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말로」의 인간과 문학 (하)
그가 두 차례 중국에 갔던 것은 1927년. 당시 광동에서 그는 『우리는 「마르크스」주의보다 더욱 혁명적인 모험가들을 만날 수 있었다』고 했다. 그는 광동 국민당 우파 조직 장개석
-
군사 목적 위성 중공서 곧 발사
【북경 19일 AFP동양】중공은 17일 실시된 대기권 수폭 실험에 이어 곧 군사 목적의 새로운 인공위성을 발사할 것이라고 북경 외교계의 군사 소식통들이 19일 말했다. 이들 군사
-
중공, ICBM 개발
【북경 18일 로이터합동】중공은 17일에 있은 수소탄 폭발 실험과 관련, 당 주석 화국봉의 교시에 따라 중공군의 현대화와 정교한 무기, 그리고 대륙간탄도탄 (ICBM) 및 ICBM
-
쿠데타 음모, 모가 사전 탐지-"강청 개인이름으로 지령하지 말라" 모, 강경파 득세에 경고
다음은 중공사대의 갓가지 측면에 대해 각처에서 보도한 아직 확인되지 않은 풍문 및 주변이야기를 외신에서 간추린 것이다. ○…중공당 주석 모택동은 사망전 그의 처 강청을 비롯한 급진
-
중공의 권좌
모택동 사후의 중공 권력투쟁은 예상했던 것보다 훨씬 빠른 「템포」로 전개되고 있다. 이 싸움에서 우선은 화국봉·실무파·군부의 연합세력이 상해파를 숙청, 제1단계 승리를 거둔 것으로
-
서울대서 귀중도서 전시
송조표전총류(국보150호·저자미상) 십칠사찬고금통요(국보148호·호정방저)등 국보 7점과 한·중 인쇄사 자료 35점, 구한말 8대 신문창간호 등 일반이 볼 수 없었던 귀중도서 3백
-
화국봉, 사실상 모 후계
【동경 29일 외신종합】중공수상 화국봉은『모택동 사후 중공지도자의 자리를 확보하고있는 것이 명백하다』고 23일간에 걸쳐 중공을 방문하고 29일 동경에 도착한「슐레진저」전미 국방장관
-
슐레진저의 충고
「슐레진저」의 북경방문은 시의에 비추어 상당한 관심을 불러 일으켜왔다. 그는 모 사후에 중공의 권력층과 대좌, 깊숙이 그 맥박을 짚어본 서방의 첫 요인이었기 때문이다. 그는 귀로에
-
모 이후 북경-한반도-아시아-미 칼럼니스트 조셉·크래프트씨 초청정담
다음은 미국의 저명한 칼럼니스트 조셉·크래프트씨를 맞아 조재관 교수와 노재봉 교수와 함께 중앙일보가 마련한 모 사후의 중공문제 정담을 간추린 것이다. 모택동의 사망당시 슐레진저 전
-
대미·대소 등거리 관계 유지
【뉴요크27일 동양】모택동의 사망가능성이 커짐에 따라 북경의 일부 군·민 지도자들은 중공이 미-소 양 대국에 대해 점진적으로 등거리 관계를 취하는 방향을 찬성하고 있다고 크리스천·
-
모택동은 「파킨슨씨병」
최근 북경을 15일간 방문하고 돌아온「오스트리아」의 신경학자「발터·비르크마이어」교수는 12일 중공 당주석 모택동이 앓고 있는 것으로 누구나가 다 알고있는 「파킨슨씨병」의 효과적인
-
24명이 40여점 출품…현대중국서화전 3일까지 문헌화랑
한중 예술연합회가 주최하는 현대중국서화전이 29∼7월3일 문헌화랑(서울 관훈동 홍익「빌딩」안)에서 열리고 있다. 현대중국동양화전(75년11월 국립현대미술관)으로 중국의 정통 동양화
-
불 악단, 북경서 공연 모차르트곡에 갈채
2년 전 중공에서「부르좌」적이며 중공 현대음악에 훨씬 뒤떨어진다는 혹평을 받았던 「모차르트」의 음악이 17일 밤 북경에서「프랑스」의 「툴루즈」국립실내 교향악단에 의해 연주되었다.
