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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셋째 주, 아름다운 강산 짤막 축제소식
햇살과 푸르름이 가득한 5월은 진정 축제의 계절이다. 어디든 떠나기 좋은 5월, 가족, 연인, 친구들과 계절을 만끽할 수 있는 축제들을 소개한다. 특히 5월에는 다양한 전시와 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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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업의 세계] (35) 문화재보존원, 전통과 문화 살리는 ‘생명의 손’
복원 돼 국립중앙 박물관에 전시된 경천사 10층 석탑.광화문 위치를 바로잡고, 숭례문을 다시 세우는 공사가 한창이다. 이러한 문화재를 수리·보수하는 일은 국가 공인 자격증을 가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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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석학에게도 ‘독도 연구’ 자신있게 맡기겠다”
[사진=최민규 인턴기자] 독도와 동해 문제를 전담할 ‘독도 연구소’가 14일 출범한다. 지난달 독도 문제로 또 한바탕 홍역을 치르면서 동북아 역사재단이 독도 연구소를 세우기로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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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타거나 무너져야 돌아볼 것인가
비명 소리도 없이 사라져간 문화재가 한둘일까. 멀리 갈 것도 없이 6·25 뒤 50여 년만 헤아려도 가늠할 수가 없을뿐더러 그 정확한 기록조차 없다. 잃어버린 우리 시대의 문화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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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타거나 무너져야 돌아볼 것인가
비명 소리도 없이 사라져간 문화재가 한둘일까. 멀리 갈 것도 없이 6·25 뒤 50여 년만 헤아려도 가늠할 수가 없을뿐더러 그 정확한 기록조차 없다. 잃어버린 우리 시대의 문화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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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들 만성피로에 고사될 판
▶올 연초 노무현 대통령은 '참으로 기업은 위대하다'며 극찬했지만, 기업에 대한 선물은 건네준 것이 별로 없다. 사진은 올 3월 있었던 노 대통령의 대한상의 특별강연 모습. '출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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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해 유적 보호… 중국, 조례 추진
중국이 고구려 유민들이 세운 발해를 자국 역사에 편입시키는 작업을 가속화하고 있다. 발해 유적이 몰려 있는 헤이룽장(黑龍江)성은 이 작업을 법률적으로 뒷받침하기 위해 '당(唐) 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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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듀 2005 문화계 - 문화재
문을 연 지 단 44일(휴관일 제외) 만에 100만 명 관람객. 새 국립중앙박물관이 세운 신화는 올 문화유산 분야가 올린 가장 값진 열매다. 10월 28일 서울 용산에서 개관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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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포] 경주 '쪽샘지구'는 지금…
▶ 고분을 복원해 관광코스로 개발될 예정인 경주 쪽샘지구에는 빼곡히 들어섰던 한옥이 대부분 헐렸다. 조문규 기자 경주시 황남.황오동의 속칭 쪽샘지구가 고분공원으로 바뀐다. 경주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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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속마을 옛 멋 살린다
▶ 아산 외암마을을 찾은 관광객들이 ‘영암 군수댁’ 정원을 둘러보고 있다. [중앙포토] 충남 아산 외암민속마을과 강원도 고성 왕곡민속마을이 오는 2012년까지 일제 정비된다. 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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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04화두더지人生...발굴40년:16.불국사발굴(1)
1969년 8월 찌는 듯한 무더위와 씨름하며 부산 영도의 동삼동 패총발굴을 마치고 서울로 돌아왔지만 심신의 피곤을 풀 겨를은 없었다. 문화재관리국의 직제 개편을 앞두고 모두들 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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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04화두더지人生..발굴40년:11.부산 동삼동 패총(1)
청운의 뜻을 품고 선택한 직장이었지만 시작은 초라했다. 내 첫 월급은 6천8백50원이었고 그것도 3개월만 임시로 근무하는 촉탁직이었다. 자리가 언제 어떻게 될지 알 수 없는 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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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04화두더지人生...발굴40년: 5.풍납토성 발굴
