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뒤로 가는 변협 윤리의식
‘사회정의실현을 사명으로 하는 변호사의 윤리의식을 고취해 건전한 법률시장을 다지는 데 단단한 초석이 될 것이다.’ 대한변호사협회가 지난달 24일 변호사 윤리장전을 전면 개정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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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행장 소음' 소송 365억 챙긴 변호사에 법원 "지연이자 80% 주민에게 돌려줘라"
대구지법 제13민사부(남대하 부장판사)는 대구시 동구 주민들이 최모(46) 변호사를 상대로 낸 288억원 지연이자 반환소송에서 “288억원의 80%를 주민에게 돌려주라”고 판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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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음 배상 지연이자 288억, 주인 가리기 2라운드
인근 주민에 대한 소음 피해 배상금 지연이자를 놓고 주민과 변호사가 줄다리기를 하고 있는 대구 K-2 공군기지. 지난 16일 공군기지에 전투기가 착륙하고 있다. [프리랜서 공정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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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가쟁명:임대희] 중국의 전기 자동차
중국의 자동차 생산설비는 중국자체의 브랜드를 포함하면 이미 108개 이상의 업체가 되어 있으며, 지금 현재의 수요를 모두 매꿀수 있을 만큼 충분하다. 중국정부가 다른 산업부문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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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겁의 겨울, 연둣빛 봄이 공존하는 땅
‘광활하다’‘웅장하다’란 표현을 많이 써왔지만 알래스카의 창공을 날아보고 나니 그전 것은 다 무효다. 비좁은 비행기 창문 너머로 무한대로 펼쳐진 순백의 산봉우리들은 그저 신의 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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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겁의 겨울, 연둣빛 봄이 공존하는 땅
1 프린스 윌리엄 해협에서 만난 하늘빛보다 푸른 유빙. 멀리 보이는 컬럼비아 대빙하에서 떨어져 나온 39북극의 눈물39이다. ‘광활하다’‘웅장하다’란 표현을 많이 써왔지만 알래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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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채꽃밭·동물원 … 62년 만에 열리는 춘천 '금단의 땅'
강원도 춘천시의 번화가인 중앙로 로터리에서 춘천역 방향으로 5분 정도 걸어가면 왼쪽으로 활짝 핀 유채꽃밭이 나타난다. 그 옆엔 이제 막 꽃망울을 터뜨린 메밀, 누렇게 익어가는 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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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8억 배상 지연이자 독식하려다 소송 걸린 변호사
소송 1건을 이기고 수임료와 성공보수로 365억원을 받은 변호사가 있었다. 대구시 동구 공군비행장(K-2) 소음 피해 주민들의 손해배상 소송 담당 최모(47) 변호사다. 동구 주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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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공군기지 이전 빨라도 2026년 넘어야
대구 동구 주민의 가장 큰 고통은 소음이다. 대구공군기지(K-2)에서 전투기가 수시로 뜨고 내리기 때문이다. 이착륙 항로 아래에 사는 주민은 더욱 심하다. 대화가 힘든 것은 물론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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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가쟁명:김종우] 중국 항공법률제도의 체계와 과제
중국생활을 해본 필자나 중국에 비즈니스 출장 또는 여행이나 유학차 중국을 왕래하는 사람들은 무의식적으로 비행기를 타자는 생각을 하게 된다. 그러나 정작 우리 자신을 중국으로 인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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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문수 지사, 북한 핵실험에 공군 대응태세 점검
최근 북한의 제3차 핵실험으로 한반도 평화 안보 문제가 국제 사회의 이슈로 급부상한 가운데 경기도는 19일 공군작전사령부와 제10전투비행단 본부에서 찾아가는 현장 실국장회의를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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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투기 소음소송 ‘365억 수임료’ 돌려달라
대구 동구 공군비행장(K-2) 소음피해 주민들이 손해배상소송 담당 변호사가 가져간 지연이자를 돌려받는 작업에 나섰다. 소음소송 지연이자 반환 비상대책위원회는 11일 지연이자 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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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동구 이어 북구 소음소송도 … 변호사가 지연이자 170억 받아
