연합]왕빙간(王丙乾) 중국 전국인민대표대회(全人大) 상무위 부위원장은 중국 국토의 3분의1이 환경오염의 위험에 직면해 있다고 지적하면서 환경문제를 등한시하는 지방관
-
곽지균감독 .깊은 슬픔' 맡아
…중앙일보에 연재됐던 작가 신경숙의 베스트셀러 『깊은 슬픔』이 곽지균 감독에 의해 영화화된다.『너희가 재즈를 믿느냐』를 제작중인 동양미디어가 원작을 5천만원에 사들여 제작에 들어가
-
올림픽정신과 파보 누르미
미국의 시사주간지 타임이 근대올림픽 1백주년을 맞는 시점에서사상 최고의 올림피안으로 핀란드의 철인 고 파보 누르미를 선정한 것은 역시 혜안이었다는 생각이 든다.타임지는 1896년
-
3.하용수
하용수란 이름은 연예가에선 「마이더스의 손」으로 통한다.그의손길이 닿으면 무명신인은 스타로,스타는 슈퍼스타로 화려하게 변신한다. 하용수는 스타의 자질을 알아채는 본능적인 후각을 가
-
동성동본 결혼 갑론을박-위헌 신청 공개변론서 열띤 공방
『신라왕조의 원자(元子)가 끊어져 쇠락의 길로 접어든 이유는왕족혈통을 계승하기 위해 근친간의 결혼을 고집했기 때문이며 고려 시조 왕건(王建)의 왕손이 번창하게 된 것은 신라 마지막
-
천왕지왕/다크 나이트/돌로레스 클레이본
▶천왕지왕 원제:千王之王 『지존무상』『정전자』의 계를 잇는 카지노 액션 시리즈물.20년대 상하이.저마다 신기를지닌 도박꾼들이 일확천금을 꿈꾸며 이곳으로 몰려든다.90분짜리15편.
-
만화도 예술장르로 본격 자리매김
멀티미디어의 정보시대가 활짝 꽃피울 21세기.선진 각국 전문가들은 2000년대에 크게 각광받을 예술장르로 만화와 만화영화를 꼽는데 주저하지 않는다.그러나 우리 기성세대들은 아직도
-
역사 바로보기 모범 제시-KBS1 '역사추리'
KBS-1TV의 『역사추리』(금 밤10시15분)가 「역사바로보기」의 모범을 보여주고 있다.지난해 10월 뉴스형식의 역사다큐멘터리로 첫 선을 보인 이래 『역사추리』는 시청자와 학계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