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울산에 ‘도시유전’...SK지오센트릭, 세계 최초 재활용 플라스틱단지 첫삽
한덕수 국무총리와 내빈들이 15일 오후 울산 남구 SK 지오센트릭에서 열린 폐플라스틱 재활용 공장(ARC) 기공식에 참석해 폐플라스틱 모래를 이용해 첫 삽을 뜨고 있다. 연합뉴스
-
수중 10만원, 통장엔 3만원…통닭도 채 못 뜯고 떠났다 유료 전용
지난달 말 3명에게서 같은 일로 전화를 받았다. 서울 봉천동에 위치한 부동산중개업소 직원, 집주인, 그리고 그 집에서 숨진 세입자의 형이었다. 현장을 처음 발견한 사람은 부동
-
한강에 항생제 '내성균' 크는데…약 분리수거, 버릴 곳이 없다
25일 오후 서울시 마포구 성산동의 한 아파트 단지 재활용품 처리장 내부. 기자가 지난 8월 코로나19에 걸렸을 당시 처방받은 의약품 중 남은 의약품을 버릴 곳을 찾고 있다. 정
-
[라이프 트렌드&] 옥수수 스낵 시장 1위 ‘꼬깔콘’ 더 바삭해진 식감에 자연스러운 단맛 더해
롯데웰푸드, 맛과 품질 개선한 ‘고소한맛’ 등 3종 선봬 롯데웰푸드가 옥수수 스낵 1위 제품인 ‘꼬깔콘’의 바삭한 식감을 살리기 위해 0.9mm 두께로 튀기는 등 맛과 품질을 개
-
美, '좀비마약' 펜타닐 제조 관여한 中·멕시코 개인·기업 17곳 제재
미국 정부가 '좀비 마약'으로 불리는 펜타닐을 섞은 불법 의약품 생산에 관여한 중국·멕시코 소재 단체와 개인을 제재 대상에 올렸다. 30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이번 제
-
면회 때마다 울던 치매 남편…"요양원서 중요부위 비닐로 묶어"
사진 전주 MBC 유튜브 캡처 전북 군산의 한 요양원이 치매 환자 몸의 일부분에 비닐봉지를 씌운 채 기저귀를 채운 사실이 뒤늦게 알려져 논란이 일고 있다. 요양원 측은 '환자의
-
[2023 고객사랑브랜드대상] 쓰레기통 속 리필 봉투로 편의성 극대화
매직캔 매직캔이 ‘2023 고객사랑브랜드대상’ 휴지통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5년 연속이다. 매직캔은 쓰레기통에 내장된 연속형 리필봉투를 통해 기저귀 등 각종 생활쓰레기를 보
-
임금체불만 100억원인 그 대학…학생들 "차라리 폐교됐으면"
재정난으로 수년 새 교직원이 대거 이탈하면서 학사 운영이 사실상 마비된 경남 진주 한국국제대가 교육부 감사를 받고 있다. 지난 학기를 끝으로 폐쇄된 한국국제대 학생식당. 안대훈
-
쫀드기 하나로 홍콩증시 상장…‘570원짜리 간식’의 영업비밀 유료 전용
지난해 12월 15일 매운맛 쫀드기(辣条, 라탸오)로 유명한 중국 기업 웨이룽(衛龍)이 홍콩증권거래소(09985.HK)에 상장했다. “쫀드기로 홍콩 증시에 상장했다고? 대체 어떤
-
고급스러움도 버렸다…50% 비싼 '포장' 바꿨더니 이런 효과
오는 22일 지구의 날을 맞아 유통 업계가 친환경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플라스틱 용기를 녹여 만든 재생 용기에 과일을 담고, 밝은 흰색 쇼핑백 대신 노란 쇼핑백을 도입한다. 제
-
물·전기도 끊길 판…"차라리 폐교됐으면" 꿈 접게한 이 대학 [르포]
28일 오후 경남 진주 문산읍 한국국제대 캠퍼스 내 한 건물 복도에 낙엽과 쓰레기가 가득하다. 안대훈 기자 “차라리 학교가 폐교됐으면 좋겠어요” 28일 낮 12시쯤 경남 진주시
-
커피믹스로 버티며 기적 생환…광부 둘, 대피 매뉴얼 따랐다
구조된 작업자 중 한 명인 박정하(62)씨가 5일 병원에서 시력 보호를 위해 안대를 차고 있다. [연합뉴스] 지난 4일 오후 11시3분 경북 봉화군 아연광산에 221시간 매몰됐던
