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클릭! 이 한줄] '구도자에게 보낸 편지' 外
"자신이 믿는 길을 걸으라. 마치 개가 주인을 따르듯. 자신의 길에 확신이 없다는 것은 슬픈 일이 아니다. 단지 그 길에 충실하지 않다는 것이 슬픈 일이다. 시도해 보고자 하는
-
[사람 사람] "네팔 천민층 아이들에게 꿈 심어주고파"
류시야(57) 전 주(駐) 네팔 대사는 2000년 부임 직후 수도 카트만두 인근의 마타티르타 지역을 찾았던 순간을 잊을 수가 없다. 네팔의 신분제도 상 '불가촉 천민'으로 분류된
-
[신간] 개 같은 신념
정철훈 지음, 문학동네, 153쪽, 7000원 1997년 ‘창작과비평’을 통해 문단에 데뷔한 정철훈(45) 시인의 세번째 시집. 여러 시편들에서 엿보이는 시인의 일상은 평온이나 안
-
[사람 사람] 인도 2억 천민의 '등불'
"인도에서 법적으로 카스트 제도는 없어졌으나 일상에선 그 폐해가 뿌리깊게 남아있습니다. 아직도 인도의 천민은 짐승보다 못한 대접을 받는 경우가 많아요. 심지어 마을 공동 우물을
-
인도 천민출신 州장관 탄생
인도에서 최초의 불가촉천민(不可觸賤民.달리트) 출신 주장관이 탄생했다고 파이낸셜 타임스가 17일 보도했다. 신문에 따르면 야당인 국민회의당은 16일 "불가촉천민 출신인 수실 쿠마르
-
1년간 지구 한바퀴 "삶을 재충전 했어요"
"모든 것을 훌훌 떨치고 자, 떠나자. 세계로!" 햐아, 말은 좋다. 하지만 그게 어디 쉬운가. 세계는커녕 이 작은 반도 한 모퉁이라도 여행할라치면 왜 그리 걸리는 게 많은지. 그
-
[대중출판·실용서] '온가족 세계 배낭 여행기'
"모든 것을 훌훌 떨치고 자, 떠나자. 세계로!" 햐아, 말은 좋다. 하지만 그게 어디 쉬운가. 세계는커녕 이 작은 반도 한 모퉁이라도 여행할라치면 왜 그리 걸리는 게 많은지. 그
-
'계급 파괴' 사랑…인도 남녀 피살당해
[뉴델리 AFP〓연합]인도의 상층계급 힌두교도 여성과 연애한 '불가촉 천민' 계급의 남자가 형제 3명과 함께 난자당해 숨졌다고 인디언 익스프레스지(紙)가 13일 보도했다. 지난 1
-
천민계급 '달리트' 총선서 약진
여당 압승으로 끝난 인도총선에서 주목해야 할 변화는 새롭게 떠오른 달리트(불가촉천민계급). 이들은 수천년 동안 계속돼 온 피억압을 뚫고 이번 총선에서 대거 자신들의 후보를 옹립했으
-
인도총선 완료…여당 승리 예상
인도 총선이 3일 마지막 5차 투표와 함께 마감됐다. 아탈 비하리 바지파이 총리의 인도인민당(BJP)연립이 소냐 간디 여사가 이끄는 야당 국민회의당을 누르고 승리할 것으로 예상되고
-
리알토·리오스카등 인기 해외스타 잇단 한국무대
가을이 깊어지면서 팝의 성찬이 준비되고있다. 록, 크로스오버, 메탈에서 특히 국내팬의 사랑을 받고있는 음악인들이 잇따라 내한공연을 펼치는 것. 록밴드 리알토, 하모니카 연주자 리
-
[인도로 가는길]6.계급과 빈부격차
'죽어가는 빈자 (貧者) 들을 위한 테레사 수녀의 집. ' 캘커타 갈리가트에 있는 이 곳 안으로 들어서자 지독한 소독약 냄새가 찌는듯한 더위와 엉켜 고약하게 코를 찔렀다. 첫 눈에
