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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트북을 열며] ‘국회선진화’시대, 박근혜 대통령의 선택은?
김정하정치국제부문 차장 후세의 정치학 교과서는 2012년 5월 2일을 기점으로 한국 정치의 근본 질서가 뒤바뀌었다고 평가할 게 틀림없다. 바로 국회선진화법이 국회를 통과한 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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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링컨, 노예제에 최후의 일격
미국 미시시피주에서 행정상 착오로 남아 있던 노예제도가 최근 할리우드 영화 ‘링컨’을 본 시민의 제보로 공식 폐지됐다. 18일 현지 신문 클라리온-렛저에 따르면 미시시피 정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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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정치의 덫에 걸린 유럽 구제작전
독일 헌법재판관들이 지난 10일 유럽 재정안정기구(ESM) 위헌 소송 관련자들의 진술을 듣기 위해 법정에 들어서고 있다. [카를스루에 로이터=뉴시스] 유럽의 상설 구제금융펀드인 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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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력 9위 러시아, WTO 156번째 회원국
러시아 의회가 10일(현지시간) 세계무역기구(WTO) 가입 비준안을 가결했다. 로이터통신은 “러시아 국가두마(하원)가 찬성 238표 대 반대 208표, 기권 1표로 러시아의 W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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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최루탄 테러 김선동의 궤변 “풀이 살아나서 투표용지 붙었다”
김선동 의원이 주장한 ‘풀이 살아나 다시 붙은 뭉치표’. 낱장으로 분리돼 있어야 할 투표용지가 접착제에v여러 장 붙어 있다. [사진 통합진보당 진상조사단]통합진보당 비례대표 경선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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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북·대기업·FTA 달라 민주·진보 통합 어렵다”
"중앙선데이, 오피니언 리더의 신문" 김진표(64·3선·사진) 의원은 민주통합당의 대표적인 온건 협상파다. 지난해 5월부터 원내대표로서 제1 야당을 이끌었지만 강경론의 거친 목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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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북·대기업·FTA 달라 민주·진보 통합 어렵다”
조용철 기자 김진표(64·3선·사진) 의원은 민주통합당의 대표적인 온건 협상파다. 지난해 5월부터 원내대표로서 제1 야당을 이끌었지만 강경론의 거친 목소리에 힘이 실리는 정치 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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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물국회 우려 있었지만 폭력 방지에 손 들어줬다
18대 국회는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비준안의 상정을 놓고 ‘해머·전기톱 국회’를 보여줬다. 비준안의 본회의 표결 때는 최악의 ‘최루탄 국회’를 연출했다. 19대에선 이런 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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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성공단 제품 한·미 FTA 혜택 못 받는다
‘개성공단 제품은 한·미 자유무역협정(FTA)의 혜택을 받지 못한다’는 보고서가 나왔다. 미국의 소리(VOA) 방송은 19일 “미 의회조사국이 최근 ‘국제무역:원산지 규정’ 보고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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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 칼럼] 한·미 FTA, 우리 지역 기업 경쟁력은?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비준안이 국회를 통과된 이후 농림수산식품부가 전국 순회 설명회를 진행하고 있지만 농민단체의 반발이 거세다. 한·미 FTA란 한국과 미국 사이의 무역 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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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투사의 퇴장 “참 징~그럽게 오래 했다”
김종훈‘검투사’가 물러났다. 김종훈 외교통상부 통상교섭본부장은 지난해 12월 30일 오후 서울 도렴동 외교부 청사에서 이임식을 열고 본부장직을 내려놓았다. 2007년 8월 노무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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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 지도자 2012 신년사] “지혜로운 사람은 작은 행복에도 감사”
2012년 임진년(壬辰年) 새해를 앞두고 불교·기독교·천주교·원불교 등 각 종교 지도자들이 신년사를 발표했다. 포용과 상생의 종교 정신을 당부하면서도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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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선 정장선 “몸싸움 국회 부끄러울 뿐” … 소신 지킨 용퇴
정장선민주당 정장선 사무총장이 12일 오전 예고 없이 국회 기자실을 찾았다. “오랫동안 생각해왔던 것을 말씀드리러 나왔다”고 운을 뗀 정 총장은 A4 용지 한 장을 꺼내 읽어내려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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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12일 임시국회 … 예산안 연내 처리 합의
한나라당 황우여, 민주당 김진표 원내대표는 8일 회담을 하고 오는 12일부터 임시국회를 소집해 새해 예산안과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피해 보전대책 관련법을 연내에 합의 처리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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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일의 시시각각 ] 한나라당이 망하는 이유 (下)
이상일논설위원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비준안을 처리한 한나라당은 반대 진영으로부터 ‘매국노’란 소리를 듣고 있다. 민주당·민노당 등은 연일 시위를 하며 “한나라당이 주권을 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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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경제 성장률 4% 지킨다
박재완 재정부 장관경제성장률 4%가 내년 경제의 화두로 떠올랐다. 4% 성장을 포기하기 어려운 정부와 3%대 성장이 불가피하다는 현실론의 싸움이다. 승부의 열쇠는 한국이 아닌 유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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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예산안 처리 9년째 지각
2일 오전 국회 예결특위 계수조정소위가 열려 여당 단독으로 예산안 심의가 시작됐다. 국회는 9년 연속 처리 법정시한(12월 2일)을 지키지 못했다. [오종택 기자] 2일 오전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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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민주당, 거리에서 ‘예산 수술대’로 돌아가라
정부 예산안에 대한 국회 심의가 파행으로 치닫는 건 이미 연례 행사가 되어버렸다. 오늘로 법정 처리 시한이 지나면 올해도 관례를 지키는 일관성(?)을 보여주게 된다. 유럽 위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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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갔던 신발공장, 부산 U턴
30년 경력의 이재녀 과장이 생산라인에서 신발 품질검사를 하고 있다. [송봉근 기자] 29일 오후 부산시 강서구 녹산공단 ㈜트렉스타 본사. 신발을 찍어내는 족형(足形) 틀에서 등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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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섬유산업 발전시킬 구심체 들어선다
한·미 FTA 비준안 통과로 국내 섬유산업의 새로운 도약이 기대되는 가운데 경기북부지역의 섬유산업을 한 단계 발전시킬 섬유종합지원센터가 29일 착공에 들어갔다. 김문수 경기도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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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계백 보고…" 페북 논란 판사 알고보니
창원지법 이정렬 부장판사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의 하나인 페이스북에 한·미 자유무역협정(FTA)에 반대하는 글을 올린 인천지법 최은배(45·사법연수원 22기) 부장판사에 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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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서장 왜 때렸나 질문에 폭행범 “서장이 거길 왜 오나”
박건찬 종로경찰서장(붉은색 동그라미)이 26일 밤 ‘한·미 FTA 반대 집회’ 해산을 권유하기 위해 야5당 대표 쪽으로 다가가자 한 집회 참가자가 박 서장의 모자를 향해 손을 뻗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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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터리 형국" 안철수, 박근혜와 격차 무려…
한·미 FTA(자유무역협정) 비준안의 국회 통과 이후 차기 대선 후보 양자 대결에서 안철수 서울대 융합과학기술대학원장과 박근혜 전 한나라당 대표의 격차가 더 벌어진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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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TA와 나 ④ 서울 주부 조석순씨 장바구니 기대
주부 조석순씨가 24일 서울 가양동 이마트에서 과일을 고르고 있다. [김태성 기자]한·미 자유무역협정(FTA)의 효과를 가장 쉽고 확실하게 체감할 수 있는 것은 서민들의 장바구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