-
안대 쓰고 벗으며 자연 빛 적응…'기적의 생환' 봉화 광부 회복기
경북 안동병원에서 봉화 광산매몰 생환 작업자 2명이 대화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지난 4일 오후 11시 3분 경북 봉화군 아연 광산에 221시간 매몰됐던 작업조장 박정하(62
-
생환 광부가 전한 '221시간'…기적이 가능했던 결정적 이유
221시간 만에 무너진 광산 갱도에서 구조된 광부 박정하(64)씨는 “내가 살아나온 것이 사회에 조금이나마 희망이 돼 다행”이라고 말했다. 입원 치료 중 가족으로부터 서울 이태원
-
221시간 믹스커피로 버틴 광부 "가장 먹고 싶은건 미역국"
“가장 먹고 싶은 것은 미역국과 콜라, 가장 가고 싶은 곳은 바다입니다.” 무너진 광산 갱도에서 살아 돌아온 광부 B씨(56)가 지난 4일 구조된 후 병원으로 이송되는 과정에
-
마약 삼켜 밀반입 시도한 50대…뱃속서 터져 '급성중독' 사망
사진 셔텨스톡 마약을 삼켜 뱃속에 숨기는 방식으로 국내 밀반입을 시도한 50대가 숨진 채 발견됐다. 12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용산경찰서는 지난달 25일 자택에서 사망
-
커피믹스 뜯자 흰가루…태국 넘어가 392만명분 마약밀수 막았다
지난 5월 태국 수완나품 공항에서 마약류인 야바를 비닐랩으로 감싼 뒤 초콜릿에 숨긴 국제우편물을 적발하는 모습. 사진 관세청 한국의 마약 청정국 위상이 흔들리는 가운데 대대적인
-
정광덕 첫 시조집 《일따라 정따라》출간
40년간 교단에서 학생들을 가르치다 은퇴 후 시조시인으로 등단한 정광덕의 첫 시조집 《일따라 정따라(도서출판 조은)》가 출간됐다. 서문에서 “온몸으로 일하고 인연 따라 만나고 헤
-
임산부 모유서 이게 왜 나와?…자외선 차단제 검출에 中 발칵
화장품 등에 사용되는 자외선 차단제 성분이 중국 남부지역 임산부 모유에서도 검출됐다. 일부 성분은 인체에 유해한 것으로 알려져 주의가 필요하다. [중앙포토] 중국 남부 광저우 지
-
코카인 봉지 246개 꿀꺽, 결국 숨졌다…목숨 건 마약 운반
우리나라는 '마약 청정국'에서 벗어나 '마약 공화국'이라는 오명을 쓴지 오래다. 유엔은 마약류 사범이 10만명당 20명 미만일 때 마약 청정국으로 지정하지만, 우리나라는 이미 2
-
8만원 내고 근육통 얻었지만 뿌듯...3년만 돌아온 '농활'의 추억
‘해가 뜨면 밭으로 나가고 별이 뜨면 막걸릿잔을 기울였다. 사 먹기만 했던 포도에 농약을 치고 봉지를 씌우는 일 신기하면서도 즐거운 체험이었다. 수박, 김밥, 닭볶음탕까지 마을주
-
오늘 지나면 '애물단지' 쏟아진다…4210억원 대선의 두얼굴
20대 대통령 선거 사전투표 둘째 날인 5일 제주시 연동 사전투표소인 제주도의회 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비닐장갑을 낀 유권자가 투표지를 투표함에 넣고 있다. 뉴스1 길거리에 내걸린
-
쓰레기에서 보물 캔다, 석유화학업계 폐플라스틱 ‘재활용’ 경쟁
“가정에서 분리 배출해봤자 어차피 쓰레기로 분류됩니다. 단일 소재가 아니라 재활용이 까다롭거든요.” 화장품 용기 재질 개선을 촉구하는 ‘화장품 어택 시민행동’ 관계자들은 복합
-
“수증기까지 동원한다”…요즘 석화업계 화두는 폐플라스틱의 ‘부활’
LG화학 대산공장 전경 [사진 LG화학] “가정에서 분리배출해봐야 어차피 쓰레기로 분류됩니다. 단일 소재가 아니라서 재활용이 까다롭거든요.” 화장품 용기 재질 개선을 촉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