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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유세 하려다 진짜 개혁 못해"
▶ 노무현 대통령이 9일 청와대에서 민주노동당 의원들과 만찬을 하기에 앞서 김혜경 대표와 건배하고 있다. [최정동 기자] 노무현 대통령은 9일 김혜경 대표 등 민주노동당 지도부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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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대통령, 제17대 국회 개원 축하 연설 [전문]
노무현 대통령은 7일 오전 국회를 방문해 ‘국민의 국회, 국민을 위한 국회’라는 제목으로 제17대 국회 개원 축하 연설을 했다. 노 대통령의 국회 연설은 지난해 4월과 10월 제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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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쟁과 대안] 8. 노조의 경영 참여
▶ 왼쪽부터 이동응 경영자총협회 상무, 남성일 서강대 경제학부 교수, 김태현 민주노총 정책연구원장. [변선구 기자] *** 참석자 ▶ 이동응 한국경영자총협회 상무 ▶ 남성일 서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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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파업 시내버스 勞使협상 혼미
▶ 31일 대구시 비산동 서문시장 앞 시내버스 정류장에서 할머니가 버스를 기다리다 지친듯 주저앉아 있다. 조문규 기자 대구 시내버스 파업사태가 1주일째로 접어들면서 시민 불편이 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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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 활용해야 아시아 발전"
▶ '2004 서울 세계여성지도자회의'에 참석한 각국의 여성들이 28일 서울 롯데호텔에서 매킨지가 발표한 '아시아의 여성' 보고서 결과를 경청하고 있다. [강정현 기자] "아시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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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째 버스 파업 대구·광주는 교통지옥
▶ 28일 오전 대구시 비산동 서문시장 앞 버스정류장에서 아기를 업은 한 여성이 도로에 내려와 대체버스를 기다리고 있다. [대구=조문규 기자] 대구와 광주의 시내버스 파업이 2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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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 잠 깨어난 일본] 4. 기업 구조조정 빛 본다
▶ 지난 16일 이토추상사 사원총회에서 한 직원이 의견을 말하고 있다. 이토추는 원활한 의사소통을 위해 1년에 두 번 이상 사원총회를 연다. [도쿄=김현기 특파원] 일요일인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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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론] 대통령의 부적절한 발언
지난 25일 노무현 대통령은 대기업 총수들과 간담회를 열고 경제활력 회복방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재계는 기업별로 투자확대와 고용창출 의지를 구체적으로 밝혔다. 대통령은 기술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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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ek& cover story] 빌딩(?)黨 창고黨
옛 한나라당 당사 길 건너편에 자리잡은 민노당 당사는 활력이 넘친다. 특히 당사 4층엔 취재진과 당사 직원 등이 좁은 사무실 복도에서 뒤엉켜 걸음을 옮기기조차 힘들 정도다. 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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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경영 '情으로 업그레이드'
글로벌 정보기술(IT)업체의 국내 법인인 한국썬마이크로시스템즈가 한국식 ‘정(情) 경영’으로 괄목할만한 경영성과를 올리고 있다. 한국썬은 IT경기 침체로 관련업계 시장이 위축된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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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금 인상 앞장선 민노총, 비정규직 해결 요구 안될 말"
"민주노총이 임금을 낮추지 못하고 비정규직 문제 해결을 요구하기만 하는 것은 립서비스다."(배일도 한나라당 국회의원 당선자.전 서울시지하철노조 위원장) "대기업 노조가 이기심을 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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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론] 비정규직 문제 강요 말라
정부는 지난 19일 공공부문 비정규직 근로자 23만4000여명 가운데 상시위탁집배원 등 3만2000여명을 공무원 또는 정규직화하겠다는 내용의 '공공부문 비정규직 대책'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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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 포럼] 그라운드와 관중석
청와대와 열린우리당을 중심으로 한 여권의 자세는 이중적이다. 말로는 민생과 경제를 이야기한다. 하지만 죽어버린 경기, 대량실업과 신용불안 등을 놓고 고민하는 모습은 보기 어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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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기업의 사회공헌기금이 투쟁대상 되나
사회공헌기금 조성을 둘러싼 논란이 증폭되고 있다. 자동차 4사 노조가 '기업 이익의 5%를 사회공헌기금으로 조성하자'고 요구하자 김대환 노동부 장관이 "공론화가 필요하다"며 동조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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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 시평] 사회적 대타협 이루자
우리 경제는 또다시 매우 어려운 상황에 처해 있다. 동시에 사회적 양극화 현상은 점점 더 심해지고 있다. 우리가 모범적인 산업화를 이룩하면서 목표로 삼았던 '두꺼운 중산층 사회'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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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 잠 깨어난 일본] 소비·투자 드디어 살아나
"1990년대 이래 이런 느낌은 처음이다."(고사이 유타카 내각부 경제사회종합연구소장) "지금 회복세는 삼성전자 같은 기업 20~30개가 다시 일어나는 것과 같다."(사카키바라 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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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쟁과 대안] 5. 부유稅 도입해야 하나
▶ 왼쪽부터 원윤희 서울시립대 교수, 송태경 민주노동당 국장, 노영훈 조세연구원 연구위원. [변선구 기자] *** 참석자 ▶ 노 영 훈 조세연구원 연구위원 ▶ 송 태 경 민노당 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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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 살릴 해법 없나 - 3黨 정책 토론회]
중앙일보는 지난 18일 오후 중소기업연구원과 공동으로 '중소기업정책 3당 토론회'를 열었다. 제16회 중소기업 주간행사(5월 17~22일)를 맞아 심각한 경영난에 빠진 중소기업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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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계 "대기업 임금 동결하자"
포스코는 지난 12일 올해 기본 임금을 동결하기로 노사가 전격 합의했다. 지난해 창사 이래 최대이자 세계 철강업체 가운데 가장 좋은 실적을 냈지만 내수 부진과 청년 실업 증가 등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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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헌재 부총리 "출자총액 규제 투자 막지 않게"
이헌재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은 16일 "노무현 대통령 복귀 이후 정부의 경제정책 기조는 현재와 크게 달라지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제37차 아시아개발은행(ADB) 연차총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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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조 경영참가 단계적 확대를" 김대환 노동 밝혀
김대환(金大煥.사진)노동부 장관은 14일 "전반적인 추세로 봐 노조의 경영 참가는 대체적인 경향"이라고 말했다. 金장관은 이날 평화방송과의 인터뷰에서 "각국의 특성에 따라 경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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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산책] 비정규직 정규직화는 오히려 일자리 줄여
비정규직 문제가 심각하다. 통계청 자료로도 임시.일용직 근로자가 710만명으로 상용근로자(745만명) 수준에 육박하고 있다. 상용근로자 중에도 비정규직이 많아, 한국비정규직노동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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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가 대폭락] 美 금리 따라 세계자금 大이동
전세계 유동자금이 미국으로 몰리고 있다. '중국 쇼크'로 아시아 시장이 불안해지면서 유동자금이 아시아에서 빠져나가고 있다. 이 자금이 때마침 금리를 인상할 움직임을 보이고 있는 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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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 시평] 방향 잘못 잡은 언론개혁
열린우리당과 민주노동당은 예상대로 언론개혁이라는 칼을 빼들었다. 언론개혁의 초점은 신문사의 소유 지분 제한에 맞추어져 있다. 여소야대의 16대 국회에서는 이런 개혁안을 통과시킬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