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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 '온세상' 아직 먼 길
21세기가 시작되는 새해,지구촌의 가장 큰 화두(話頭) 중의 하나가 ‘정보 격차(Digital Divide) ’의 해소다. 세계 각국이 지구촌 구석구석까지 밀려들고 있는 디지털 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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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 소외계층에 정보화기기 기증
SK텔레콤(사장 趙政男 http://www.sktelecom.com)은 『소외계층 정보화를 위한 PC기증식』을 19일 서울 선희 특수학교에서 가졌다. 이날 오전 서울 선희 특수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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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패션 여성 상품화의 상징
'미아리 텍사스를 덮쳤던 김강자 종암경찰서장의 다음 주타격 목표는 공주 패션이 돼야 옳다?' 젊은 여성 패션 비평가 한명이 새로운 주문을 들고 나왔다. 앙드레 김의 드레스 패션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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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시평] 오키나와에서 SOFA까지
일본에서는 지금 고바야시라는 신세대 만화가의 '전쟁론' 이라는 만화시리즈가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얼핏보면 일본의 우파적 심정을 대변하고 있기도 한 듯한 이 만화시리즈가 이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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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서 '문화와 진리' 이해 돕는 몇가지 말]
레나토 로살도의 주장이 쉽게 체감되지 않는다면 고전적 인류학의 한 거장과의 비교가 효과적인 처방일 수 있다. '문화의 유형' 을 쓴 루스 베네딕트. 그의 핵심 개념은 모든 문화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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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해를 돕기 위한 몇가지 말
레나토 로살도의 주장이 쉽게 체감되지 않는다면 고전적 인류학의 한 거장과의 비교가 효과적인 처방일 수 있다. 〈문화의 유형〉을 쓴 루스 베네딕트. 그의 핵심 개념은 모든 문화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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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세대] 5·끝. 2002년 그들이 이끄는 세상
K씨는 일어나자마자 습관처럼 인터넷을 켰다. 대만을 향해 태풍이 북상 중이라는 정보가 떴다. 그는 곧바로 반도체 회사 주식 수천주를 주문했다. 대만의 태풍 피해가 반도체 값을 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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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세대] 5·끝. 2002년 그들이 이끄는 세상
K씨는 일어나자마자 습관처럼 인터넷을 켰다. 대만을 향해 태풍이 북상 중이라는 정보가 떴다. 그는 곧바로 반도체 회사 주식 수천주를 주문했다. 대만의 태풍 피해가 반도체 값을 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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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세대 - 2020년 그들이 이끄는 세상
‘K씨는 일어나자마자 습관처럼 인터넷을 켰다. 대만을 향해 태풍이 북상 중이라는 정보가 떴다.그는 곧바로 반도체 회사주식 수천 주를 주문했다.대만의 태풍 피해가 반도체 값을 인상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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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론] 아직도 높은 여성의 벽
올해 여성의 날은 예년에 비해 상대적으로 조용히 지나간 듯하다. 여성의 날 기념식에서는 국제통화기금(IMF)관리체제를 지나오면서 여성의 고용 불안정이 심화했음을 호소하고, 여성 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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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년대 북한문학 '체제유지형' 회귀…김재용 교수 주장
북한의 문학이 바뀌고 있다. 예술성을 강조하며 경직성을 탈피하는 경향을 보였던 1980년대 북한문학이 90년대 이후 사회주의권 붕괴와 식량난 등으로 위기의식이 높아지면서 다시 경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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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사상 최장기 호황
미국이 1백7개월째라는 사상 최장기 호황에 접어들면서 미국인들은 더 좋은 직장을 찾고 이익의 극대화를 위해 대담한 모험까지 불사하고 있다. 대공황 세대와 달리 불황을 겪은 적이 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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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길은 인터넷으로 통한다?
요즘 세상사의 화두는 두가지인 것 같다. 주식과 인터넷이다. 요즘 사람들 가운데는 주식을 하지 않는사람이 없는 듯하다. 만나는 사람마다 누가 어떤 주식을 얼마나 가지고 있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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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를린장벽 붕괴 10주년 주역 헬무트 콜·고르바초프의 회고]
지금으로부터 꼭 10년 전인 89년 11월 9일, 독일은 물론 전세계를 동서로 갈라 놓았던 냉전의 상징 베를린 장벽이 무너졌다. 이후 폴란드.체코.헝가리 등 동유럽 전역에서는 공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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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 크는 약
키가 작아지는 요인을 간단히 말하면 두 가지다. 첫째는 영양이다. 우리 인류가 아직도 헐벗고 굶주리는 지역이 있는 것도 사실이지만 전반적으로 영양이 개선된 것도 사실이다. 그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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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영화] '암살자(들)'
지난 95년 27살의 나이로 칸영화제 감독상을 거머쥔 사내가 있다. 프랑스의 영상천재 마티유 카소비츠. 그때의 작품은 '증오' 였다. 소외란 현실인식과 결부시켜 인종차별을 '증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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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언대]국민연금 확대 경제에 큰 짐
국민연금법 개정안이 시행되면 내년 4월부터 4인 이하 사업장 근로자와 도시 자영업자로 적용이 확대되면서 전업 주부를 제외한 거의 대부분의 국민이 연금을 적용받는다. 개정안의 적용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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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주를 열며]실직자여,농촌으로 오라
군나르 뮈르달 (Gunnar Myrdal) 은 노벨상을 받았던 스웨덴의 경제학자다. 1968년에 그는 '아시아의 드라마 (Asian Drama)' 란 명저를 출간했다. 국빈론 (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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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 페미니스트는 있는가' 한국 여성운동가 8명 분석
한국의 페미니즘은 현재 어디에 서 있는가. 사회 각계에서 왕성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여성전사' 를 구체적으로 조명하며 한국 여성운동의 현주소를 진단한 '한국에 페미니스트는 있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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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급진단 10대한국병]9.비대한 사교육비(1)
지난 96년 우리나라의 공교육비와 사교육비를 합한 총교육비는 국내총생산 (GDP) 의 11.8%였다. 이는 선진국에서도 찾아보기 어려운 매우 높은 수준이며, 그중 51%가 사교육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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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급진단-10대 한국병]7.후진적 세제·세정…지하경제 키운 불평등과세
'지하경제' 와 '부정부패' 는 우리 경제사회의 발전을 저해하는 암적 존재다. 이를 치유하기 위해서는 세정과 세제를 크게 손봐야 한다. 지하경제의 7할 정도가 탈세에 의한 것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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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출판]로제 고디노 '개혁의 일곱가지 기둥'…'국가생존' 위한 실천전략
미국의 미래학자인 앨빈 토플러는 '미래의 충격' 에서 인류의 역사를 얼추 8백세대로 계산하고 있다. 인간이 지구상에 모습을 드러낸 것을 5만년전으로 잡고 이를 사람의 평균수명인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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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중당선자 공약, 지역·학력·남녀차별 철폐…새 갈등 소지도
김대중 대통령당선자의 대선공약 중에는 우리 사회 전반에 영향을 미칠 내용이 들어있다. 다름아닌 '차별 철폐' 정책이다. 호남이라는 소외지역 출신, 일제시대에 사업가로 성공하겠다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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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호 세상보기]정보의 빈부는 싫어요
오늘 한국인에게 급한 일은 대통령을 잘 뽑는 일이다. 내일 급한 일이 무어냐고 물으면 경제를 살리는 일이라고 대답할 것이다. 그러면 모레는? 아마 통일을 이루는 일이라고 대답할텐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