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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美회담제자리걸음 막바지 절충서도 합의점 못찾아
[제네바=高大勳특파원]북한(北韓)과 미국(美國)은 28일 연속 사흘째 수석대표 회담을 통해 이견을 보이고 있는 쟁점들에 대한 막바지 절충을 벌였으나 합의점을 찾는데 실패,29일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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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美대표 영접안해 儀典무시-냉기류 흐르는 北美 회담장
○…실무회담을 토대로 본격적인 정치적 절충작업을 벌여 돌파구를 마련할 것으로 기대됐던 수석대표회담은 26일 양측의 입장차만 확인하고 일단 마무리됐다. 이날 회담에서 북한은 핵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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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미회담 타결 남북한.美의 입장-북한
北韓이 핵개발을 포기하는 합의를 美國과 이룬 것은 金日成사후국내외 현안을 對美관계개선으로 풀려는 의지로 분석된다.北韓은 舊蘇聯.東歐圈의 붕괴를 목격하면서 남북관계와 北-日관계 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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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미회담 타결 남북한.美의 입장-미국
미국정부는 이번 북한측의 전격적인 핵연료봉 재처리동결 동의는김일성 사망후 사실상 권력을 세습한 김정일이 보인 對서방 문호개방의 중요한 진전이자 서곡으로 받아들이고 있다. 美백악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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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핵/가닥 못잡고 사태 더 악화
◎IAEA미 강경조치 합의한듯/북한거부 “중국영향설” 관측 대두 국제원자력기구(IAEA) 사찰단에 대한 북한의 사찰거부가 공식 확인되고 이에 따라 IAEA가 오는 21일 특별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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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전 특사교환 난망/남북 실무접촉 또 실패
◎북미회담도 연기될듯 【판문점=안성규기자】 남북한 특사교환을 위한 6차 실무접촉이 결렬돼 21일로 예정된 북미 3단계 고위급회담 이전 특사교환이 사실상 불가능해졌으며,이에 따라 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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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리 그려본 새해 정치권 기상도/정치부기자 방담
◎「율곡」·핵·장선거 “태풍의 눈”/여야 당주도권 싸고 세력다툼 가시화/정치개혁입법도 매듭… 교육수술 시작/「일하는 내각」,꼼짝않는 공직 어떻게 움직일지 관심 지난해는 정말 역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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격동의 93년 떠오른 별.사라진 별
올 한해는 각국에서 정권교체가 유난히 많아 많은 새 별들이 국제정치의 무대위로 화려하게 떠올랐다.전세계적으로 불어닥친 정치개혁의 바람은 또다른 별들의 「퇴장」을 강요했으며 금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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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R 협상타결 시한 다가오고…/쌀/실리 찾으면 빗장풀기 고심
◎「3% 개방·10년 유예」면 협상 성공/“「최후카드」 보이지말라” 반론 완강 다음달 15일로 다가온 우루과이라운드(UR) 협상타결 시한을 앞두고 쌀시장 개방문제가 또다시 관심사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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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무역 APEC에 승부 건다/시애틀회의 계기 대전환 모색
◎UR·NAFTA협상 난관 “돌파구”/태평양 연안국 중심 블록에 큰 비중 다음달 미국 시애틀에서 열리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APEC) 각료회의가 빌 클린턴 행정부의 새로운 국내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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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러리 주장으로 「국빈만찬」/한·미정상회담 교섭 뒷얘기들
◎7월 방한때 극진한 대접에 깊은 감명/미 의회 연설계획 회기 끝나 백지화 ○…김영삼대통령의 내달 21∼24일로 결정된 워싱턴 방문과 한미 정상회담은 당초 내달 14∼17일로 타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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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태평양 공동체」 제안을 보고…(기고)
◎북한 끌여들여 통일 발판 삼아야/중국·일본의 패권다툼 제동에 큰 의미/다자외교·민족주의 우선 조율이 과제 클린턴 대통령은 그의 첫 아시아 여행에서 「신태평양 공동체」의 구성을 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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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경제 못잖게 국제환경 험난/클린턴이 안고있는 7대과제