풍납토성 때문에 가슴을 쓸어내린 일은 1997년으로 끝나지 않았다. 이번에는 놀란 정도가 아니고 발굴에 참가했던 발굴단 모두가 경악했다. 99년에 일어난 일이었다. 97년 당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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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청자 무더기 발견 군산 '비안도'조사 착수
지난달 고려 청자가 무더기로 발견된 전북 군산시 비안도 앞바다에 대한 본격적인 조사가 지난 15일 시작됐다. 문화재청은 청자가 발견된 지역에서 가장 가까운 해역인 전북 부안군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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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세기 최고의 고려청자 배 발견땐 수만점 나올 듯
군산 앞바다는 과연 제2의 신안 앞바다가 될 것인가. 25일 서울 경복궁내 국립문화재연구소에서 열린 '고려청자 해저발굴 설명회' 참석자들의 관심은 하나로 모아졌다. 신안 앞바다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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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청자 도굴꾼 비상
최근 고려청자 4백여점이 인양된 전북 군산시 옥도면 비안도 앞바다 경비에 비상이 걸렸다. 유물이 더 남아 있을 가능성이 크지만 수심이 얕은 데다 새만금 방조제 공사로 넓게 개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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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류하는 문화재정책' 시리즈를 읽고]
"문화의 세기, 선진국가 진입. " 새 천년을 맞으면서 우리 사회가 나아갈 바를 그렇게 말했었다. 하지만 우리를 시험이라도 하듯 단군 이래 최대의 발굴이라던 풍납토성 발굴유적이 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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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천·파주 선사유적지 방치 훼손
한탄강.임진강을 끼고 있는 경기북부 연천군과 파주시 일대는 선사시대 유적의 보고(寶庫)다. 특히 연천군 전곡읍 전곡리 178 일대 23만여평 규모에는 문화재적 가치를 세계적으로 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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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지매입비 없어 풍납토성 방치
풍납토성내 유적발굴지 훼손 사태는 말뿐인 문화재 보존과 시민의식 부재가 어우러진 결과다. 적법 절차와 예산문제 등의 이유를 들고 있지만 문화재청과 서울시는 이미 잘 알려진 풍납토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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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문화재정책 개발신청에 '보존' 허둥
서울시의 문화재 보호 정책이 뒤뚱거리고 있다. 역사.문화적 정취가 배어 있는 건축물과 사적지 등에 대한 사전조사나 보호대책을 소홀히 하다 소유주들이 잇따라 개발에 나서자 뒤늦게 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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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기관충돌에 해넘기는 현안사안 많다
◇ 부산권〓부산시는 제3도시고속도로의 가야고가로를 올 연말 개통 목표로 96년 12월 착공했다. 그러나 부산진구 개금동 주민들이 "소음공해에 시달리게 된다" 며 반발하는 바람에 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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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50년 문화계 100대사건]
정부수립 50주년. 일제의 굴욕을 떨치고 일어나 폐허에서 나라의 주춧돌을 하나씩 쌓아온지 50년이다. 인간사 50년이면 산마루를 넘어서는 일이지만 나라로서는 아직 젊다. 달려나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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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구에서] 8.신안군 검산포…해저유물 6백년 지킨 수문장
'보물선을 찾아라!' 20여년전 때아닌 바다밑 보물소동으로 시끌벅적했던 전남 신안군 도덕도앞바다 (일명 신안앞바다) .증도 끝머리에서 바라본 그곳에는 그물질에 맞춰 부르는 어부들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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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무형문화재 전승제도-전문가 의견
전문가들은 취약종목에 대한 차등지원,무형문화재가 시험관 속의박제가 아니라 국민 속에 살아있도록 하는 국민의식 전환 노력등을 공통적으로 지적했다. ▶이보형 문화재전문위원=무형문화재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