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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 이상 지나야 정상 수준 찾을 것”
정부의 6·11 대책과 8·21 대책으로 미분양이 줄겠지만 통계상으로는 오히려 늘어날 전망이다. 분양시장에 악영향을 준다며 미분양 규모를 숨겨온 건설업체들이 정부 지원을 받기 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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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릭스’ 너마저 … 성장 엔진 식어가나
2003년 10월 미국 투자은행 골드먼삭스가 색다른 보고서를 내놨다. ‘브릭스(BRICs)와 함께 꿈을’이란 제목의 보고서였다. 2050년엔 브라질(B)·러시아(R)·인도(I)·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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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제 밀린 돈 7조 ‘폭탄 돌리기’
신용카드업계가 연체 관리를 위해 도입한 리볼빙 서비스가 잠재적 ‘부실 폭탄’이 되고 있다. 신용카드사들이 외형 확대를 위해 이 서비스를 무분별하게 운영하면서 그 규모가 위험수위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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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플랜트 관련주, 코스닥‘접수’하다
흔히 코스닥은 인터넷이나 정보기술(IT) 관련 기업이 주축이라고 생각하기 쉽다. 그러나 9일 종가 기준으로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10개 기업을 살펴보면 영 딴판이다. 가장 큰 비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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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호 기자의 공개 못한 취재수첩] “현 회장이 뭔데 ‘현대 적통’ 잇나”
▶금강산 관광 첫 시찰단의 모습. 정상영 KCC 회장도 참석했다(가운데 회색 재킷을 입고 있는 사람이 정상영 회장).없어질 수도 있었던 현대건설은 정 회장의 ‘절대 간판 못 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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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산리모델링] 대출받아서라도 아파트 늘려가고 싶은데
Q: 경남 창원에 사는 30대 초반의 전업주부입니다. 아파트를 늘려 가고 싶어요. 금리가 만만찮은데 대출을 받아서라도 가야 하는지요. 현재 자산을 가지고 어떻게 준비하는 것이 좋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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펀드 투자 길게~길게~
경기도 용인시 수지에 살고 있는 중소기업 사장 김모(48)씨. 부인(44)과 아들(15), 딸(10)을 둔 그는 현재 수지 아파트(6억원 상당)와 공장(시가 15억원), 금융자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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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목] LG전자 ‘노트북 배터리 폭발’ 악재 이겨내나
LG전자가 노트북 배터리 폭발의 충격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이천 냉동창고 화재 피해자를 취재하던 중 폭발한 기자의 노트북이 LG전자 제품이라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이 회사 주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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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무현 정부 5년간 사교육비 지출 '전두환 정부'의 50배
노무현 정부 5년 동안 지출된 사(私)교육비는 최소 105조원이다. 역대 정부 중 증가 속도도 가장 빨랐다. 통계청이 9000여 가구를 대상으로 매달 실시하는 ‘가계조사’통계를 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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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용카드 해외사용액 작년 대비 32.8% 늘어
우리 국민이 외국에 나가 쓰는 신용카드 사용액이 올 3분기 17억 달러(약 1조6000억원)에 달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12억8100만 달러보다 32.8% 늘어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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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0원어치 팔아 83원 벌어
3분기 거래소 기업들은 1000원어치를 팔아 83원을 번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원을 더 번 셈이다. 증권선물거래소와 한국상장사협의회가 19일 발표한 거래소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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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N 705억원 순익 작년보다 92% 늘어 3분기 사상 최대 실적
NHN이 3분기에 사상 최대의 경영 실적을 올렸다. 이에 힘입어 이 회사는 올해 연간 매출 목표를 지난 9월에 밝혔던 8900억원에서 9000억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NHN은 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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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중공업, 영업이익 1조 돌파
현대중공업이 창사 이래 처음으로 1조원이 넘는 영업이익과 순이익을 올렸다. 현대중공업은 8일 공시를 통해 올 1∼9월 누계 매출이 11조2807억원, 영업이익 1조1946억원, 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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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입경제] 독점 MS의 힘 … 100원 팔아 31원 남겨
마이크로소프트가 ‘독과점의 위력’을 다시 과시했다. 25일 MS는 3분기 매출이 137억6000만 달러(약 12조6000억원)에 42억9000만 달러의 순이익을 올렸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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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많던 조개구이 다 어디로 갔나
조개구이 전문점, 찜닭, 1000원 김밥 전문점, 막걸리주점…. 97년 외환위기 이후 10년간 반짝 유행했던 소자본 창업 아이템들이다. 패션에 유행이 있듯이 창업에도 유행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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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대전화 1위 ‘노키아의 괴력’
휴대전화 시장에서 노키아의 독주 체제가 더욱 공고화되고 있다. 핀란드의 세계 1위 휴대전화 업체 노키아는 18일(현지시간) 3분기에 1억1170만 대를 팔아 사상 최대 실적을 올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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엉터리 美 통계 탓 한국 시가총액 24조 증발
“고용이 4000명 감소했다(9월 7일 예측치)”→“아니다. 8만9000명 증가했더라(10월 5일 수정치).”미국 노동부는 5일(현지시간) 고용통계를 발표하면서 한 달 전에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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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들 주머니 두둑해졌다
올 2분기 개인들의 금융 부채가 늘었지만 금융 자산은 더 많이 증가했다. 주식시장 활황에 힘입어 펀드·주식에 대한 투자액이 많아지고 수익률도 높아졌기 때문이다. 주머니 사정이 좋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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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들 증시서 37조 벌었다
외국인들이 ‘셀코리아’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국내 주식시장에서 벌어들이는 돈도 갈수록 늘고 있다. 외국인들은 코스피지수가 2000을 돌파했던 올 2분기에만 주식투자로 37조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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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 아성에 도전하는 펀드들
일러스트=강일구 추수철을 앞둔 가을바람이 상큼하다. 자산운용사들은 올해 ‘대풍(大豊)’을 누렸다. 10년 만에 온다는 용광로 장세를 비료 삼아 34조5000억원을 주식형 펀드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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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계 빚 증가 속도 한풀 꺾여
한 시중은행 여의도지점의 주택담보대출 담당자는 요즘 “놀고 있다”고 말했다. 그만큼 고객이 없다는 것이다. 이러다 보니 그는 ‘적자 인생’을 살고 있다. 은행 입장에선 들어오는 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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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철’ 맞은 포스코 주가
포스코가 삼성전자 주가를 추월했다. 지난달 29일 장중 추월한 적이 있었으나 종가 기준으로는 1999년 7월 7일 이후 8년여 만에 처음이다. 3일 포스코는 전날보다 3.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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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랜드경쟁력] 지평을 넘어 글로벌 브랜드로
어떻게 조사했나 국가브랜드경쟁력지수(NBCI·National Brand Competitiveness Index)는 한국생산성본부가 브랜드 가치 중심의 경영을 확산하고 국가브랜드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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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유럽 쌍끌이 특수 대한민국 해운 선단 “오대양 누빈다”
(1) 2010년까지 새 선박 18척 도입 현대상선이 지난해부터 이어진 불황에서 벗어나면서 2분기 이후 쾌속 항진하고 있다. 이 회사는 올 상반기에 2조3241억원의 매출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