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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킹] 한 겨울 산속에서 얼었다 녹았다 반복해, 더 깊어진 국물
더위가 언제 가실까 했더니, 이젠 아침저녁으로 서늘한 바람이 붑니다. 계절이 절기에 맞게 변화하는 것을 보면, 자연의 섭리는 참 신비로운 것 같아요. 오늘은, 요즘 같이 일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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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관령자락 하얀 눈밭, 살포시 밟아볼까
대관령은 마지막 겨울 여행지로 제격이다. 특히 해발 1000m 고지대에 자리한 목장이 겨울 진경을 만끽하기 좋다. 하얀 산, 청명한 하늘, 풍력발전기가 어우러진 풍광이 눈부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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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다섯끼로도 모자라다, 푸짐해서 더 화려한 전주 밥상
━ 일일오끼 - 전북 전주 전주비빔밥은 화려하고 푸짐한 게 특징이다. 육회·황포묵·콩나물·대추·은행·표고버섯·밤 등 적어도 15가지 이상의 재료가 들어가야 한다. '갑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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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에 술 마시는 재미 없다면…" 내 요리가 아내를 바꿨다
━ [더,오래] 민국홍의 삼식이 레시피(26·끝) 콩나물 해장국은 맛있으면서 영양소를 갖추고 있고 칼로리가 낮아 살도 찌지 않는 음식이다. 술 먹고 나서 해장하는데도 일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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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이 미모맛집] 그렇게 황태가 된다
추석 연휴 동안 고향이나 휴가지를 오가는 길, 지방 여행길에 들를 만한 ‘오늘 문 여는 미모맛집(미쉐린가이드도 모르는 맛집)’을 매일 한 곳씩 소개한다. 당연히 그날 문 여는 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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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소문 사진관]명태회는 어떤 맛일까
동해수산연구소의 양식 2세대 명태가 알에서 부화하고 있다. 알속에 명태 치어가 보인다. 주기중 기자 명태는 우리에게 오랫동안 사랑받아온 생선이다. 국민 한 사람이 1년에 7마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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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버스토리] 요즘 엄마들은 밥을 하지 않는다…“간편식이 어때서” 주부들의 이유 있는 ‘태업’
배달전문업체를 통해 배달을 시작한 삼원가든 ‘보양갈비탕’(오른쪽)과 꼬또의 ‘프로볼로네 꿀호두 펜넬’. [사진 SG다인힐] 한식 밑반찬부터 양식·디저트까지…. 요즘 마트엔 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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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기자의 미모맛집] ③ 속초 미시령황태연가 - 황태. 너의 이름은.
강원도 인제 용대리 황태 덕장.변신할 때마다 이름도 바뀌는 명태, 너의 이름을 가만히 불러본다. 너는 살아있을 때는 생태, 영하 40도로 얼면 동태, 바닷바람에 바짝 마르면 북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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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밥 시장 겨냥한 농심 ‘콩나물 뚝배기’ 첫선
해장용으로 즐겨먹는 콩나물 해장국이 컵라면으로 나왔다. 농심은 쌀국수 용기면 ‘콩나물 뚝배기’(사진)를 10일 출시한다고 밝혔다. 가격은 1500원(98g)이다. 콩나물과 북어·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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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장이 필요해, ‘캬’ 소리 절로 나는 해장국 3선
무엇이든 마무리가 중요하다. 특히 술자리가 그렇다. 술 먹은 다음날 지독한 숙취를 피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뜨끈하고 시원한 해장국 한 그릇을 마주하는 일이다. 음식 칼럼니스트 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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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핫 클립] 술을 부르는 명품 해장국 TOP7
해장하는 방식은 사람마다 제각각이다. 이온음료를 마시는 사람, 아이스크림을 먹는 사람, 라면을 먹는 사람 등 저마다 스타일이 있다. 가장 대중적인 방식은 누가 뭐래도 따뜻한 해장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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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속으로] 생선, 우리가 몰랐던 민간외교관
1930년대 함경남도 앞바다에서 조선 어부들이 자망(刺網)을 이용해 명태를 잡고 있는 모습. .일본지리풍속대계. 조선편 상권에 실린 사진이다. [사진 따비] 한일 피시로드 다케쿠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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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ek&이 선별한 명품 해장국
다양한 해장문화를 보고 있노라면 애주가의 실험정신에 감탄하게 된다. 전국 각양각색의 해장국에는 속 풀이를 바랐던 이들이 체험으로 터득한 지혜가 누적돼 있다. 오늘도 같은 자리를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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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인 전용 카페·뷔페·극장 … 종로 2·3가는 ‘실버 홍대앞’
#지난 12일 서울 종로구 관철동 삼일빌딩 31층의 스카이31 하이마트 뷔페. 점심시간이 다가오자 삼면을 둘러싼 창가 쪽 100여 좌석이 꽉 찼다. 머리가 희끗희끗한 70·80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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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인 전용 카페·뷔페·극장 … 종로 2·3가는 ‘실버 홍대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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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취해소 음식 베스트 5 "꿀물뿐만이 아냐…1위는?"