대구시 동구에 이어 북구에서도 공군비행장 전투기 소음소송의 지연 이자가 문제가 된 것으로 드러났다. 소음소송에서 승소한 북구지역 주민들의 지연이자 170억원을 가져간 변호사가 일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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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5억 변호사 수임료’ 반환소송 주춤
중앙일보 9월 20일자 17면. 대구 동구지역 전투기 소음피해 손해배상청구소송의 지연이자 반환작업이 난항을 겪고 있다. 변호사가 가진 지연이자의 반환을 요구하는 주민·시민단체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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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송 1건 이기고 364억 받은 변호사
대구 동구는 시끄러운 곳이다. 주택가 옆에 공군비행장이 있어 하루 종일 전투기가 뜨고 내려서다. 주민들은 2005년 1월부터 순차적으로 국가를 상대로 소음피해 손해배상 소송을 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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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공항? 농민 “글쎄요” 시내 주민 “찬성”
동남권 신공항 후보지인 낙동강변의 밀양시 하남읍 명례·백산리 일대에는 감자·수박 등의 농사를 짓기 위한 비닐하우스가 빽빽하게 들어서 있다. 이곳 농민들은 낮은 보상가 등을 걱정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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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리’ 잘린 강남 세곡2지구
최근 2차 보금자리 주택지구로 지정된 서울 강남구 세곡2지구는 두 구역으로 나눠 개발된다. 총 개발 면적 가운데 북쪽 구역이 18만㎡이고 남쪽 구역이 59만㎡로 더 크다. 두 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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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진에 항공기 조종사 학교 문 열었다
울진비행교육훈련원이 8일 울진공항에 문을 열었다. 훈련원 개원과 함께 울진비행장도 15년 만에 완공됐다. [경북도 제공]한국항공대 항공운항과 4학년인 이상엽(26)씨는 지난 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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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살아 집에 올 수 있을까, 하며 집을 나선다”
"중앙선데이, 디시전메이커를 위한 신문" 18년 전 순직한 동료의 장례식 후 심정을 기록한 오 대령의 일기. 자신도 사고가 날 것을 예상이라도 한 듯 남은 가족과 동료, 부대에 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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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살아 집에 올 수 있을까, 하며 집을 나선다”
사고 이틀 전 부대 안 교회에서 찍은 마지막 가족 사진. 딸 유빈양이 초등학교 5학년 때 쓴 시. 오 대령은 이 시를 좋아해 냉장고에 붙여두고 시간 날 때마다 바라봤다. 오 대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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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초단체장 격전지를 가다 ⑥ 대구 동구
6·2 지방선거가 코앞으로 다가왔다. 투표율을 높이기 위해 26일 서울시선거관리위원회가 홍보 문구를 넣은 티셔츠를 청계천 모전교 인근에 설치했다. 27, 28일 양일에는 전국적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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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초단제장 격전지를 가다 ④ 광주 서구
광주 서구청장 후보 5명이 24일 TV토론회 앞서 함께 포즈를 취했다. 왼쪽부터 서대석·하방수·강기수·전주언·김선옥 후보. [프리랜서 장정필] 24일 오전 6시10분쯤 광주광역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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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는 Thnk you 밖에 몰랐어요" 항공기 남자승무원 최경순씨
예쁘고 날씬한 외모, 화려한 의상, 유창한 외국어 실력...'하늘의 꽃' 스튜어디스는 모든 여성들이 선망하는 직업이다. 그렇다면 남성 승무원인 스튜어드는? 마치 남자간호사 처럼 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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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5 전쟁 60년] 서울 거쳐 평양으로 (79) 마지막 관문을 넘다
1950년 10월 38선 이북으로 진군한 미군이 북한군 토치카에 화염방사기를 발사하고 있다. 쫓기던 북한군은 평양 근처에서 조직적인 저항을 시도했지만 쉽사리 무너졌다. [중앙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