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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 강변 정취속 미술품 감상
겨울강변에서 젊은 미술인들의 대규모 야외미술제가 잇따라 펼쳐진다. 충남 부여의 백마강변에서는 「91 구드래 야외미술제」가 23∼30일 열리며, 경기가평의 북한강변에서는「92겨울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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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현대미술 한눈에 본다|「앵포르멜」부터 「뉴페인팅」까지
앵포르엘부터 뉴페인팅까지-. 50년대이후 서구 현대미술계에서 펼쳐져온 다양한 미술조류를 살펴볼 수 있는 대형 기획전들이 한꺼번에 열리고 있다. 50년대 유럽 추상미술을 리드했던 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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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디오 컴퓨터 레이저, 첨단과학 이용 신비의 미 창작
현대는 첨단과학의 시대-. 첨단과학은 이제 창작예술인 미술에까지 깊숙이 자리 잡아가고 있다. 이같은「첨단과학과 미술의 만남」을 통한 국내작품들을 한자리에 모은 미술과「테크놀로지」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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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랑 풍요속 전시회대행사 일거리 많다
전시회를 대신 열어드립니다-. 작가나 화랑으로부터 의뢰받아 전시회에 따른 모든 일을 대행해주는 전시기획대행사가 자리 잡아가고 있다. 이 전시기획대행사들은 전시회 기획에서부터 전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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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상업주의|양식은 멀고 돈은 가깝다
문화계가 돈을 밝히는 모습은 고기를 찾는 중을 보는 것만큼이나 모양이 안 좋다. 적어도 문화를 업으로 삼는 사람들이 얄팍한 상술을 부리거나 한때의 인기에 편승해 한탕을 노리는 풍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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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통주제로 여러 작가 작품전시 미술계「테마전」풍성
공통된 주제에 대한 화가·조각가들의 다양한 표현방법과 시각을 한자리에 모은 테마전이 잇따라 열리고있다. 각 전시회가 설정한 주제도 어린이·형상·원·인간 등으로 다채롭다. 신세계백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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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국제 자연 미술제|금강을 수놓는다|공주「야투 자연 미술 연구회」 주최 7월14일부터
국제적 규모의 자연 미술제인 「1991여름 금강에서의 국제 자연 미술전」이 오는 7월14일부터 8월11일까지 충남 공주 금강가와 공주 자연 미술의 집·예술 회관·문화원 등에서 열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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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현대미술 「현주소」 살핀다
독일 현대미술의 현주소를 다양한 형태로 보여주는 3개의 전시회가 나란히 마련돼 주목된다. 이 전시회들은 특히 회화와 조각등 고전적 미술형식을 벗어나 기계문명·도시환경과 관련된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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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일 화가 이우환씨 3년만에 귀국전
비디오 예술가 백남준씨와 함께 세계적으로 호평 받고 있는 재일 한국화가 이우환씨 (54·다마대 교수)가 3년만에 대규모 전시회를 28일부터 9월6일까지 현대화랑과 갤러리 현대,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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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남준 행위예술 진위 펼친다|20일 갤러리 현대서 국내에 처음소개
한국이 낳은 세계적 비디오예술가 백남준씨(58)가 15일 내한, 20일 오후4시 갤러리 현대((720)5000)뒤뜰에서 행위예술을 펼친다. 백씨는 그동안 국내에서 비디오예술과 판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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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극·무용 등 무대예술 대본|사전심의제 폐지|당정, 개정안 마련
정부와 민정당은 23일 공연법·영화법·음반법 등 문화관계법 개정을 위한 당정협의를 갖고 연극·무용 등 무대예술의 공연대본 사전심의제를 폐지하고 비디오테이프에 대한 규제를 명문화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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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혁명 200돌 지구촌 최대축제로 |잔치분위기에 들뜬 현지 표정
14일은 프랑스혁명 2백주년기념일.1789년 같은 날 절대왕정에 항거하는 파리시민들이 폭정의 상징이던 바스티유감옥을 습격, 총격전 끝에 점령함으로써 「태어나는 수고를 한 것만 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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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단과 샤머니즘의 "앙상블"
건물 주위로 해거름의 그림자가 들기 시작하던 지난 7일 오후 5시30분, 서울 동숭동 바탕 골 미술관의 야외전시장에서는 조금은 기묘한 장면이 벌어지고 있었다. 1백50평쯤 되는 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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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상을 뛰어넘는 영상 엮는다 |88프로젝트 기획한 비디오 아티스트 백남준씨
『서울올림픽에서 나의 전 예술적 역량을 펴 보일 수 있는 프로젝트들을 마련해준 조국의 후의에 더할 나위 없는 고마움을 느끼고 있습니다.』 첨단예술의 세계적 기수로 이 분야에서는 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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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디오아트 『다다익선』 6월 국내공개
세계적인 비디오 아티스트 백남준씨의 작품 『다다익선』에 쓰일 TV모니터세트 1천3백대의 기증 약정식이 11일 오전11시30분 국립현대미술관에서 있었다. 기증자인 삼성전자의 안시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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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국제 전 유치…「세계미술의 장」연다|「국립 현대미술관」
지금까지 우리 미술계는 국제무대 진출에 취약성을 보여왔다. 국립현대미술관은 새해 들어 이 같은 약점을 극복하고, 국제무대의 주역으로 탈바꿈하려는 만만찮은 야심을 다지고 있다. 구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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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장에서|안규철
남영동 아르코스모 미술관에서 열린 「레알리테 서울」전 (19일 까지)은 서울대 미대 출신의 소장 작가들중 모더니즘 계열의 「정예」작가들이 망라된 전시회였다. 하동철·한운성씨 등 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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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남준』비디오작품 파리서 “갈채”
「비디오예술의 창시자」로 불리고 있는 백남준씨 의 85년도 작품『두개의 얼굴을 가진 아치』를 파리퐁피두센터의 프랑스 국립현대미술관이 새로구입 18일부터일반에게 공개했다. 프랑스 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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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와 책을 가깝게…" | 산학·협동조합, 우러말까지 대규모 도서전
독서의 계절을 맞이하여 출판계는 독자와 책을 가깝게 만들겠다는 캐치프레이즈를 내걸고 대규모 도서전시회를 계획하고 있다. 출판협동조합은 KBS와함께「84전국도서시장」을 15일부터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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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비디오예술시대 돌입
『종이 예술시대는 끝났다!』 재미 영상예술가 백남준씨(53)의 선언이다. 페인팅 예술세계에 컴퓨터와 텔리콤의 합성인 「제3의 물결」비디오 아트가 몰려오고 있는 것이다. 화면에 남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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활기띠는 「렌틀업」|"가정일용품도 빌려줍니다"
대여업이 최근들어 활기를 띠고 있다. 타자기와 회화테이프를 비롯, 각종 일용품이 직접 구매를 통하지 않고서도 사용료만 내면 일정기간 빌어 쓸 수 있는 시대가 다가온 것이다. 지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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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정치도 전자화
작가 「앨빈·토플러」는 그의 저서『제3의 파도』에서 미국에는 멀지않아 반직접민주주의 시대가 도래할 것이라고 예언한 바 있다. 매스미디어의 눈부신 발달로 미국사람들이 정책결정 과정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