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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높아진 예금주…고객이 은행평가 수조원씩 대이동
IMF체제 1년은 금융기관을 이용하는 소비자들에게도 적지않은 변화를 가져왔다. 우선 금융기관을 선택하는 기준부터가 달라졌다. 은행은 망하지 않는다는 신화가 통할 때는 어느 금융기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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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진혁 칼럼]여당을 위한 3計
새 정부 들어 줄곧 이어져 온 여당공세.야당수세라는 정국상황에 다소 변화가 있을 듯한 분위기가 느껴지고 있다. 그동안 여당이 야당을 거세게 몰아쳐온 이른바 총풍 (銃風) 사건은 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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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사람]3일 취임 전북대 신철순 총장
"대학 본연의 기능인 교육과 연구를 활성화시키고 산학협동 등을 통한 지역 거점대학으로서의 역할 강화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 3일 취임식을 가진 전북대 신철순 (申鐵淳.61) 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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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與 탈당기미 야당6명 물밑작업
국민회의와 자민련간의 야당의원 끌어오기 경쟁이 치열하다. 영남권에서 한판 붙은 두 당은 이제 강원도 출신 한나라당 의원들에게 눈길을 돌리고 있다. 지역은 넓고 의원수는 적어 (전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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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수대]경찰의 현상금
프랑스의 경찰과 교도당국은 아직도 자크 메슬린이라면 치를 떤다. 10여년간 경찰.교도당국을 마음껏 우롱하면서 살인강도와 탈옥을 일삼았던 인물이기 때문이다. 25세 때인 지난 62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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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당]총재경선 앞두고 계파별 물밑 신경전 치열
제1야당 총재자리를 향한 한나라당내의 계파별 세 (勢) 불리기 작업이 본격화하고 있다. 8월중 전당대회 개최가 가시화하자 경선채비를 위해 곳간에 알곡을 챙겨놓자는 '실리전' 양상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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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이렇게 부농됐다]6.사슴 목장주 최덕규씨
경북 봉화군 재산면 현동4리 최덕규 (崔德奎.58) 씨의 사슴목장은 하늘이 맞닿는 청량산 마루에 자리하고 있다. 기온이 낮고 숲도 우거져 사슴을 방목하기에 제격이다. 지난해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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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기선 인천시장 2여당 영입 갈등
한나라당을 탈당한 최기선 (崔箕善) 인천시장의 여당행 (與黨行) 이 지연되고 있는 이유는. 崔시장이 결정을 내리지 못해서라기보다 정국상황이 워낙 유동적으로 변하고 있기 때문이다.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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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거후 정국 전망]여권내 자민련 입지 좁아질 듯
여권의 패배로 끝난 4.2 재.보선 결과가 국민회의와 자민련간에 미묘한 기류변화를 몰고올 것 같다. JP총리 임명동의안 무산 이후 자민련은 주도적으로 정계개편에 불을 지펴왔다. 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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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 재주 뺨치는 2세 연기자들
배우2대 (代) 연기자들이 연극무대의 실세로 떠오르고 있다. 진작 한자리를 굳힌 오지혜.전현아.추상미 '배우2대 트리오' 에 또 한명의 예비스타가 가세해 이런 가능성을 더욱 짙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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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당 지구당 개편…총재 경선 전초전
총재경선을 둘러싼 계파간 갈등이 한나라당의 지구당 개편대회에까지 영향을 미치고 있다. 특히 조순 (趙淳) 총재와 이회창 (李會昌) 명예총재의 신경전으로까지 번지는 양상이다. 당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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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규모 줄여 차액으로 '재테크' 붐
서울송파구잠실동 B아파트 28평형에 살던 회사원 崔모 (38) 씨는 지난달말 경기도남양주시 덕소지구아파트 22평으로 이사했다. 서울에 인접해 출근에 별 불편이 없는데다 매매차액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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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중당선자, 국민과 TV 대화…"정리해고 수용해야 한다"
