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핑] ‘1만 명 명의 도용’ 제일저축 회장 영장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20면

저축은행 비리 합동수사단은 고객 1만여 명의 명의를 도용해 1400억원대의 불법 대출을 받은 혐의로 제일저축은행 최대주주이자 회장인 유동천(71)씨에 대해 4일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합수단은 유씨가 불법 대출받은 돈으로 비자금을 조성한 뒤 개인 투자 등에 사용했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자금의 사용처를 조사 중이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