숙취해소 음식 [사진 = 중앙일보 포토 DB] 숙취해소 음식이 눈길을 끌고 있다. 술자리가 잦은 연말이 다가오며 숙취해소 음식을 찾는 이들이 많아지고 있다. 그렇다면 최고의 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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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상, 국물과 밥을 간편하게 한번에 … 바쁜 아침 든든한 한 끼
청정원 정통 컵국밥은 컵라면의 편리함과 밥의 든든함을 담아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뜨거운 물을 붓고 4분30초만 기다리면 국밥을 먹을 수 있다. 대상의 ‘청정원 정통 컵국밥’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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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장국에 숨겨진 과학
KBS1 ‘한국인의 밥상’에서 한국인의 삶을 위로 해온 해장국을 맛본다. 14일 오후 7시 30분. 우리나라에서 가장 큰 재래시장인 가락시장의 불빛은 밤이 새도록 꺼질 줄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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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 비비밥, 중국 '하늘 관문'에 둥지 틀었다
CJ의 글로벌 한식 브랜드 비비고는 중국을 대표하는 하늘 관문 격인 북경수도국제공항에 매장을 오픈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매장은 북경 동방광장점, 인디고점, 리두점에 이은 4호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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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od&] 윤 기자 VS 이 부장 ┃ ② 해장
지난달 부서 회식을 놓고 팽팽하게 맞섰던 20대 윤 기자와 50대 이 부장. 이번엔 술 마신 다음 날 해장 문제로 다시 각을 세운다. 이 부장은 50대 한국 남자의 전형적인 해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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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프, 소형 매장 … 그 대신 반의 반값” 손님 몰리는 초저가 매장
‘해장국 2500원, 세탁비 900원, 피부관리 서비스 9000원…’. ‘고물가 시대’를 맞아 창업 시장에도 변화의 바람이 불고 있다. 알뜰 소비자의 눈길을 끌 만한 초저가 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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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배가게 이미지 벗어나자 … 빅3 편의점, 대형마트 뺨치네”
편의점과 대형마트 간 본격적인 경쟁이 시작됐다. 지난해 말 편의점 점포수가 1만7000여 개에 육박할 만큼 시장이 성숙해지면서 편의점끼리의 경쟁을 넘어 일부 영역에서는 대형마트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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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od&] 낙원동, 숨어있는 맛의 낙원
사람들은 말한다. 이제 낙원동에는 볼 게 없다고. 맞다. 한때 먹자골목으로 유명했던 낙원동은 이제 그저 낡고 허름한 도심의 뒷골목으로 퇴락했다. 물론 시간을 비껴간 이 낙후된 풍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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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 건강 핫클릭] 男 건강 장수 위한 15계명에 “아내 맞벌이 시키지 말라”
2009년 한해는 신종플루로 인해 그 어떤 해보다 사람들이 건강에 많은 관심을 가졌던 한 해 였다. 신종 인플루엔자A(H1N1)의 감염자가 급증해 국가 전염병 위기단계가 '심각'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