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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과 지식] 10년 후 중국 국력 미국과 대등 … 군사·문화력은 못 따라가
2023년 세계사 불변의 법칙 옌쉐퉁 지음, 고상희 옮김 글항아리, 376쪽 1만6000원 멈춰 있는 것을 움직이는 것은 쉽지 않지만, 일단 움직이기 시작하면 다시 멈추게 하기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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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인택의 미시 세계사] 레알 폴리티크
독일 통일을 이룬 오토 폰 비스마르크(1815~1898) 총리는 흔히 ‘철혈(鐵血)재상’으로 불린다. 1862년 9월 연설에서 비롯된 별명이다. 당시 프로이센의 총리 겸 외무장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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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교해서 보는 국사·세계사 역사만화 『한국사를…』 나와
세종대왕의 훈민정음 반포(1446년)로부터 4년 뒤(1450년), 독일에서는 구텐베르크가 금속활자 인쇄술을 발명했다. 이 발명으로 성서는 물론 그리스와 로마의 고전이 대량 편찬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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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의 분모, 욕심 줄여야 행복해진다” 당부 … 갈라져 싸우는 세상 걱정
"중앙선데이, 오피니언 리더의 신문" 대한민국이 전대미문의 미로 속으로 빠져들고 있다. 정치는 실종됐고, 경제는 나락에서 헤어날 줄 모른다. 올 한 해 ‘이광재가 원로에게 묻다’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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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의 분모, 욕심 줄여야 행복해진다” 당부 … 갈라져 싸우는 세상 걱정
조용철 기자 (왼쪽부터)고(故) 남덕우 전 총리, 조순 전 경제부총리, 전중윤 삼양식품 명예회장, 이광정 원불교 상사, 고(故) 채명신 장군, 강만길 고려대 명예교수, 이기웅 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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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기정 우승 순간, 독일방송 ‘한국인 학생’으로 불렀다
손기정이 시상대에서 월계관을 쓰고 고개를 숙이고 있는 모습(1). 당시 마라톤 경기 구간과 통제소 및 급수대(□)의 위치(2). 손기정이 간호사가 건넨 물을 마시거나(3) 일본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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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의는 병, 중의는 사람 고치지만 대의는 나라를 고친다”
"중앙선데이, 오피니언 리더의 신문" 의사가 사람을 고치는 것은 당연한 일이다. 하지만 국내 예방의학의 태두인 양재모(94ㆍ사진) 성심의료재단 이사는 전혀 다른 길을 걸어왔다.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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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의는 병, 중의는 사람 고치지만 대의는 나라를 고친다”
양재모 1919년 경북 상주 출생. 휘문고보를 나온 뒤 금융조합 서기로 3년간 일하며 학자금을 마련해 1944년 세브란스 의대에 진학했다. 이어 미국 미시간대학 보건대학원과 연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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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거판 조용해도 투표율 72% … 정책 연속성 돋보여”
"중앙선데이, 오피니언 리더의 신문" 지난 22일(현지시간) 독일 총선에서 앙겔라 메르켈 총리가 이끄는 기민당(CDU)-기사당(CSU) 보수연합이 압승을 거두었다. 총선 결과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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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거판 조용해도 투표율 72% … 정책 연속성 돋보여”
손학규 상임고문(오른쪽) 과 박명림 교수가 24일(현지시간) 베를린자유대 한국학연구소에서 만나 대담하고 있다. 베를린=이상언 특파원 관련기사 메르켈, 좌파 정당과 분주한 접촉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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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정호 칼럼] 왜 욱일승천기는 유죄인가
지난달 말 한·일 축구전에서 일본제국주의 군기로 사용됐던 ‘욱일승천기(욱일기)’가 펄럭였다. 이후 양국 간 감정싸움이 뜨겁다. 한국이 욱일기를 군국주의 상징으로 몰자 일본 정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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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시평] 전기 나눠주고 표 얻는 나라
이정재논설위원경제연구소 연구위원 1970년대 풍경 중 하나가 전봇대다. 콜타르가 잔뜩 칠해진 쭉 뻗은 낙엽송. 만지면 시커먼 타르가 묻어 나왔다. 그래도 좋다며 동네 꼬마들은 빨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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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소문 포럼] 잠깐, 암만 중병일까요?