-
인도 새 최고지도자 오른 나라야난 부통령
인도의 새 대통령으로 가장 하층계급인 '달리트' 출신인 코체릴 라만 나라야난 (76) 현 부통령의 당선이 확실시되면서 그동안 많은 도전을 받아왔던 인도의 엄격한 신분계급제인 카스트
-
무너지는 카스트
세계 제2위의 인구대국 인도의 근대화를 막는 가장 큰 장애가 카스트 (四部階級) 제도라는데는 아무도 이의를 달지 않는다. 약 3천년의 역사를 가진 이 신분제도는 승려계급인 브라만
-
나사풀린 사회
바람은 바다의 잡동사니 오물을 쓸어내고 바닷물을 깨끗한 상태로 유지한다.같은 이치로 전쟁은 사회에 쌓인 온갖 오염과 불만을 쓸어내 국민의 윤리적 건강을 지켜준다.이것은 전쟁이 절대
-
印카스트제도 붕괴 가속-기득권박탈 상류층 시위.분실자살도
3천년을 이어온 인도의 세습신분제「카스트」가 근래들어 서서히붕괴되는 가운데 기득권을 뺏기지 않으려는 상층계급과 좀더 많은몫을 나눠주길 요구하는 하층민들이 상반된 이해관계 속에 첨예
-
정당마다 폭력배 고용(흔들리는 인도:1)
◎매일 20여명 정치소요 사망/테러와 보복테러의 악순환 인도는 지금 건기다. 비는 6월말부터 한달 남짓동안 계속되는 몬순계절에나 내린다. 이 기간을 제외하고는 아무리 찌푸린 날씨라
-
(3) 각계에 숱한 인재. "역량을 과시"
흔히 2천년으로 불리는 한일관계사에서 적어도 네차례에 걸쳐 한민족의 일본열도로의 대이동이 있었다고 학자들은 지적한다. 첫번째 이동의 물결은 기원전 3세기에서 기원후 5∼6세기에 걸
-
곤경을 자초한 「데사이」 정권|인도 「간디」 구속 파문, 갈수록 확대
인도는 2년만에 다시 반정부 「데모」로 역설적인 정치 불안을 겪고 있다. 이 새로운 정치적 불안은 「데사이」 인도 수상이 「인디라·간디」 전 수상의 정계 복귀를 저지하기 위해 「간
-
인 5년 내 「천민」철폐
【뉴델리15일AP합동】「모라르지·데사이」인도수상은 15일 사회발전의 암이 되고 있는 인도의 세습계급제도인 「캐스트」제를 5년 내에 폐기할 결심이라고 선언했다. 「데사이」수상은 이
-
역광선
남북통일은 자유 총선으로. 자유가 뭔지 알려면 다시 30년. 반년 후에 드러날 그 「로비」활동. 신은 알지만 기다린다고. 「하비브」, 월말께 다시 방한할 듯. 역마살이 끼어야 국무
-
간디 「히스토리」의 승리-인 총선 국민회의당 압승 안팎
인도 총선의 개표상황은 「인디라·간디」수상이 이끄는 신파 국민회의 당의압승을 예고하고 있다. 선거연 동기간 중 정치 살상사건이 나고 폭동 진압차 서부 「벵글」과 「알리가르그」 지역
-
심판대에 선 간디 정권
세계최대의 민주국가 인도에서 오는 3월1일부터 10일동안 약2억7천만명의 유권자들이 5백15석의 새로운 로크·사브하(하원) 의원들을 선출하기 위해 투표장에 나가게 된다. 독립 후
-
"종교는 과학 무시 못해 편견없는 인종 통합을"
우리나라에 6천명의 신도를 가지고 있는 신흥종교 「바하이」교의 이론가 「이란」의 「A·Q·훼이지」씨가 내한, 13일 하오 2시 건설회관에서 강연회를 갖는다. 그는 격조 높은 말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