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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세훈 퇴임 111일 만에 … 국정원장 개인비리 첫 구속
원세훈(62) 전 국정원장이 황보건설 황보연(62·구속기소) 대표에게서 청탁과 함께 1억7000여만원의 금품을 받은 혐의(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알선수재)로 10일 구속 수감됐다.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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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가 혐의 찾는 검찰, 이 회장 재산도피 입증 주력
이재현 CJ그룹 회장이 1일 오후 횡령·배임·탈세 혐의로 구속돼 서울중앙지검에서 구치소로 향하고 있다. 박근혜정부 출범 이후 수사 단계에서 재벌 총수가 구속된 건 이 회장이 처음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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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현 회장, 회사 돈 220억 개인 재산으로 세탁 정황
‘CJ그룹 이재현(53) 회장이 220억원대의 회사 자금을 빼돌려 개인 재산화했고 세탁한 자금 100억원을 홍송원씨가 운영하는 서미갤러리에 지급했다’는 관련자 진술을 검찰이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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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제약 ‘기프트카드깡’으로 비자금 만든 정황
정부합동 의약품 리베이트 전담수사반(반장 고흥 서울중앙지검 형사2부장)은 병·의원에 수십억원대의 불법 리베이트를 제공한 혐의를 받고 있는 동아제약이 이른바 ‘기프트카드깡’ 수법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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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건설 수백억 비자금 혐의 압수수색
대우건설이 수백억원대의 비자금을 조성한 혐의를 잡고 검찰이 수사에 나섰다. 대구지검 특수부(부장검사 김기현)는 30일 서울 종로구 신문로의 대우건설 본사를 압수수색했다. 검찰은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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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시중 6억 발언 번복 … 대선자금 뇌관 터지나
2007년 12월 대통령선거를 앞두고 쓰인 대선 자금에 대한 의문이 증폭되고 있다. 최시중(75·구속 기소) 전 방송통신위원장, 정두언(55) 새누리당 의원 등 여권 실세들의 입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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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銀 前고위임원 "MB취임 5일전 새벽에…"
라응찬(左), 이백순(右)2010년 신한은행 횡령·배임사건 수사 때 사용처가 밝혀지지 않은 비자금 3억원이 이상득(77·구속) 전 새누리당 의원 측에 전달됐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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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대 강 공사비 40억 빼돌려…공무원에 수천만원씩 뇌물
4대 강 정비사업 시공업체가 40여억원의 비자금을 조성한 뒤 돈의 일부를 감독기관 직원들에게 건넨 혐의가 드러나 시공업체 임직원과 공무원 등 11명이 검찰에 구속됐다. 검찰은 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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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현수, 필리핀 세부 리조트에 2000억 수상한 대출
윤현수검찰이 한국저축은행의 필리핀 세부 I리조트 건설비용 2000억원 대출 경위에 대해 조사에 착수한 것으로 10일 알려졌다. 저축은행 비리 합동수사단은 최근 한국저축은행이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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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배 불법 비자금 최대 929억
파이시티 전 대표 이정배(55)씨가 정권 실세들에게 준 자금의 원천인 불법 비자금의 규모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씨는 은행 대출을 받는 과정에서 비자금을 만든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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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주 1000만~2000만원씩 한 주도 안 빼고 비자금 만들어”
1998년부터 10년 동안 학교재단 행정실에서 관리부장으로 일한 D씨(사진)가 취재팀과 만나 비자금 조성 경위와 사용처에 대해 털어놓았다. D씨는 A교장에게서 직접 지시를 받고 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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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속으로] 교장 집에서 나온 5만원권 17억원
경기도 양평에 있는 A교장의 별장. 건물 외벽을 대리석으로 치장했고 앞마당은 소나무 조경이 잘 돼 있다. [김성룡 기자] 검찰은 지난해 4월부터 1년 가까이 A교장에 대한 비리 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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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진수 입 열면 돈돈돈 … 민정수석실서 5000만원 고용부서 4000만원 받았다
국무총리실의 민간인 불법사찰 의혹과 관련해 장진수(39) 전 국무총리실 공직윤리관실 주무관이 19일 “지난해 4월 청와대 민정수석실 관계자가 보내온 5000만원을 받아 개인적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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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핑] ‘1만 명 명의 도용’ 제일저축 회장 영장
저축은행 비리 합동수사단은 고객 1만여 명의 명의를 도용해 1400억원대의 불법 대출을 받은 혐의로 제일저축은행 최대주주이자 회장인 유동천(71)씨에 대해 4일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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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저축은행 비리, 이럴 바엔 특검 하라
나라를 뒤흔든 저축은행 사태를 지켜보는 국민의 답답함과 분노가 커지고 있다. 현 정부에서 드러난 최대의 부정부패 사건이지만 그 검은 실체가 무엇 하나 제대로 규명되는 게 없기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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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쏟아지는 저축은행 의혹 … 규명할 의지는 있나
부산저축은행 비리는 국내외에 100여 개의 페이퍼 컴퍼니(서류상 회사)를 만든 뒤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대출을 해주는 방식으로 5조원을 불법 대출한 사건이다. 대검찰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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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라진 부산저축 투자금 … “캄코 210억 한·미 계좌 유입”
민주당 김진표 원내대표 등이 24일 부산저축은행 초량본점을 방문해 피해 대책을 발표했다. 피해 예금자들이 침통한 표정으로 대책을 듣고 있다. [송봉근 기자] 부산저축은행이 캄보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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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박찬구 회장 소환조사
서울남부지검 형사6부(부장 차맹기)는 3일 300억원대의 비자금을 조성하고 미공개 정보를 이용해 부당 이득을 얻은 혐의(특경가법상 배임·횡령 및 자본시장법 위반)로 박찬구(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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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금호석유화학 비자금 300억대”
박찬구 회장 금호석유화학(금호석화)의 비자금 조성 의혹을 수사 중인 서울남부지검은 31일 금호석화 측이 조성한 비자금의 규모가 300억원대인 것으로 보고 돈의 조성 경위 및 사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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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저축 퇴직 직원 “불법 폭로” 협박…대주주들, 고객예금 20억 빼 입막음
부산저축은행그룹의 부정 대출 비리를 수사 중인 대검찰청 중앙수사부는 5일 “은행 그룹의 대주주와 경영진의 비위 사실을 폭로하겠다”고 협박해 은행 측에서 20억원가량을 뜯어낸 혐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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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00억원대 횡령·배임 혐의 이호진 태광 회장 구속기소
태광그룹 비자금 의혹을 수사해온 서울서부지검은 1400억원대의 횡령·배임 혐의로 이호진(사진) 회장을 구속 기소했다고 31일 밝혔다. 이 회장의 어머니인 이선애 태광산업 상무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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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호진 태광 회장 오늘 피의자로 소환
태광그룹의 비자금 조성 의혹을 수사 중인 서울서부지검은 이호진(48·사진) 태광그룹 회장을 4일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하기로 했다고 3일 밝혔다. 이 회장 소환 조사는 지난해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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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태광CC 운영회사 압수수색
태광그룹 이호진 회장의 비자금 조성 의혹을 수사 중인 서울 서부지검이 그룹 골프장 운영사인 태광관광개발을 압수수색한 것으로 19일 확인됐다. 검찰은 지난 18일 경기도 용인시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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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 식사·덕이지구 인허가 로비 ‘더블게이트’ 터지나
대규모 아파트 단지가 들어선 경기도 고양시 식사(食寺) 및 덕이(德耳) 지구의 개발과정 비리의혹에 대한 검찰 수사가 확대되고 있다. 이 지역에 아파트를 짓도록 인허가를 해주는 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