신성식선임기자 10여 년 전 덴마크 코펜하겐으로 출장을 갔다가 병원 신세를 진 적이 있다. 무리해서인지 몸에 탈이 나 응급실에 실려갔다. 별문제가 없어 20여 분 만에 병원을 나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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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정애의 시시각각] 정상들의 그 내밀한 대화
고정애논설위원 좀 더 물어봐야 했나. 정상의 외교 관련 발언이 정부에 의해 당대에 공개된 전례가 있는지에 대해 다수의 전문가가 “없는 것 같다”고 해서다. 한 전문가만 “비스마르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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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차하면 군인 목을 쳐 군기 잡은 위안스카이
짜이펑의 친형 광서제는 네 살 때 황제에 즉위했다. 즉위 다음해인 1876년 자금성에서 황제로선 처음으로 사진을 찍었다. [사진 김명호] 1898년 무술(戊戌)년, 개혁(變法)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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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차하면 군인 목을 쳐 군기 잡은 위안스카이
짜이펑의 친형 광서제는 네 살 때 황제에 즉위했다. 즉위 다음해인 1876년 자금성에서 황제로선 처음으로 사진을 찍었다. [사진 김명호] 1898년 무술(戊戌)년, 개혁(變法)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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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가쟁명:유주열] 키신저와 저우언라이
요즘 중국의 대형은행들이 북한과의 거래중단이라는 전례 없는 금융제제 조치를 취한 것에 대해 분석이 분분하다. 북한의 김정은 제1 비서에 대해 중국 정부의 “레슨용” 분노가 반영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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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중·일·러 대사를 대통령급 임명하고 4강 모두에 남북통일 이점 인식시켜야”
김성룡 기자 관련기사 북한을 옹졸하게 대할 이유 없어 … 대인답게 포용해 통일의 길 열어야 이광정 상사가 우리나라의 가장 중요한 과제로 평화통일을 제시함에 따라 통일의 방법론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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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을 옹졸하게 대할 이유 없어 … 대인답게 포용해 통일의 길 열어야
-원불교의 최고 어른인데 출가는 어떻게 하게 됐나.“6·25 때 동족이 서로를 죽이고 죽는 비극을 봤다. 빨치산들이 큰 부자도 아닌 사람을 ‘우익’이라며 폭행했는데, 마을 사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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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과 지식] 서양 “청을 몰라도 리훙장은 안다” … 어떤 인물이기에
리훙장 평전 량치차오 지음 박희성·문세나 옮김 프리스마, 309쪽 1만8000원 이 책은 두 가지 즐거움을 준다. 19세기 말 청조(淸朝)를 대표한 인물 리훙장(李鴻章·18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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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차피 쓸 노인 복지 예산, 일자리·재교육에 집중하라
“인구 고령화가 경제에 재앙이 될 거란 생각은 잘못된 것이다. 지금의 은퇴·고령자들은 과거와 다르다. 일할 의욕과 건강이 넘치고, 경륜과 재능도 뛰어나다. 앞으로 고령자들이 오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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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년제도 없애고 대기업은 중소기업에 대출을”
“고등학교의 문·이과를 통합하라” “고령자 기준을 70~75세로 높여라” “대기업 자금으로 중소기업에 대출하라”. 기획재정부가 27일 이런 내용의 ‘중장기 정책과제’를 내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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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클립] 뉴스 인 뉴스 (217) 대통령제와 총리제
유지혜 기자2012년은 글로벌 권력 교체의 해라고 할 만합니다. 우리나라 대선을 비롯해 3월에는 러시아, 4~5월에는 프랑스, 11월에는 미국에서 새로 대통령을 선출했습니다. 그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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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 복지국가 건설할 경제 수준… 성장 통해 안정을”
18대 대선에서 승리한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은 당선 확정 다음날 두 명의 외국 지도자와 맨 먼저 전화 통화를 했다. 버락 오바마 미 대통령과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다. 박 당선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