김대중 (金大中) 대통령당선자는 18일 "솔직하게 말해서 우리는 지금 어두운 IMF 터널의 입구에 들어서고 있다" 며 노사정 (勞使政) 과 가계 (家計) 등 모두의 고통분담을 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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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J 국민과의 TV대화]닫는 말(전문)…밀실정책 단호히 제거
저는 대통령에 취임한 이후에도 국민의 소리를 있는 그대로 들을 수 있는 기회를 가능한 한 많이 가지겠습니다. 언제나 겸허하게 국민의 소리에 귀를 열고 그 뜻을 받드는 대통령이 되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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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용금고는 몸집 불리기…10여곳 합병·제휴 추진
금융기관의 본격적인 구조조정이 예상되고 있는 가운데 상호신용금고 업계에서 합병을 통한 대형화 바람이 불기 시작했다. 7일 금융계에 따르면 대표적인 서민금융기관인 상호신용금고들이 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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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도선수 김태현, 몸무게 불어 세계선수권 포기
'아시아의 최고의 역사' 김태현 (28.해태음료) 이 세계역도선수권대회에 출전도 못하게 됐다. 몸불리기 후유증 때문이다. 이로써 세계역도선수권대회 사상첫 최중량급 입상이란 한국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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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마을 유래]종로구 서린동
종로구 서린동 (瑞麟洞) 의 동명은 조선초 한성부중부 소속 8방중의 하나인 서린방의 방명을 따서 지은 이름이다. 이곳은 도성의 중심지인 운종가의 남쪽에 위치, 상업이 발달했는데 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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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선후보별 필승 전략
12.18 대선이 초읽기에 들어간 느낌이다. 오늘 (20일) 부터 만2개월도 못되는 59일이 남았을 뿐이다. 여야 각 정파는 대세를 거머쥐기 위해 전략을 가다듬고 이용 가능한 모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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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매니저]미국 커피체인점 스타벅스 슐츠 회장
미국 최대 커피체인점 스타벅스의 회장 하워드 슐츠 (43) 는 미국판 성공스토리의 전형적 인물이다. 뉴욕 브루클린의 노동자 집안에서 태어난 그는 복사기와 가전제품 판매원등 여러 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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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수대] 영광굴비
굴비 하면 으레 전남 북서해안의 영광군을 떠올릴 만큼 보편화돼 있지만 실상 '영광굴비' 를 유명하게 한 것은 칠산 앞바다에서 잡히는 산란 (産卵) 직전의 조기였다. 동중국해에서 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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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러나는 김대중총재의 가을정국 구상…수권정당 면모로 상승세 굳히기
김대중 (金大中) 국민회의총재의 움직임이 빨라지고 있다. 이회창 신한국당대표가 힘을 못쓰는 사이 여론조사에서 1위로 치고나온 상승세를 굳히려고 金총재는 고심하고 있다. 그는 2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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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스' 공포
제2차 세계대전이 한창이던 1942년의 어느날 한밤중 남아프리카 해안에서 수송선 한 척이 어뢰를 맞고 침몰한 적이 있었다.구조선이 긴급출동에 나섰으나 직격탄을 맞은 흔적은 없는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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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퇴 공방 접어두고 勢불리기 - 與대의원 이번주 확정 뛰는 8인의 주자
금주들어 신한국당 경선분위기가 많이 바뀌고 있다.우선'대표직 사퇴'를 둘러싼 정치성 공방이 현저히 수그러들었다. 대신 주말까지 대의원 1만2천6백여명이 확정됨에 따라 위원장.대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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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국당 민정계 모임 '나라회' 몸집 불리기 한창
신한국당 민정계 모임인 나라회가 17일 발족을 앞두고 몸집 불리기에 한창이다. 나라회는 8일 오후 강남 포스코빌딩내 음식점에서 2차 준비모임을 가졌다.1차 모임(3일)때 참석했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