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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베 정권 끝없는 추락 … 이번엔 환경상 정치자금 스캔들
각료들의 잇따른 비리로 궁지에 몰렸던 일본의 아베 신조(安倍晋三) 총리가 이번에는 환경상의 정치자금 문제가 겹쳐 골머리를 앓고 있다. 지난달 입각한 가모시타 이치로(鴨下一郞) 환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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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사가 병원 가서 '출장 재판'
판사가 병원을 찾아가 재판을 하는 진풍경이 벌어지게 됐다. 피고인이 사고로 몸을 다쳐 법정에 출석할 수 없다고 알려 왔기 때문이다. 지금까지 판사들이 현장 답사를 하거나 구치소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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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사, 사건 관계자와 골프·식사 금지
앞으로 검사가 사건 관계자와 만나 골프나 식사를 함께할 수 없게 된다. 직무와 직접 관련이 없더라도 브로커 등에게선 '떡값'을 받을 수 없다. 법무부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새로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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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값 비싼 이유 있었네
재개발.재건축 비리는 시공사 선정부터 분양 단계까지 전 과정에 걸쳐 만연된 것으로 드러났다. 검찰에 따르면 업체들이 시공사 선정을 위해 사용하는 홍보비만 60억~70억원으로 그 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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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건설, 재개발 수주 3억 로비
재개발지역 주민에게 돈을 뿌려 시공권을 따낸 건설사와 이 건설사의 불법 로비스트로 활동한 여성들이 검찰에 적발됐다. 서울 성북구 돈암재개발 지역 주민은 지난해 11월 시공사 선정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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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플@비즈] "내년 중기협회장 선거 벌써 브로커 뛴다는데…"
내년 2월 중소기업협동조합중앙회장 선거를 앞두고 김경오(68.사진) 선거관리위원장(금강섬유 회장)이 요즘 노심초사하고 있다. 김 위원장은 지난달 7일 기협중앙회 홈페이지에 선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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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건축 부패사범 엄단 필요" 조합장에 '이례적' 징역 6년
서울 동부지방법원 형사 11부(최규홍 부장판사)는 재건축 공사현장의 인부식당(속칭 '함바') 운영권을 주는 대가로 업체에서 억대의 돈을 받은 혐의(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뇌물)로 구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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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농협을 비리 온상으로 내버려둘 것인가
농협중앙회 정대근 회장에 대한 구속영장이 청구되면서 역대 직선제 농협 회장 세 명이 모두 비리로 사법처리되는 기록을 세웠다. 농협은 자산 287조원의 국내 최대 금융기관이다. 그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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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농협 회장이 …" 3대째 비리 악몽
정대근(62) 농협중앙회 회장이 10일 검찰에 체포되자 농협은 망연자실한 표정이다. 역대 회장들이 비자금 조성 혐의로 줄줄이 구속되었던 데 이어 정 회장까지 비리 혐의를 받고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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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억 비자금 재건축 비리 71명 사법처리키로
서울 강서경찰서는 화곡동 주공아파트 재건축 비리 사건과 관련해 시공사인 D건설 임직원과 재건축조합장, 공무원 등 10명을 구속하고 8명에 대해서는 구속영장을 신청키로 하는 등 모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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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의원에 뇌물 혐의 재건축조합 비리 수사
서울 마포경찰서는 12일 마포 모 재건축조합장이 수년 전 조합설립 인가를 받기 위해 서울시의원에게 돈을 건넨 혐의를 포착, 수사 중이라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마포 모 재건축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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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건축과의 전쟁' 4·25 대책] 전방위 '합동 작전'
정부가 집값을 잡기 위해 가능한 모든 수단을 동원하고 있다. 주무 부서인 건설교통부가 25일 동호수 추첨과 조합원의 추가 분담금이 확정된 경우라도 절차에 잘못이 있을 경우 아파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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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건축아파트 현장은 '뇌물 잔칫상'
지난 17일 저녁 서울 마포구의 서울경찰청 광역수사대 조사실. 깔끔한 정장 차림의 중년 남성이 "관행대로 했을 뿐이었다"는 말을 반복하고 있었다. 경찰관의 추궁을 받고 있던 그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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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희선 의원 영장 기각에 속타는 검찰 특수2부
법원이 검찰의 수사에 잇따라 제동을 걸고 있다. 특히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부장 남기춘)에 집중되고 있다. 법원은 특수2부에서 수사한 불량 고춧가루 유통, 강동 시영아파트 재건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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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기관 비리 '예방 주사'
"대사관저에서 만찬을 하면서 참석자 몇명 부풀려 챙긴 몇백달러가 (조직 운영에) 그렇게 큰 보탬이 됩니까." 지난해 말 외교통상부 내부통신망에 한 직원이 올린 글이다. 해외 공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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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농협조합장 선거부터 없애라
농협 개혁이 다시 도마에 올랐다. 농림부는 올 업무보고에서 농업 관련 제도를 확 뜯어고치겠다는 의지를 강하게 표시했다. 농협은 그동안 비효율성과 방만한 경영으로 강하게 비난받아 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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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조 공금 2억원 빼돌려 조합장이 술값·생활비
서울지검 조사부(부장검사 蘇秉哲)는 5일 조합 공금 1억9천여만원을 빼돌려 술값과 생활비, 가족들의 해외 여행비 등으로 쓴 혐의(업무상 횡령)로 전 쌍용화재 노조위원장 정모(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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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옴부즈맨 칼럼] '野 죽이기' 논란 없애려면
노무현 정부 들어 검찰에 대한 국민의 신뢰와 기대가 어느 때보다 드높다. 약자에는 강하고 강자에는 약하다는 눈총을 받던 검찰이 살아 있는 권력 주변에 대해서도 사정의 칼날을 들이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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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유권자도 변해야 정치가 바뀐다
대구지역 능금협동조합장 선거에 출마한 후보에게서 수백만원씩 받은 대의원들이 무더기로 구속됐다. 이는 역대 어느 때보다 치열한 선거전이 벌어질 것으로 예상되는 내년 4월 총선을 앞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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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건 파일] 능금조합 선거비리 후보 셋 입건
대구.경북 능금조합장 금품선거 비리 의혹을 수사 중인 경북지방경찰청은 이미 구속된 尹모(55)조합장 외에 徐모(58)씨 등 출마자 3명이 대의원들에게 향응을 제공한 사실이 드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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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점인터뷰] ‘몰카 사건’ 피소 김도훈 前 청주지검 검사
명예를 지키려는 검사와 권위를 지키려는 검찰 조직의 진실게임.'몰카검사', '뇌물검사'의 오명을 쓴 김도훈 전 청주지검 검사가 이원호 수사 전모와 검찰 내부 조직의 수사 압력 실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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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銀 노조위원장 '비리 등친 비리'
국민은행 노조위원장 김병환씨의 비리는 이 은행 비산동지점 과장으로 근무하던 때 시작된 것으로 검찰 수사에서 나타났다. 고향 후배인 재건축조합 총무이사(전승윤.구속)와의 친분이 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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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 비산동 주공 재건축 '民·官 합작' 40억대 비리
경기도 안양시 비산동 주공2단지 재건축사업 과정에서 재건축조합장과 임원, 안양시 공무원과 은행 노조위원장, 하도급업체 대표 등이 40억원대의 대형 비리를 저질렀음이 드러났다. 비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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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합아파트 사라진다
주택청약 통장 없이도 내 집을 마련할 수 있어 인기를 끌었던 조합아파트가 점차 사라지고 있다. 지난해 말부터 조합원 자격 기준이 대폭 강화된 데다 사전 사업성 심사 등 절차가 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