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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주일 째 생사불명 무인도 상륙 선원 5명
【목포】지난달 26일 상오 2시40분쯤 무인도인 전남 신안군 임자면 소허사도에 풍랑을 피하려다 암초에 부딪쳐 침몰된 어선 해성호(12t·선주 석보·인천시 중구 북성동)의 선원 5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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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1년 주요사건 일지
71년은 국내·외적으로 격동 속에 저물었다. 안으로는 양대 선거를 치렀고, 안보문제가 크게 「클로스 업」되었다. 10월 중공의 유엔가입은 국제정치질서의 개편을 가져왔고, 우리에게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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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상이몽 속「특수 범」조사 위
충남출신 여-야 의원들이 28일 저녁 부부동반으로 모임을 갖고 지역발전을 위해「초당적으로」힘쓸 것을 다짐. 신민당의 박병배 의원 주최로 충남출신 의원들의 친목을 위해「타워·호텔」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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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동에 폭우·해일 피해
태풍 「올리브」는 6일 새벽 3시 울릉도 북북동쪽 60㎞해상을 통과, 울릉도를 폭풍우로 휩쓸고 포항·강릉·속초 등 동해안일대 곳곳에 해일과 폭우로 큰 해를 끼쳤다. 이날 상오 9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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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련 억류 45일(상)|제55 동성호 선원 장일남씨 수기
제55 동성호 선원들의 45일 동안 소련에서의 피납 생활을 적은 장일남씨의 수기가 입수되었다. 해방 후 처음으로 경험한 소련 땅에서의 수용소생활을 폭로하는 이 수기는 선원들을 인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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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제14화 무역…8·15전후(11)
이번에는 남북무역얘기를 좀 해보자. 원래 무역이란 것은 남남끼리 하는 것이지만, 그때에 벌써 북쪽은 남이나 다름없어 남북간의 거래를 남북무역이라고 했다. 해방 후 남이고, 북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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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련의 「동성호」선원 석방
8일 소련정부는 일본외무성을 통해 지난 5월31일 「캄차카」근해에서 어로작업 중 소련함정에 나포, 납치되었던 한국원양어선 제55「동성호」의 선원 15명 중, 선장을 제외한 14명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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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 동성호 선원14명 석방
【동경=조동오특파원】소련은 지난 5월31일 「캄차카」반도근해에서 조업 중 소련함정에 의해 피납 억류되어있던 한국원양어선 제55동성호(92t·선장 문종하·41)의 선원15명 중 선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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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동송호 공해상서 피랍 검은색 천톤급 소함 불쑥"
【부산】북양 어장에서 소련 경비정에 피납된 제55동성호(92t)와 함께 어로 작업하던 56동성호(92t·선장 문화순·37)가 북양 현지를 떠난 만9일 만인 9일 하오2시20분 부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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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양 어선, 소 경비정에 피랍
【부산】지난달 31일 하오6시쯤 북양 캄차카반도부근해역에서 어로작업 중이던 시내 영도구 대교동 동성수산소속 트롤어선 제55동성 호(92t·선장 문종하·42)가 소련경비함정에 불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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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 6개월…귀순한 박순국·이성근-「북」을 고발한다
작년 12월3일 동해안에 「미그」기를 몰고 비상착륙, 귀순한 박순국씨(34·전 북괴공군소좌)와 「홍콩」에 정박 중 탈출, 월남을 거쳐 귀순한 이성근씨(40·전 북괴육해운생소속 「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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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 연안에 폐유 버린 한국선원 한 명 체포
【북구주(일본)14일AP동화】한 한국선원이 그의 선박에서 다량의 폐유를 쏟아버려 항 내를 오염시켰다는 혐의로 체포되어 기소여부를 놓고 조사를 받고 있다고 14일 일본 해상보안청 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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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름 실은 화선 폭발|선원 5명 사망
【여수】14일 새벽 5시35분쯤 여천군 삼일면 적량리 앞 1백m 해상에서 휘발유 5백49「드럼」을 싣고 출항하려던 제주 대양 운수 (사장 김기수·45·제주시 일도리) 소속 화물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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억류 중 매일고문|귀한 후 관공서 등 습격하라 북괴서 선동
【인천】지난 20일 납북 9개월만에 북괴의 억류에서 풀려 가족의 품에 돌아온 32명의 귀환 어부들은 24일 상오 경기도 경찰국이 마련한 기자회견에서 『북괴는 억류되어 있는 동안 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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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온 『9개월』…자유의 첫 밤
【인천=임시취재반】서해로 풀려난 신양호 등 6척32명의 납북어부들이 22일 밤 11시 인천항에 도착, 시내 「뉴아폴로」여관서 자유의 첫 밤을 보냈다. 이들은 지난 20일 하오 1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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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 행 중 미귀환 6명
【인천】지난 20일 하오 1시쯤 풍랑 속에 북괴의 억류에서 벗어난 신양호(6·5t) 등 6척의 어선과 32명의 어부들은 해군함정의 예인으로 자유의 품에 안겼으나 폭풍주의보가 내려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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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적도의 밤바다엔 별들이 춤을 추고
이글이글 불타는 적도의 태양이 수평선 너머로 기울어지고 하늘엔 별들이 반짝이기 시작했다. 적도제 저녁「파티」의 여운이 아직도 가시지 않은 듯, 갑판 위에서는 수많은 남녀들이 뜨거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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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괴함포에 어선침몰
대간첩대책본부는 지난 6일밤 휴전선 남쪽서북상에서 어로조업중인 우리 어선 2척이 북괴함정의 무차별 사격을 받아 1척은 화염에 싸여 침몰하고 나머지 1척은 해군함정에 의해 구조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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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초한파 강풍몰고 맹위
새해 연초 벽두에 밀어닥친 한파는 동해안·서해안등 각해상에 강풍과 파도까지 몰아쳐 어선이 조난 또는 전복되는등 각종 사고를 일으키고 있다. 동해안 속초와 제주는 해일로 온시내가 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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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신라시대 동남아의 패자|해양 왕 장보고|본보 새 장편연재소설「대해도」주인공 사적고찰
장편소설『대해도』가 새해부터 본지에 연재된다. 작가 송지영씨가 집필한 이 작품은 통일신라시대 동아일대의 해상 왕이었던 장보고의 일대기를 엮는 것이다. 장보고는 한국역사상 가장 뛰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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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조엔 지장 없는 현장
이날 낮 본사가 국제전화를 통해 일본해상보안청에 물어본 사고경위는 다음과 같다. -맨 처음 사고보고는 어떻게 받았는가? ▲답=15일 상오 9시23분 남지나 해를 순찰 중이던 순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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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각비보…10시간 뒤의 경악|남영호 침몰 선창의 가족 넋잃고
승객과 선원 등 2백71명을 태운 채 침몰된 것으로 알려진 남영호 침몰사고는 너무나 엄청난 놀라움을 던졌다. 침몰소식마저 뒤늦게 알려진 지각비보에 부산·제주도지방의 승선 자 가족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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납북어부 32명 귀환
【인천=임시취재반】지난 4윌 서해 소청도 남방 해상에서 어로 작업중 불법 남침한 북괴경비정에 의해 납북되었던 우리어선 3척과 선원32명이 28일 하오 2시 8개월만에 북괴의 억류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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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장 죽여 수장
【인천】2일 인천경찰서는 부천어협 소속 와룡호 선원 김태웅 (30·부천군 북도면 모도리) 이기율(34) 을 살인 및 시체유기 혐의로 구속했다. 이들은 지난달 26일 밤 12시쯤 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