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나도 몰래 여러장 찍어준다, 야간모드 ‘자동합성’의 마법 유료 전용
지난 일주일간 야간 모드로 촬영을 해보셨나요? 야간 모드는 도심에서도 위력을 발휘합니다. 그러니 오가는 길에 얼마든지 재밌는 밤 사진을 찍을 수 있고요. 더구
-
[중앙 시조 백일장 - 10월 수상작] 스스로 호흡을 닫은 돌고래를 떠올리다
━ 장원 스트랜딩 스트랜딩 나정숙 라일락 이파리는 첫사랑의 비린 맛 한 잎 떼 넣어주던 바다 빛 눈동자에 수줍은 이야기들이 글썽글썽 걸려있다 수평선 꼬리에 걸고 바
-
자작나무 숲을 걸어 금강소나무 숲에서 잠들었다
━ 진우석의 Wild Korea④ 경북 영양 자작나무 숲 경북 영양 죽파리 자작나무 숲에는 산책로가 세 개 있다. 1993년 솔잎혹파리 피해 지역에 심은 묘목이 서른 살
-
[박정호의 문화난장] 성탄절에 만난 음악의 챔피언
박정호 논설위원 무대를 비추는 모든 불이 꺼졌다. 연주장 전체가 어두움에 쌓였다. 출입을 알리는 비상구 불빛만 희미하다. 그리고 음악이 흐른다. 아르헨티나 탱고의 대부로 꼽히는
-
흔들리는 선실…갑자기 기우는 배, 7m 구조 슬라이드로 아찔한 탈출
중앙일보 조한대 기자가 10일 서울 능동의 서울광나루안전체험관 선박안전체험장에 설치된 구조 슬라이드(3.5m 높이)로 훈련용 선박에서 탈출하고 있다. [사진 장진영 기자]“전원 퇴
-
[7인의 작가전] 붕괴 #6. 잠입 (1)
붕괴 후 세 시간 반 경과, 지하 1층 어둠 속에서 사람들은 어떤 반응을 보일까? 나는 어둠 속을 걸으며 그 생각만을 했다. 천천히 걷고 있었지만 사람들의 호흡은 에베레스트라도 오
-
생존자 “창문 깰 탈출용 망치 안 보였다”
국립과학수사연구원 관계자들이 14일 경부고속도로 서울산IC 인근 공터에서 전날 화재로 전소된 관광버스에 대한 감식 작업을 하고 있다. 이 사고로 탑승객 20명 가운데 10명이 숨지
-
[현대건설] 가족 라이프 스타일 맞춰 타입 선택
현대건설의 힐스테이트 영통(침실 투시도)은 맞춤 구조를 선보인다.현대건설이 경기도 수원시 영통구 망포동에서 2000가구가 넘는 대단지를 분양한다. 2140가구의 힐스테이트 영통이다
-
'규제 밖' 대학로 소극장 170곳 … 비상구 막기도
서울 대학로 A소극장의 출입구. 지하 1층 공연장과 지상을 연결하는 통로는 이 문과 계단이 전부다. 70석 객석을 채운 관객들과 배우·스태프 등이 비상 상황에서 한꺼번에 빠져나오기
-
미 9·11 PTSD 환자 지금도 치료 중 … 1대1 찾아가는 상담, 생활까지 지원
“2003년 대구 지하철 화재사고 현장에서 살아나온 한 고등학생. 그는 여전히 지하철을 자유롭게 타지 못한다. 사고 후 아버지가 무심코 ‘지하철을 타고 오너라’라고 말했을 때 그는
-
부산 노래주점 불…6층 종업원 넷이 16명 목숨 구했다
이대한씨가 부산시 부전동 시크 노래타운 화재 당시 상황을 설명하고 있다. [송봉근 기자]지난 5일 대형화재로 34명이 죽거나 다친 부산시 부전동 시크 노래타운과 같은 건물 6층에
-
목숨 버린 타이타닉 선장, 승객 버린 이탈리아 선장