-
동남아제국의 줄타기 외교
지난 4월28일「멀둔」「뉴질랜드」수상의 중공방문에 이어 5월10일에는 다시 이광요「싱가포르」수상이 북경을 방문했다. 그로부터 20일이 지난 5윌31일엔 다시「마르크스」「필리핀」대통
-
세계의 불교-「산중수도」서 내려와 대중과 호흡하는 불교로 발전돼야
석가모니가 열반한지 이번 4월초8일로 2520년이 됐다. 원래 석가는 이보다 79년 앞서 탄생했지만 불교에서는 영겁의 윤회법칙과 생사해탈의 법을 따라 그의 열반일을 불기원(불탄일)
-
북괴, 일 언론인 초청 후 추방|NHK 취재팀에 급성간염 누명 씌워
【동경 29일 합동】북괴는 최근 내부적 혼란을 감추기 위해 그들이 초청한 일본 언론인을 쫓아 내버린 심상치 않은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일본 NHK는 북괴의 초청으로 김일성과 회견
-
권력 투쟁서 중도파가 필요했던 중공|화국봉 등장의 뜻
미국의 중공 전문가 중에서 화의 등장을 사전에 예견한 사람은 「제롬·코언」 교수였다. 「코언」 교수는 중앙일보의 신년 특집을 위한 「페어뱅크」 교수와의 좌담에서 『등소평이 주은래의
-
한반도의 안전판 어디서 찾아야 하나|미·일 양국에 비춰진 `76년 이후의 한국 안보|미·중공·소 『3각 관계』속의 현황|「마이클·필즈버리」|<미「랜드」연구소 극동 문제 전문가
한국에 있어서 지난 1년은 작년 가을 「포드」대통령의 방한으로부터 시작해서 휴전선아래의 땅굴 발견, 월남의 공산화, 김일성의 북경 방문 등 어수선한 한해였다. 「슐레진저」 전 미
-
모, 정신 맑으나 말할 땐 곤란 느껴
「포드」대통령 부처는 2일 중공당 주석 모택동과 급작스런 회담을 갖기 전 부수상 이선념의 안내로 5백50년전 명조 때 왕들이 풍년제를 지내기 위해 지은 북경 교외의 천단을 관광.
-
박 대통령 AFP회견 일문일답 내용
▲문=북한은「인도차이나」에서의 공산 측 승리에 고무되어 제2의 한국전쟁을 도발할 가능성이 있다고 우려되어 왔는데 한반도의 현 상황 어떻게 평가하는가. ▲답=대한민국과 그 우방들은
-
"북괴경제, 다시 소에 경사"|미지, 북괴교역·외자도입 현황 분석
【워싱턴=김영희 특파원】소련에 대한 기술의존에서 탈피하려는 북괴의 시도가 실패로 돌아가 다시 기술·공업시설의 도입 선을 소련으로 잡고 있기 때문에 북괴는 중공노선을 따를 입장이 못
-
석유대국으로 자라는 중공
중공이 급속도로 석유대국으로 성장하고 있다. 아직 정확한 계수가 확인되지 않아 중공 석유의 매장량은 추정하는 측의 이해관계에 따라 상당한 차이를 보이고는 있지만 일부 권위 있는 서
-
「아시아」로 눈 돌린「키신저」외교|서울-평양-북경간 왕복외교 실현될까
【워싱턴=김영희 특파원】22일「유엔」에서의「키신저」제의는 인지공산화이후 5개월만에 미국이 호전되었다고 판단하고 있는「아시아」의 새로운「상황」의 산물이다. 「키신저」제의를 구주·중동
-
소련은 북괴에 무엇을 바라나
「브레즈네프」는 김일성에게 제한된 전격전을 지시했었다-. 이것은 최근「유럽」과 중동을 순방하면서 세계의 일급정보통들을 만나고 온 일본「에너지·컨설턴트」사장「다나까·세이겡」씨가 터뜨