◎첫 난관 이라크와의 씨름 전후 베이비붐세대 첫주자로,침체된 미국경제와 손상된 미국사회를 구해야할 과제를 짊어지고 「미국호」의 선장으로 나선 빌 클린턴 제42대 미 대통령은 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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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2년 떠오른 인물 물러난 인물
20세기의 마지막 10년에 들어있는 지금 세계는 과도기적 혼란과 진통에 시달리고 있다. 구시대 냉전체제는 붕괴했으나 새로운 체제가 아직 자리잡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같은 와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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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상황에 발목잡힌 「UR협상」/미EC 타협점 못찾아
◎농업 보조금문제 결렬 서로 떠넘겨/한국측 미EC와 「양자협상」 큰부담 미국과 유럽공동체(EC)간의 농산물협상이 결렬됨에 따라 UR(우루과이라운드)협상의 연내 타결은 극적인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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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리회복 나선 「중남미 인디오」/신대륙 발견 5백주년 맞아
◎선거불참·납세거부 운동 등 조직적 대응/내년 「원주민의 해」 인권단체 동참 움직임 중남미 각국에 흩어져 있는 인디오들간에 권리회복운동이 본격화되고 있다. 5년여전부터 서서히 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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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북아 평화정착의 시발점/한중수교가 미칠 파장
◎남북한·중·대만 공생관계 모색/“북 도우려 서둘러 수교” 분석도 한중수교를 맞는 북경은 겉으로는 무표정한 가운데서도 새로운 시대의 출범을 맞는 기대에 부풀고 있는 것으로 감지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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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매」없는 한일정상회담/두차례 정상회담의 결산
◎일 성의 부족에 정부도 즉흥적/양국 「감정의 골」만 더 깊어진 셈 한일양국 정상은 회담을 두번씩이나 가졌으나 사실상 아무런 결실을 못얻어 양국간 감정의 골만 깊게 한 느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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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한 인적교류 “물꼬” 기대/노 대통령 대북정책 지시 의미
◎북주장 대폭 수용으로 능동대처/북미 방문성과 자신감 바탕 추진 남북 관계 개선을 위한 노태우 대통령의 6일(현지시간) 밴쿠버 특별지시는 북미방문의 성과를 바탕으로 교착상태에 빠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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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연총리 왜 동남아 순방했나|「발등의 불」 식량난 해결 나들이
북한의 연형묵 총리가 최근 동남아 국가들을 잇따라 방문, 활발한 경제외교를 펼쳤다. 그의 이번 순방은 북한의 식량사정과 관련, 쌀 도입문제 등이 매우 중요한 현안으로 등장했으며 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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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장전 나서는 「UR 협상」|15일 대사급 회의 앞둔 각국입장
미국과 유럽공동체(EC)간의 농업부문협상 결렬로 연기됐던 가트(관세 및 무역에 관한 일반협정)우루과이라운드(UR)협상이 오는15일 대사급 대표회의로 재개된다. 이번 대사급 회의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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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무역화살 몰려올까 걱정/UR협상 먹구름
우루과이라운드(UR) 최종협상이 회담 중반을 넘기면서도 난항을 거듭,파국의 조짐을 깊게 하고 있다. EC측은 4일에 이어 5일 저녁(이상 한국시간)에도 상공·농림장관 연석회의를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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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시,중남미 5국 나들이 계기
◎“남북미 하나로”가시화작업 박차/미,EC에 대응하려는 정치적 계산/남미쪽의 구매력 낮아 실효는 의문 남·북아메리카 두 대륙을 하나의 시장으로 묶기위한 논의가 3일부터 6일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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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방5개국의 이모저모
대통령 중심제의 공화국 관광이 주 수입(수도=나이로비) 대통령중심제의 공화국. 「다니옐·T·아랍·모이」대통령의 케냐 아프리카 민족동맹이 유일 합법정당이며 단원제. 64년 영국으로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