4229명의 승객과 승무원을 태운 호화 유람선 코스타 콩코르디아호가 좌초한 이탈리아 서부 질리오섬 인근 해역에서 15일 소방헬기가 승객을 병원으로 긴급 후송하고 있다. [질리오섬
-
[독점] 옹알스②-옹알스가 유럽인에게 전파한 '코리안 스타일' 효과는 곧바로…
숙소에서 공연에 대해 회의중인 옹알스 멤버들과 매니저 ※옹알스가 보내온 편지 원문은 기사 하단에서 볼 수 있습니다. [에든버러에서 온 편지] 옹알스의 유럽개그정복기 #첫번째 이야
-
[7월 31일 편지] 이게 무슨 조화? 공연장 조명 때문에 쇼를 다 바꿔야 한다니…
드디어 두번의 리허설 중 첫번째 리허설 날이다. 처음 가보는 공연장…. 그리고 그 공연장 중에 제일 큰 메인극장. 들어가자마자 우리를 반겨주는 사람이 있었다. 작년에 우리와 같이
-
가비엔제이 장희영, 신동에게 비누방울 준 이유는
“‘신동, 김신영의 심심타파’ 고정 멤버가 됐을 때, 너무 감사한 마음에 저희 문구점에 있는 피카츄 딱지와 아기자기한 볼펜을 가지고 갔어요. 슈퍼주니어 신동한테는 비누방울을, 신
-
[이야기마을/영화관] 눈 떠보니 아무도 없었다
12년 전 저는 지방대학의 공대에 들어갔습니다. 2학기가 시작될 무렵 인문대생인 예비역을 만났지요. 새내기라 미팅 제의가 줄줄이 들어왔지만 그를 배려해 모두 다 뿌리쳤지요. 친구
-
[열린마당] 지하철 광고 너무 요란…이용객들에게 혼란 줘
최근 지하철역 구내에 광고 게시판이 급격히 늘어나고 있다. 지하철 운영 주체들의 적자가 적지 않다고 하니 아마도 그런 이유겠거니 짐작하고는 있다. 하지만 눈이 부실 만큼 화려한
-
알리야 유작 '퀸 오브…' 박스오피스 1위
6개월전 비행기 사고로 젊은 나이에 세상을 떠난 인기 R&B 싱어 겸 배우 알리야의 유작인 뱀파이어 무비 '퀸 오브 뎀드(Queen of the Damned)'가 22일부터 24일
-
[청소년 출입업소 비상구가 없다] 상. 화재 무방비 유흥시설
어이없는 참사였다. 비상구 없는 호프집, 소화기 하나 없는 노래방, 인화물질로 가득한 건물…. 폐쇄명령을 받고도 버젓이 영업하던 술집에서 10대 55명이 어이없이 떼죽음했다. 화재
-
15.밤에 암벽타기 별난 스릴 만끽
토요일 오후8시무렵 서울 북한산 인수봉.어스름한 밤 바위에 매달린 암벽 등반가들의 헤드 랜턴 불빛이 반딧불처럼 깜박거린다.『바위에 달라붙어 바라보는 서울의 야경은 황홀하기조차 합니
-
유독「가스」속 출구 못 찾아 참변|광주 지하「살롱」화재의 현장
【광주】5일 하오10시50분쯤 광주시충장로3가38의9 만년장여관 지하 거북장 양주「코너」(주인김창섭·40)에서 불이나 술을 마시고 춤추던 손님 17명과 주인·종업원 6명등 모두23
-
총격에 사색…동체착륙에 환성|KAL기 승객 김우황씨의 조난기
『오! 하나님….』양 무릎 사이에 머리를 파묻고 몸을 앞으로 숙인 나는 나 자신도 모르게 머리위로 양손을 마주잡고 하나님을 찾았다. 기체가 얼음판 위에 닿는 진동이 한차례 지나가
-
열사의 공포와 악몽 88시간-기장·승객·기자가 말하는 JAL기 피납 체험기
【동경 24일 AFP동양】피납 일본항공(JAL) 점보·제트여객기의 기장 고누마·겐지씨는 24일 리비아 벤가지 공항에서 JAL기 납치가 치밀한 계획아래 진행됐으며 암스테르담으로부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